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은행권이 역대급 고금리를 내세워 끌어모았던 예·적금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금융권의 수신 경쟁이 다시금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2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신금리 경쟁 현황 모니터링에 나선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사이 불어난 금융사의 정기예금은 116조 4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높이며 시중 자금을 흡수한 결과다. 통상적인 예·적금 주기가 1년인 만큼,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자금 재유치를 둘러싼 금융사들의 수신금리 경쟁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은행들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연 4%대 금리의 정기예금을 다시 출시하는 등 수신 금리를 높이고 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36개 상품 중 최고금리가 연 4%대인 상품은 총 7개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연 3.5~3.9% 수준이다.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연 4.15%로 금리가 가장 높다. 저축은행 등…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외상 거래 대금 미회수에 따른 연쇄 부도 방지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추석 명절 기간 전후로 3조 600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 이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이번 매출채권보험 인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뤄진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000억 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 등 보험 운용의 필요성이 낮은 업종은 보험계약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지역 전담 신용보험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보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21조 200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18개 기초자치단체, 신한은행과의 보험료지원 협약을 통해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보험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
신한은행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상자에게 서류·1차 면접을 면제해 주는 채용 연계형 해커톤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팀별로 신한은행 Open 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신한은행은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 팀 중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고, 본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다. 참가팀들은 3일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완성도 및 협업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과 함께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지원 시 1차 면접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의
KB국민은행이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 ‘KB골든라이프X’에서 디지털 밸런스 게임 ‘잡(Job)BTI 테스트’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골든라이프X’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웹에서 ‘잡(Job)BTI 테스트’를 체험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결과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국민은행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1000명에게 CU 모바일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X’에서 새로 선보이는 ‘잡(Job)BTI 테스트’는 나의 MBTI성향과 매칭되는 은퇴 후 추천 직업을 찾아주는 디지털 밸런스 게임이다. 10문항의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 도출한 16가지 유형으로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보여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층 고객님들이 잡(Job)BTI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맞는 미래 직업을 발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부가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기업' 약 2만 5000곳를 육성한다. 중소 제조기업이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스마트 공장)을 갖출 수 있도록 5000개 기업을 지원하고, 나머지 2만 개 기업에는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제조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제조업의 황금기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의 양적 성장보다는 실제 활용률을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원할 기업을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우수, 보통, 취약 등 세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기업의 선도모델 구축, 보통 기업의 설비 고도화에 집중한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디지털 전환 역량 우수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 200곳에는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 공장, 디지털 협업공장 등 구축을 지원한다. 주 지원 대상은 반도체 미래차, 2차전지 등 전략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소부장기업이다. 보통으로 평가된 기업 5000곳에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할 수 있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데일리펀딩과 함께 소상공인 특화 금융상품인 ‘My Daily 동네상권 사장님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데일리펀딩이 고객에게 투자를 받아,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해주는 온투업 금융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의 신용도 및 투자 적격성 심사 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MyCredit(이하 마이크레딧)’을 데일리펀딩에 제공하고, 데일리펀딩은 이를 활용해 대출 심사와 실행, 상환 관리 등 상품을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신한카드의 마이크레딧은 가맹점 매출, 상권·고객 선호도 정보 등 신한카드가 보유한 대안 정보를 종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서비스다. 가맹점의 성장성과 안정성 등 가맹점 특성을 평가에 활용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의 상환 능력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CB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매출 추정,…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16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4.9% 줄었다. 수입액도 781만 달러로 34.8% 감소했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올해 4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의 전년 동월 대비 수입액 감소폭은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지난달 수입액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8월(757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작은 액수다.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패류를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올해 1∼3월 석 달 연속 늘었다가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1∼8월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만 7480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줄었다. 수입액은 1억 107만 달러로 2.5% 감소했다. 일본 어패류와 달리 일본 맥주 수입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8644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23.7% 늘었고, 수입액은 748만 달러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시 및 6개 기관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는 지난 15일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 개소식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명,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안전 손잡이 등으로 가공·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다. 탄소 중립에 기여하면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투입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HUG는 향후 센터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할 예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HUG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세청이 18일부터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국세 납부 편의를 위해 '국세고지 ARS(자동응답시스템) 간편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동응답시스템 번호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국세고지 메뉴를 선택하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종합부동산세 등 총 26종의 국세고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 납부할 고지세액뿐만 아니라 국세 체납액도 조회가 가능하며, 본인의 핸드폰 문자로 가상계좌번호를 받은 후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관련 국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기존의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부가가치세 신고(무실적자), 종합소득세 신고(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외에 국세고지 내역도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응답시스템으로는 국세청이 결정해 고지한 세액만 조회할 수 있으며, 납세자가 자진 신고해 납부할 세액은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회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년 하반기 대기업 인적성(GSA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대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리영역I ▲추리영역II ▲수리영역 등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기출유형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경력개발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