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도의원과 경기도체육회 주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김양례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이 ‘경기도 생활체육 현황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계은영(고양시 스포츠융·복합 마케팅 전문위원) 등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생활체육과 스포츠산업, 학교체육을 통한 생활체육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는 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체육정책 발전방향으로 생활체육 참여율 확대와 발맞추어 경기도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성화 방안을 찾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1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을 비롯해 군포시 생활체육 관계자 등 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3-1(3-4 4-3 4-2 4-2)로 제압하고 자신의 첫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정현의 종전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 오픈 4강이었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이형택(41)이 정상에 오른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정현은 우승 상금 39만 달러(4억3천만원)를 거머쥐었다.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정현은 세계 테니스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결승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정현은 상대의 강력한 서비스에 눌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위기에 처했지만, 루블레프의 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해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그때부터 루블레프는 감정…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승훈은 12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결승선을 앞에 두고 대역전극을 펼쳐 조이 맨티아(미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전날 남자팀 추월에서 김민석(안양 평촌고), 정재원(서울 동북고)과 함께 우승한 데 이어 매스스타트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총 16명의 선수가 경주를 펼친 이번 경기에서 이승훈은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했다. 그는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가 치고 나가자 뒤꽁무니를 물고 따라갔다. 2위로 올라선 이승훈은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맨티아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급하게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호흡을 가다듬으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그는 결승선을 앞에 두고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맨티아를 제치고 여유롭게 1위로 들어왔다. 함께 출전한 대표팀 막내 정재원은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매스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성빈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65로 2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3위에 해당하는 53초76, 2차 시기에서 2위에 해당하는 53초89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이변 없이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가 차지했다. 1, 2차 시기 합계 기록은 윤성빈보다 0.11초 빠른 1분47초54다. 두쿠르스는 1, 2차 주행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윤성빈이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려면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존재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2·러시아)는 윤성빈에게 0.06초 못 미치는 1분47초7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 월드컵 세계랭킹 1, 2, 3위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해 기쁘다”면서도…
부상에서 회복해 부활의 발판을 놓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년에는 다시 10승 투수 대열에 합류하리라는 미국 야구통계 전문사이트의 예측이 나왔다. 팬그래프닷컴은 12일 예측시스템 ‘뎁스 차트’(Depth Charts)를 통해 류현진이 2018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41이닝을 던지고 10승 7패에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뎁스 차트는 대표적 예측 프로그램인 ‘ZiPS’와 ‘스티머’를 통해 나온 예상을 종합해 내년 시즌 성적을 산출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26경기에 선발로 나와 14승 7패에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냈다. 이후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두 시즌 동안 한 경기 출전에 그친 뒤 올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⅔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이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내년 시즌에는 올해와 같은 수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10승을 챙길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3.41)은 물론 올해보다도 나빠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에서 공인 선수대리인(에이전트) 자격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리인 자격시험 설명회는 최근 확정한 자격시험 요강에 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시험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오후 2시까지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대리인 자격시험 설명회 자료는 선수협 홈페이지(www.kpbpa.com)의 ‘공인대리인-에이전트 주요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축구 ‘절대 강자’ 인천 현대제철의 5연패일까, 해체를 앞둔 이천 대교의 마지막 우승일까, 아니면 화천 KSPO의 창단 첫 우승일까?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이번 시즌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막바지 경쟁에 들어간다. 13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는 이천 대교와 화천 KSPO의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진다. 정규리그 2위 대교와 3위 KSPO 가운데 이 경기 승자가 오는 17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정규리그 1위 팀인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대교는 모기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체를 결정한 상태여서 이들 경기가 이천 대교의 이름으로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2009년 리그 원년 챔피언인 대교는 2011∼2012년 우승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대교가 이번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원년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대교의 플레이오프 상대인 KSPO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현대제철은 통합 5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201
신 감독, 또 졸전땐 위상 큰타격 손흥민 왼쪽서 중앙 이동 계획 유럽처럼 골맛 보려면 도움 필요 수비땐 스리백·공격 땐 포백 변형 스리백전술 활용 가능성 경기력 논란과 여론악화, 대한축구협회 임원진 물갈이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62위)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13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정예 멤버로 콜롬비아와 충돌한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3개월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된 ‘완성체’ 전력을 꾸렸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보인다면,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버틸 동력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마치 월드컵 본선을 치르듯 전력 노출을 숨긴 채 필승 전략을 짜고 있다.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4경기를 치렀다. 신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난파 직전인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지난 8월과 9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이끌었는데, 답답한 경기를 펼쳐 많은 비판을 받았다. 9월과 10월엔 유럽에서
올해 NC 다이노스 선발투수로 성장한 장현식(22)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젊고, 무엇보다 ‘군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장현식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3년 1라운드 9순위로 NC에 지명돼 입단했다. 2013년에는 1군에서 2경기를 경험하고 바로 경찰야구단에 입대, 2014∼2015년에는 군 복무를 했다. 만 나이로 19∼20세 때였다. 이른 입대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장현식은 복귀 첫해인 2016년 선발투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은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2017년에도 시즌 후반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미래 에이스감으로 성장했다. 성적은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토종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장현식처럼 군 단절 고민을 일찍 없애고 성장의 시간을 가지려는 투수들이 늘고 있다. 9일 발표된 경찰야구단 합격자를 보면 2017 신인 투수가 3명 있다. NC의 좌완 김태현(19)과 우완 김진호(19), 케이티 위즈의 우완 조병욱(19)이다. 모두 1998년생인 이들은 2017년 신인지명에서 높은 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김해고 출신 김태현과 장안고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적토마’ 고정운(51·사진)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FC안양은 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구단주인 이필운 안양시장과 고정운 신임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을 받고 4대 감독으로 취임한 고 감독은 선수 시절 ‘적토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졌으며 1989년 일화천마 축구단을 시작으로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4년 미국월드컵,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잇따라 출전하는 등 10여 년간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 77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1998년 9월 8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는 K리그 역대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2001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에는 2003년 선문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 코치 등을 거쳤고 이후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호원대 체육학과 교수도 겸임했다. 고 감독은 “늘 그라운드가 목말랐다”며 “현장을 돌아오기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 P라이선스를 따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역 시절 보여줬던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