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해 지하화된 폐기물 처리 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 갈등 최소화를 위한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안을 검토했다.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21일 제392회 임시회 기간 중 하남시의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유니온파크·타워는 소각, 음식물 자원화, 재활용품 선별,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체육관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조성해 높은 주민 만족도를 자랑한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 시설이 지역 곳곳에 분산돼 있고, 자원회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개선 및 이전 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갈등을 줄이며 효율적인 시설을 운영할 방안을 찾는 것이 과제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유니온파크·타워의 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소각 시 발생하는 분진·유해물질 처리, 악취 관리, 백연 처리, 안전사고 현황,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 장치의 오류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도심 내 위치한 시설의 악취 민원 여부와 처리 방식에 대해 질의하며 운영 노하우를
수원시가 광교산과 칠보산의 경계표시판, 등산로 이정표, 112표지목 등 공공 안내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로 제작해 공공기관과 민간 지도 플랫폼에 제공한다. 22일 시는 오는 12월까지 GNSS(위성항법시스템)를 활용해 1cm 내외의 고정밀 위치정보를 수집, 전산화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전자지도 기반으로 유지·보수와 신규 설치에 활용된다. 전자지도는 공공데이터포털과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에 개방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등산객 안전과 긴급 대응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응급 구조, 재난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안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역 디스코팡팡 인근 아동·청소년 보호 대책 논의 수원시와 수원서부경찰서가 수원역 디스코팡팡 주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폭력 대응 종합계획을 공유하며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22일 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수원역 디스코팡팡 인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수원은 조선 후기 능력 있고 어진 임금을 대표하는 정조가 만든 신도시다. 부모님을 향한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어진 마음, 노후에 편안히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관망하고픈 희망을 더해 조선시대 최대 규모와 격식을 갖춘 화성행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화성행궁은 누구나 자유롭게 궁궐 곳곳을 거닐고, 방문객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담장 안팎을 넘나드는 곳이 됐다. 궁궐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화성행궁으로 초대한다. ◇궁중다과 체험부터 화성행궁 연극까지 다음 달 9일부터 화성행궁 '별주'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회갑잔치 음식을 닮은 궁중 다과 체험이 시작된다. 을묘년 혜경궁홍씨의 진찬연 때 음식을 만들던 곳에서 전통 음악을 들으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특별한 다과상을 체험하는 기회다.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하는 최초의 화성행궁 활용 프로그램으로, 5~6월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하루 18명씩 특별한 다과상을 누릴 수 있다.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에는 1인 다과상에 총 9가지 종류의 다과가 제공된다. 끊임없이 덩굴이 뻗어나가는 오이처럼 자손의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상징하는 '오이선', 발효를 거쳐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지난 21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경영 안정성 확보를 다지는 내부통제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지난 2024년 신설됐다.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으며, CEO의 ‘내부 통제 강화 서한문’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의 체계적 운영과 자율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기구 역할 강화 및 활성화 ▲주요 현업부서 체크리스트 제작 ▲평가제도 신설 등 3대 운영전략과 6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주요 현업부서를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제작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하여 내부통제 문화 확산을 견인할 예정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공공기관 지정 5년 차를 맞이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율적 통제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차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 관광에 나선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넷플릭스는 해당 영상에 한글로는 '독도', 영어로는 'DOKDO'로 표기했으며, 일본어 자막에서는 '독도(独島)', 독도의 일본식 음차인 '도쿠도(ドクト)'를 달았다.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로도 독도를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글로벌 스타 BTS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대환장 기안장'은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바 있고,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정확한 표기는 환영할 일"이라며 "독도에서 직접 촬영하고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독도를 보여줄 수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고무 기반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아주대는 윤태광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바이오 고분자를 활용한 새로운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 고분자 공액 전해질 첨가제로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을 구현한 장수명 슈퍼커패시터'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 4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윤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성훈 아주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과 박지영 석사과정생 그리고 윤형섭 중앙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슈퍼커패시터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리튬(Li)'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인데다 대규모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매커니즘이 다른 슈퍼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전극-전해질 계면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기존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의 전극-전해질 계면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천연고무
◇ 학부모의 참여가 바꾸는 교육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22일 도교육청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2025학년도 학교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학교 자치 기구이다. 도내 모든 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부모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부모회 운영 ▲2024학년도 우수사례(위례한빛초, 동탄중, 성은학교)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실제 운영 안내와 방향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교육 동반자로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학부모회 구성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의견서 작성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 대상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의견서 작성 역량 강화 연수'를 이날과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감의견서'는 2023년 초등학교 교사 순직 이후 교원의
경기·인천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19도, ▲성남 16~19도, ▲과천 16~19도, ▲안양 17~19도, ▲광명 17~19도, ▲군포 16~20도, ▲의왕 16~19도, ▲용인 15~19도, ▲오산 15~19도, ▲안성 15~20도, ▲이천 15~19도, ▲여주 15~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6~19도, ▲하남 16~20도, ▲광주 15~18도, ▲파주 14~18도, ▲양주 14~18도, ▲고양 15~19도, ▲의정부 16~19도, ▲동두천 15~19도, ▲연천 14~18도, ▲포천 15~18도, ▲가평 14~19도, ▲남양주 16~19도, ▲구리 16~19도, ▲김포 15~18도, ▲부천 15~19도, ▲시흥 15~19도, ▲안산 16~20도, ▲화성 16~19도, ▲평택 16~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17도, ▲강화 13~18도, ▲백령도 9~13도, ▲서울 16~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30분 금속노조,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E&S 감독 촉구 ▲ 오후 3시 어버이연합, 중앙선관위 앞, 사전선거 폐지 공명선거 촉구 집회 ▲ 용인대 총동문회, 성남시 분당구 학교법인 건물 앞 광장, 투자실패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 공군기지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들이 적발된 데 이어 또다시 중국인들에 의해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이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 등 2명에 대해 불입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사진기를 이용해 기지와 전투기 등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진에 담긴 시설이나 장비의 종류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등과 합동으로 이 사건을 조사해 이날 오후 5시쯤 A씨 등에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다만 그러면서 경찰은 이 같은 판단을 내리게 된 근거에 대해선 '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 합동 조사를 실시한 바 '대공 혐의점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며 "합동 조사 세부 내용은 비공개로, 제공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