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공사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하고, 평택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일 공사는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2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공사 취임 이후 안전보건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인정하고, ESG경영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는 김 사장과 임직원들이 선포식 이후 평택 소재 사업장인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해 마린센터,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 및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 현장을 순시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김석구 사장 취임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2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KS Q ISO 45001:2018/ISO 45001:2018)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는 김석구 사장이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화성시 소재 제부마리나 순시 및 안전점검과 안산시 소재 해양안전체험관 순시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신임 경찰 제245기 7명에 대해 임용식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2일 실시된 임용식에는 장다예(여.26) 순경을 비롯해 차보경(여.23) 순경, 안동규(남.29) 순경, 나성웅(남.30) 순경, 박찬웅(남.29) 순경, 김원석(남.32) 순경, 구본석(남.27) 순경 등이 어깨에 자랑스러운 계급장을 달고 해양 경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택해경은 이들 7명의 해양경찰들이 각각 경찰서와 파출소, 경비함정 등 일선 해상 치안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정원 평택해경 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경찰관들은 자만하거나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소통과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당당하고 멋진 경찰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가 약 350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돌발해충을 발생 초기에 방제,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약제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약제 공급 물량을 재배 면적 1㏊당 6병씩으로 제한하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우 관행농가와 구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과수화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세균병이며, ‘돌발해충’은 해외에서 최근 새롭게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 한 관계자는 “약제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제 신청자의 경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쌍용자동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쌍용차는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전 차종에 대해 5년 10만㎞로 보증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으로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 4만㎞에서 5년 10만㎞로 연장했으며, 토레스 및 코란도·티볼리 등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어난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대해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 재조정하면서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 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 경제성 역시 우수한 것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 등 용도성이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 업무와 레저 활동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역시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학생들의 진로를 연결한 책 출판 프로젝트, ‘비전 크리에이터’를 실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비전고는 ‘우리의 이야기, 책 출판하자’라는 타이틀로 작가·일러스트·기자·마케팅을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 ‘비전의 발견’이란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전고는 학생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한 굿즈와 기부 행사 등 북-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비전고는 ‘비전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모둠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학생들이 출판한 ‘비전의 발견’은 크게 3부분으로 첫 번째는 ‘비전의 발견’, 두 번째는 ‘비전의 공동체’, ‘비전의 공간’으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했던 이영춘 비전고 교사는 “비전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비전의 발견’을 출판할 수 있었다”며 “소소함과 자신의 이야기는 ‘비전의 발견’이란 책과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이자 학생들에게 요청했던 방향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의 발견’과 관련한 북-콘서트 자료와 책자는 지
평택시는 내년 3월말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법 폐기물 투기 및 방치 등을 적극 근절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 및 외곽노선 버스광고를 비롯해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행정게시대 홍보현수막 설치, 관련부서 및 공인중개사 등에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몰래 버려진 방치 폐기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등 생활환경 저해 및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폐기물 불법 투기 신고 등 예방 홍보를 지속 추진키로 결정했다. 최승철 市 환경지도과장은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행위자를 찾지 못해 현장 조치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불법투기 장소로 변하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이다보니 단속만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를 틈타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겠다며 접근, 건물 및 부지 등에 다량의 불법 폐기물을 투기·방치 후 도주하는 범죄행위가 성행할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으로 시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 행위가 발생될 겨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큰 만큼 단속 강화는 물론, 지속적 홍보 활동을 추진해 사전 예방에
평택교육지원청이 토지매매대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초등학교를 개교하는 과정에서 ‘토지사용승낙서’를 편법으로 제출받았다는 의혹 제기가 최근 불거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12월 21일 본지 1면 보도) 22일 평택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6학급으로 지제초교(3블록 1롯트)가 개교했으나, 학교용지 원소유주의 소송과 함께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감정평가서를 제출받지 못해 토지매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평택교육청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 3월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측이 200억1213만 원의 감정평가서를 지제·세교조합에 전달했지만 교육청은 이를 제출받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평택에코밸리 측은 “시행사는 시청·교육청·조합 등과 체결한 협약서에 따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상태”라며 “현 조합장 A씨가 새로 취임하면서 시행사에게 줄 돈들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시청·교육청·조합·시행사 등은 지제초교 설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시행사는 3블록 1롯트의 지제초교 부지를 조합에 매각한다는 부동산 계약을 맺었다. 이후 시행사는 감정평가업체인 리얼티뱅크법인에 학교용지 감정 평가를 의뢰, 조합 측에 전달했
“남의 땅 위에 학교를 개교해 놓고 토지 대금은 물론, 임대료조차 주지 않겠다는 것은 도둑놈 심보와 다를 바 없다.” 지난 9월 개교한 평택 지제초등학교는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간 갈등으로 학교용지 소유권이 현재까지 교육청으로 넘어가지 못한 상태다. 학교용지(3블록 1롯트)를 소유하다 지제·세교조합에 매각키로 했던 신평택에코밸리 측은 “조합과 평택교육지원청이 개교에 앞서 토지매매대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지금껏 두 손 놓고 있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합과 교육청에 토지매매대금 지급을 독촉해 보았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답답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택지제·세교도시개발사업 A조합장은 “시행사 측과 현재 (사업과 관련된) 정산이 안 된 상황에서 학교용지 부분만 어떻게 하는 것은 좀 그렇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가지고 이렇게 문제를 만드는 게 바람직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시행사 측은 지난 3월 지제초교 용지의 감정평가서(200억1213만 원)를 조합 등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는 상황이 이렇자 평택교육지원청에 지제초교 용지의 토지사용료(임대료)를 청
최근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경관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의결)되면서 해당 지역 일부 토지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자인 B개발주식회사가 경관위원회 재심의 전 일부 경관위원들과 접촉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평택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 B개발주식회사가 지난달 10일 열린 ‘제10회 평택시 경관위원회’에서 총 9가지 심의 의견 등을 요구받은 후 조건부 의결(재심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향후 B개발주식회사가 ‘내부 통과 가로공간에 시각적 회랑구간 확보 시 브릿지 횡단구간이 통경축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사항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B개발주식회사는 경관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라기보다 조간부로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조건부 의결된 내용 등을 치유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진행이 진전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관위원들이 이번 재심의 과정에서 B개발주식회사에 1차 심의 때 보다는 우호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소외당한…
용인과 화성에 이어 평택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평택시는 포승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루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란계 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평택 포승 농장에서는 전날 폐사체가 증가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역당국이 간이검사한 결과 10마리 중 9마리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6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 5000마리도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용인과 화성 농가에서 발생한 AI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