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정약용유적지 회혼례 재현 행사’에 오는 21일 실제 회혼을 맞은 부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혼례란 부부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굉장히 드물고 경사스러운 의례로, 시는 회혼일 당일에 서거해 회혼례를 치르지 못한 정약용 선생을 기리고자 회혼례 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실제 회혼을 맞은 이명기·홍종희 부부가 참여하며, 1960년 12월 19일에 결혼해 2021년 12월 19일이 실제 회혼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치르지 못했던 뜻깊은 회혼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명기·홍종희 부부는 “코로나19와 기타 여건들 때문에 회혼례에 대한 엄두를 못 내던 차에 회혼례를 치를 수 있게 돼 남양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의 정약용 브랜딩 확산을 위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여유당N명사특강’, ‘여유당 야행(夜行)’, ‘정약용유적지 오디오 가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구리시체육회(회장 강예석)가 경기도 내 체육회 중 처음으로 지난 4월 25일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의사록 인증 제외 대상 법인으로 지정·고시되었다고 발표했다. 구리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진흥법’ 제33조의2에 의거 설립된 특수법인의 비영리법인으로, ‘공증인법’ 제66조에 따르면 ‘법인은 결의절차와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하고 부실 등기를 방지하여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법인 등기 시 그 신청서류에 첨부되는 법인 총회 등의 의사록에 공증인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단, ‘공증인법’ 시행령 제37조의3에 따라 설립 목적 및 수행 사무가 공익적이고, 주무관청의 감독으로 법인 총회 등의 결의절차와 내용의 진실성에 대한 분쟁의 소지가 없는 법인으로서 주무관청의 추천을 받아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법인의 경우에는 공증인의 인증 면제가 가능하다. 구리시체육회는 이번 법무부 의사록 인증 제외 대상 법인에 포함되어, ‘공증’ 절차 생략으로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총회 참석 회원에 대한 과도한 서류제출을 막고, 공증에 필요한 행정력 및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구리시체육회가 의사록 인증 제외대상 법인으로 지정되
구리시는 지난 17일,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 구축망 형성을 위해 ‘구리시 토평도서관’, ‘구리시 노인상담센터’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하고 MOU를 체결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관내 시민들의 치매인식 개선 및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관·기업·단체를 뜻한다. 현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기관은 갈매중학교, 구리시 인창도서관·교문도서관 등이다. 갈매중학교는 치매선도학교로서 전교생이 치매파트너교육을 이수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 치매안심센터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창도서관과 교문도서관은 치매도서코너를 구비하여 관내 시민들의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기관·기업·단체(비영리기업 및 종교단체 등)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리시 치매안심센터(031-550-8311)로 문의하면 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고령화 노인인구 증가와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치매 극복이 힘들다”라며 “관내 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약을 통한 효과적인 치매 사업 연계와 홍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소모적인 네거티브 공세는 배제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말하며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구리시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며 “임기 초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재판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결국 1심, 2심, 3심 모두 ‘무죄’를 받아냈다”며 “그 이후에도 무수히 고소와 고발을 당했다. 그러나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었다”고 재삼 확인하고 “6월 1일 치러지는 구리시장 선거는 역대 그 어떤 선거보다 더 거칠고 조악한 네거티브가 난무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 후보는 SBS 뉴스에서 보도한 ‘4대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 사안들은 지난 2월 28일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서 전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은 과태료 처분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또 ‘독선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일부의 비판에 대해서도 “시장에게 어떠한
구리시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태숙)는 17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단독주택 거주 가구에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주었다.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사전에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조사, 방충망 설치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측 확인 후 9가구에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방충망 설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방충망이 없어 모기, 파리 등 벌레들이 들어와 불편했는데 현관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태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안부확인 사업,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석진)은 지난 16일, 시청 광장에서 마스크와 여름 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김석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초등학생용 마스크 2800매를 구리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미향) 소속 지역아동센터 10곳에 기부했으며 여름 이불 10채는 하이상담복지센터(부장 이계향)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김석진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여름 이불을 전달받으실 분들도 다가오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지만 전면 등교 수업이 진행되는 요즘 실내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아이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이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구리역 광장, 이문안 호수공원,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환경 정화 활동인 ‘어머니 포순이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구리시 보건소가 5월부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일자리 JOB GO’ 버스를 배치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상황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숨어 있는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적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조기검진율을 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구리시민은 누구나 ‘일자리 JOB GO’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갈매동 육교)과 화요일(인창동 구리역)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치매조기검사(CIST)와 상담 후 치매의심 대상자 보건소 방문예약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사업 홍보물도 배부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너무 긴 시간동안 치매조기검사, 치매감별검사 등 보건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웠으나, 이제 일상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JOB GO 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께서 좀 더 쉽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구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구리시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구리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BC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맺은 사업장이면 별도 등록 없이 구리사랑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간주해 운영해왔으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업장은 구리사랑카드 결제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사랑카드 결제 중단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등록 가맹점 359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6)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팩스(031-550-2100)·이메일(wldud630@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법률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부득이하게 미등록 가맹점은 결제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구리사랑카드 결제 제한으로 시민
구리시가 16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배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인터넷 배출신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수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동구동, 수택3동 시범운영) 등으로 전면 개선했다. 개선된 배출시스템은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필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기재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인터넷 배출신청은 ‘여기로 홈페이지(www.yeogiro.co.kr)’ 및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방문 접수는 동구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지급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추었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 시스템으로 대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임순빈)는 지난 13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민·관 협치 활동으로 황소개구리(올챙이)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과 자연생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개 분과위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강시민공원 실개천 일대에서 황소개구리(올챙이) 약 3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건강한 자연환경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쓰자”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빈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은 “지속적인 서식지 보존활동 전개 등으로 인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지구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