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강제 진출당해” 팬들 질타 원정평가전 2경기 참패 최대 시련 李, 전북-강원전서 득점 존재감 부상 황희찬 대신 호출 가능성 커 수원 염기훈·김민우도 후보 꼽혀 진퇴양난에 빠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위기 탈출을 이끌 태극전사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후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 탓에 지도자로서 최대 시련기를 보내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두 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 탓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후 ‘히딩크 감독 영입’ 주장이 터져 나오면서 신 감독의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는 러시아에 2-4, 모로코에 1-3 참패를 당해 신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신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유럽, 남미의 강팀과 맞대결에 나설 대표팀 ‘3기’ 멤버들을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어떤 선수가 신태용 감독을 위기에서 구해낼지 관심이 갈 수밖
침체에 빠진 한국 마라톤이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일본을 꺾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고(故) 손기정 선생, 서윤복 선생이 민족의 혼(魂)을 불사른 대표적 종목인 마라톤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제압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우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일본은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마라톤 메달에 사활을 걸었다. 한국 마라톤은 이런 일본을 이겨보자는 것이다. 한국 마라톤은 저변, 선수층, 기량에서 일본에 크게 밀린다. 남자 마라톤 풀코스 한국 기록은 2000년 이봉주(은퇴)가 작성한 2시간7분20초에 17년째 묶였다. 최근에는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선수도 없다. 올해 최고기록은 유승엽(강원도청)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14분01초이고, 지난해 손명준(삼성전자)이 일본 벳푸오이타 마이니치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12분34초가 최근 4년간 작성된 기록 중 최고다. 이에 반해 일본 남자 마라톤 최고기록은 다카오카 도시나리가 2002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6분 16초로 우리보다 1분 이상 빠르다. 또 올해 기록만으로도 2시간 8∼9분대 선수를 10명 가까이 보유하는 등 기량에서 우리보
여자프로농구 2017~2018시즌이 28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 명칭이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28일 개막하는 여자농구 정규리그는 2018년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6개 구단이 총 7라운드에 걸쳐 35경기씩 치러 순위를 정한다. 2위와 3위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가 기다리는 5전 3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이번 시즌의 관심은 역시 최강으로 꼽히는 우리은행이 6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 달성 여부다. 우리은행이 올해도 정상을 지키면 신한은행이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달성한 6시즌 연속 통합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용인 삼성생명과 개막전 상대 신한은행, 지난 시즌 ‘슈퍼 루키’ 박지수를 영입하며 만세를 불렀던 청주 국민은행 등이 우리은행의 아성에 도전한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국가대표 가드 출신인 이미선(38)과 최윤아(32)가 이번 시즌부터 코치로 벤치에 앉는다.
충북 전국체전 대회 3일째 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6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도는 22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오후 8시 현재 45개 정식종목 중 9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52개, 은 51개, 동메달 57개로 종합점수 2천954점을 얻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가 금 13개, 은 32개, 동메달 34개로 3천267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라 있고 서울(3천232점·금 38, 은 26, 동 43)과 경북(3천36점·금 29, 은 23, 동 3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개최지 충북은 금 20개, 은 25개, 동메달 39개로 종합점수 2천644점을 획득, 7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댄스스포츠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로 430점을 얻어 충북(520점·금 1, 은 2)에 이어 종목 2위를 차지했고 철인3종(729점·동 1)과 산악(311점)은 종목 5위에 올랐다. 당구는 금 1개, 동메달 1개로 302점을 획득, 종목 6위에 올랐고 바둑(30점·동 1)이 종목 6위에 그쳤으며 보디빌딩과 수상스키는 무득점으로 공동 꼴
“다관왕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예상 밖으로 좋은 성적이 나와 실감이 나지 않아요. 남은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자전거 여자고등부 4㎞ 단체추발과 경륜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날 2㎞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른 김혜수(연천고)의 소감. 최근 2년 동안 체력훈련과 근육강화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온 김혜수는 지난 20일 2㎞ 개인추발에서 2분34초520으로 1위에 올랐고 이날 열린 4㎞ 단체추발에서 박다영, 이연경, 채세은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경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도선수단 고등부 중 첫 3관왕이 됐다.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배우기 위해 광주광역시 숭의중에서 연천중으로 전학온 김혜수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휩쓸었고 2015년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 여고부 스크래치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 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지난 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발목부상을 입어 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하는 등 5개월간 고생했다. 올해 1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추발, 스크래치,…
“전국체전에서 도핑이라는 아픔을 딛고 2관왕에 올라 기쁨니다.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겠다.” 지난 20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일반부 56㎏급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용호(포천시청)의 소감. 이날 인상에서 117㎏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김용호는 용상에서 140㎏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257㎏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포천중학교 1학년 때 코치의 권유로 역도에 입문한 김용호는 중·고교 시절 경량급에서 다수의 입상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포천일고 3학년 때인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 남고부 56㎏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용호는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도 인상 117㎏, 용상 140㎏, 합계 257㎏으로 3관왕을 차지했지만 도핑 과정에서 복용해선 안될 성분이 나와 메달 박탈과 함께 1년6개월간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언제 어디서 먹은 약에서 도핑에 걸릴 성분이 들었는 지 모르게 징계를 받은 김용호는 훈련 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틈틈이 모교인 포천중과 포천일고를 방문,…
화성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5 25-20 22-25 17-25 15-11)로 제압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승 1패, 승점 5점으로 여자부 선두로 도약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27점), 김희진(19점), 고예림(13점), 김미연(11점), 김수지(10점) 등 무려 5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이 1,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손쉽게 경기를 끝낼 것으로 보였지만, 도로공사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3, 4세트를 내줘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김수지는 5세트 14-11의 매치 포인트에서 김수지는 오픈 공격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6시즌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한국도로공사의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6개 등으로 총 36점을 수확해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전날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고양 오리온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0-89,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올 시즌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오리온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욱에게 3점 슛 2개 등 8점을 허용하며 1쿼터 초반 기선을 빼앗겼지만 버논 맥클린(23점·8리바운드·9어시스트)과 허일영(17점·5리바운드) 등의 득점을 앞세워 23-21로 앞서갔다. 2쿼터들어 팽팽한 접전을 펼친 오리온은 46-44, 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막판 상대 외국인 선수 마키스 커밍스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70-73, 3점을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전정규의 외곽슛과 버논 맥클린의 득점 등으로 5점 차 내외의 접전을 이어가다 4쿼터 중반이후 김동욱의 3점 슛, 이관희에게 연속 득점을 앞세운 삼성에 79-87, 8점 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허일영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종료 51초를 남기고 88-89,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용인대에서 ‘2017 경기도 장애인체육 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 개회식을 개최했다. 도내 신규 장애인선수를 발굴·육성해 세대교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 관계자 및 장애인선수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12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보조금 재정후원과 장애인체육 전문기관인 용인대학교가 위탁받아 추진한다. 도내 장애인들의 신청, 일대일 면접, 체력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으로 종목별 심화교육을 받고, 최종적으로 선수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종목 선택, 종목별 경기가맹단체로 연결돼 육성을 위한 훈련지원을 최소 3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이석삼 대한레슬링동우회장(맨 왼쪽)이 22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경기가 열린 충북 청주시 호암제2체육관을 방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 우승한 김민석(평택시청·가운데) 등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레슬링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