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7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행복한 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지적장애인 11명이 거주하고 있는 행복한 집은 입소자들의 안전, 위생, 건강관리 등 기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자립생활 연습, 종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이주락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시설 내부 환경정비와 옥수수, 고추, 깻잎 등 각종 모종을 텃밭에 심고 잡초 등을 제거하는 주변 정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행복한 집의 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 100만 원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가득 나누었다. 행복한 집 윤성욱 원장은 “이 사장과 공사 임직원분들이 직접 방문해 환경정비와 텃밭 가꾸기에 도움을 주시고, 장판 교체를 위한 성금까지 함께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지적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우리 곁에는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안양시는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 비상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달 성결대,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 등 대학교 4곳을 찾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설치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건물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에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금액은 주택 태양광(3㎾) 기준 103만 원, 건물 태양광은 ㎾당 35만 원, 태양열(6㎡)은 120만 원, 지열(17.5㎾)은 450만 원 수준이다. 단, 국비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5~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자부담 설치비는 약 20개월 내 회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하며, 건축물대장상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미등기 건물이나 불법 건축물은 제외한다. 설치 희망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안양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년생~2006년생)의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지난해 12월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신청·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이다. 또,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도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7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상반기 해오름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기조강연과 깊이있는 수업 공개 및 사례 나눔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에서는 ‘근본있는 수업의 본질 세우기’이라는 주제로 빛가온초등학교 이환규 수석교사 연수를 통해 다변화되는 수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참여한 교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관내 학생 맞춤형 수업 탐구공동체와 연계한 총 여덟 번의 공개 수업 마당과 깊이 있는 수업 사례 나눔 톡톡 토론회를 통하여, 학교 안팎의 교원들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수업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등수업한마당은 ▲에듀테크 기반 과학탐구 수업 사례 ▲독서를 활용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크라틱 세미나 ▲생각의 힘을 키우는 IB 수업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학교 현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에 대한 깊은 통찰과 분석에 기반한 수업 전환 능력은 학생들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여 학생들을 수업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따라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발안농업협동조합이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안농협의 성장과 여성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했다. 발안농협은 설립 이후 꾸준한 경영 성과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자산 1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올해는 예수금 9천억을 달성했다. 발안농협은 이날 여성 조합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여성조합원 한마음대회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마음대회에는 여성조합원 650 여명이 참석했다. 발안농협은 행사에 참석한 여성조합원들에게 즉석 쌀국수 12개들이 한 상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김상중 발안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가평군은 농업 노동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포도 과원을 대상으로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출원한 고정형무인방제기술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이동형 스마트 방제기술을 가평지역 농가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정형 무인방제시스탬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작동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이도 쉽게 사용할수 있다. 특히 병해충이 주로 부착되는 잎의 뒷면을 정밀하게 타격해 기존 방식보다 방제 효율이 높고, 농약 사용량도 줄여 생산비 절감과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도입된 이동형 포도과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는 리모컨으로 조작돼 음성안내 기능을 갖춰 장애물 회피, 소모품 교체 시점 등을 안내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포도 재배환경에 맞춰 바퀴 조향장치를 탑재해 하우스 비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설계됐고 수확기에는 방제기를 운반차로 활용할수 있도록 분리형 구조로 제작됐다. 가평군은 오는 하반기 중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남양주시는 지난 5일, 호평동 수진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기 2569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법요식은 (재)대한불교총화종유지재단 수진사(주지 남정 스님) 신도회·거사회가 주최했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및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의식은 ▲관불의식 ▲육법공양 ▲헌화 ▲봉축사 등 순서로 장엄하게 진행됐으며, 이어 참석들은 다같이 점심 공양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도심 가까이에서 평온한 분위기의 행사가 열려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법요식이 마음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을 밝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멈추고, 마음의 평온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쉼터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가 지난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이 32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행의 일환으로,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취약계층 대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우정스님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우정스님의 숭고한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우정스님의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덕사 우정스님은 ‘우정장학회’를 통해 매년 장학사업을 지속해왔으며, ▲경로잔치 ▲효도관광 ▲무료급식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과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은 지난 2일, 안성청년한돈인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정책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한돈인 회원들이 참석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적 보완을 강조했다. 청년 축산인들은 ▲15개 읍·면·동 정책 알림의 통일성 필요 ▲농장 주변 신축 주택 및 건축 허가 기준 강화 ▲축산농장 정기적인 소독 강화 ▲행정절차 간소화와 정책 지원의 효율성 개선 등을 건의하며,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변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동아 청년한돈협회장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악취 문제를 단순히 민원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과학적 기준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업 중 실효성이 낮고 중복되는 사업은 정리하고, 실질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 축산인들은 안성시에서 시행 중인 무창축사 개선 사업과 축산시설 이전 사업 등이 있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