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 이념으로 흙(土) 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에 열리던 농민의 날 행사에서 유래됐다.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명의 농업인과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형성했다.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고고장구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활기를 띠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대회사,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청년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농업인으로서 농토를 지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업의 경쟁력 확보하여 농업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식후 행사로는 풍물 공연과 함께 농업인 참여 마당이 마련돼 행운권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전시ㆍ홍보ㆍ체험 부스와 판매ㆍ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35회 성남지역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노동자는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의 주인"이라며 "노동자와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의원과 국회의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지부 대표자, 조합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모범조합원 표창, 축사, 선수대표 선서, 각종 체육 경기가 진행되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한민족의 오랜 염원인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국민이 자유롭게 뜻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선언, 축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고 통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용민 국회의원(민주·남양주병)이 남양주시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총 37억 8,900만 원의 지원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와부 월문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증축 16억 1900만 원 ▲진건초 체육관 전면 보수 17억 3600만 원 ▲다산 하늘초 포장공사 3억 3300만 원 ▲다산 하늘빛 유치원 옥상 방수공사 1억 100만 원 등 4개 사업에 교부된다. 이는 김용민 의원이 해당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의 요청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관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문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비가 오는 날에는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실내 체육관이 신설되면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진건초, 다산 하늘초, 다산 하늘빛 유치원 등 다른 교육시설도 이번 특별교부금 확정을 통해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김용민 의원은 "교육부 예산이 많이 삭감되어 지원금이 신청한 만큼 모두 선정되지 않은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교육시설들의 현안들도 두루 살펴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과 유통경영전공은 2024 캡스톤 디자인의 주제를 ‘CHAT-GPT를 활용한 경영분석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선정하고, 총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 업체는 LINC+ 사업의 협약업체인 ▲㈜GH 신소재와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선정한 ▲㈜도도테크 ▲㈜코크스나인 ▲㈜조아스 등이다. 서비스경영과 유통경영전공의 캡스톤디자인은 졸업예정학생들이 지난 3년간 학교에서 배운 유통경영의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재무제표를 통한 기업의 경영분석과 CRM & SCM을 통한 시장환경 분석 등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주요 자료의 분석은 인공지능환경(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HAT-GPT를 활용했다. 특히 2024년에는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중소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등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경영진단에 활용했다.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한 최이정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재무분석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기업의 대응전략 등을 공부할 수 있어 뜻 깊었으며, 특히…
경복대학교는 한국치위생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종합학술대회 학생 학술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김예슬학생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치위생 학계를 대표하는 교육, 연구 및 실무 역량 발전을 위한 학술단체로 매 년 전국단위의 춘계학술대회, 동계학술대회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예슬(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학생 팀은 ‘Gender Determination through 3D Analysis of the Maxillary Sinus (3D 분석을 통한 이마굴의 성별판별)’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김예슬 학생 팀원들은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어 의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또 학술대회에서 다른 수상작들을 보며 논문 작성이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 삼아 학과 졸업 이후에도 연구자로서 치위생 및 치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권순복 경복대 치위생학부장은 “AI와 3D 융합은 생산성 향상 등 신속한 산업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진접·정약용)가 2024년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청소년의 꿈을 그리다’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펀그라운드 진접‘지역 상생 브랜딩 프로젝트 정약용 FUN 연구소’는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단순 수요자 입장이 아닌 지역의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정약용 활동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브랜딩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정약용 선생의 생전 업적을 ‘건강, 취미, 문화예술, 디지털(과학), 인권’으로 현대화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약용 펀그라운드‘청소년 목민관 : 정약용 리더십 캠프’는 다산 정약용의 리더십을 목민·전인·실용으로 정의해 인문학과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정약용의 정신과 가치를 청소년의 삶과 연결한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며, 남양주시의 정책 참여와 제안을 통해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약용 FUN 연구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지역의 브랜딩 추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여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에 대한 이미지와 위대한 위인에 대한 업적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남양주시와 청소년이 함께…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2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첫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난임 전문 연구원 양성에 나섰다. 이번 센터는 난임 치료에 필수적인 최신 기술과 장비를 갖춘 100여평 규모로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측은 "보조생식술 성공률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미세정자주입술(ICSI), 배아생검술(biopsy), 동결융해술, 배양기술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며 "연구원들의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또한 "이번 트레이닝센터가 국내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난임 치료의 글로벌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차병원의 연구소장 차광렬 박사는 “임신 성공률의 60~70%가 연구원들의 기술력에 달려 있다”며, 이번 센터가 난임 치료 성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국내외 난임센터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지병철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 등 다수 인사가 참석해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 진행된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26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9건,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 1건 등 총 4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안건처리 결과를 보면 조례안의 경우‘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고, 지난 5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의결하였으나 집행부로부터 재의 요구된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표결 결과 부결되었으며 그 외 24개 조례안과 동의안 19건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25일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책이 의왕관내 내손·포일어울림·백운호수 도서관에서 전시된다. 의왕시는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내손·포일어울림·백운호수 도서관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관련 저서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다. 이어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서관에서 전시하는 도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원서 및 저서이며, 도서관마다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11월까지 도서관 내에서 열람만 할 수 있고, 12월부터는 대출이 가능하다. 우재영 도서관운영과장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돼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접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를 도서관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