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25일(금)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4년 한신대-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54명과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향상 과정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여성리더아카데미 수료생은 스마트폰교육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은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수강생 활동 영상 시청,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내빈소개, 정욱 클래식기타리스트와 김홍연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무대,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과 축사,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박옥래 경기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7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이 여성 리더로서 농촌의 복지 증진 및 살기 좋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알차고 보람된 과정이었다”며 “경기도를 성장시키는 희망과 지혜로 행복 농촌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리라 믿는다”고 응원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인터뷰를 예로 들며 “우리가 타자의 아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0월 5일 소방청 및 경기도에서 공동주최한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에 포함된 행사인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은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소방청 주최로 경기도 평택시 소방관 이병곤길 및 마린항센터 인근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민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고,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며 추모하고자 열린 행사이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추모 기념 퍼레이드, 추모전시, 소방관체험, 추모공연 등 추모문화제를 경험하였고, 그 중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정준영 등 재학생 9명이 첫 출전하여 은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허석곤 소방청장님께서는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선배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은상이라는 상까지 받아서 저 또한 기쁩니다”라고 전했으며, 이날 대표로 수상을 받은 정준영재학생은“모든 소방공무원분들을 모두 존경하고, 순직소방공무원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였고, 또한 처음으로 열린 대회인 만큼 그 자리를 함께한 일만이라도 뜻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은상을 받아 더 마음 속으로 기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피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강력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대 ▲수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공고화이다. 특히 건전한 레저로써 경마를 즐기는 레저문화를 조성하고, 온라인 도박과 연계된 불법경마사이트에 대해서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속시스템에 첨단 ICT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나가고 있는데, 카이스트(KAIST)와 협업·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탐지기능을 추가하고 구글코리아와 함께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 차단하는 공적신고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 이밖에도 불법경마 단속전문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 ‘국민참여 불법경마 모니터링단’ 확대·운영, 불법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강화 등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로서 인력과 예산을 적절히 확충해 불법경마 근절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부천시는 최근 기온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호흡기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호흡기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환절기에는 체온 및 면역력이 낮아지기 쉽고, 기관지점막도 건조해져 감기·독감·기관지염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는 호흡기에 염증을 유발하고 급성 폐렴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질환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사람 많은 곳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적절한 체온 유지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데 규칙적인 운동, 영양가 있는 식사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침·발열 등 호흡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급격한 온도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질환 및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예방수칙과 더불어 면역력 증진 등 건강관리의 필요성 또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의 체력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제23회 꼬마마라톤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꼬마마라톤 대회는 1999년에 시작돼 올해 23회째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 영유아가 중앙공원에 마련된 영아트랙, 유아트랙을 함께 달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돕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들이 올 한해 정성껏 모은 후원금 2,650만원이 부천시 디딤씨앗 통장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부천희망재단, 굿네이버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에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심리정서치료,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꼬마마라톤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달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의 아동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뛰어주신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경기도로부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안이 ‘경기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최종(2차) 설립 심의결과 ‘설립 동의’로 결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이로써 빠르면 2025년 하반기에는 재단 출범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재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조직은 3팀, 인력 규모는 23명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추진했다. 관건은 경기도의 설립 심의 통과였다. 2023년 1월부터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왔다.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검토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매우 높고, 시민의 72% 이상이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에 정식으로 최종(2차) 협의를 요청했고,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에 최종 동의했다. 시는 굵직한 관문을 넘은 만큼,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신속히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의회에 조례제정안과 출연동의안, 1회 추경안을 상정하고 조직 구성과 출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입주민들과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의·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지켜야 할 일종의 예의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반려동물 양육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센터는 반려견 배변가방 50개를 반려견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외출시 목줄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의 에티켓 및 공용공간에서의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잡아야 하는 등의 안전관리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센터장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30일부터 분당구보건소(야탑동)에서 정신건강 인공지능(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체험관은 시민의 정신건강을 혁신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 헬스케어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인드 피트니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남시가 2년간 3억 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체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약 42.6㎡ 규모로 구성되며, 1층에서는 ▲우울감 개선 앱 '위드버디' ▲집중력 강화 태블릿 게임 '카그모 탭' ▲VR(가상현실) 체험 플레이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7세에서 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주의력 강화 프로그램 '카그모 테스트'와 '카그모 업'이 마련돼 있다. 체험 결과, 추가 관리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 상주하는 임상심리사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AI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디지털 공공 서비스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중원구 둔촌대로에 위치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모란5일장과 함께 열리며,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은 물론, 전통 예술 공연도 마련돼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외에도 ▲인생네컷 촬영 부스 ▲칵테일쇼 ▲체력 증진 체험인 풀업첼리지 ▲청년 창업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적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모란5일장은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 이번 행사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모란5일장이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문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정통 연극 '소작지'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1920년대 소작농들의 힘겨운 삶을 다룬 이야기로, 우리 근현대사의 고난을 사실적으로 담아낸다. 연극 <소작지>는 일제 강점기 아래 소작농들이 겪었던 착취와 고통, 그리고 농촌의 전통적 삶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1979년 초연 이후 전국지방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국 연극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들에게 맞는 각색이 더해져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극계의 대가 주호성이 연출을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하며, 서인석, 이한위, 정아미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배우들이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중 60%는 성남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근현대사의 격변기를 살아낸 우리 선조들의 삶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성남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