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거주 장애인 2명이 포함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칼라파타르 정상(해발 5550m) 등정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은 24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열고 원정대의 성공적인 등반을 기원했다. 이번 원정대는 박정헌 대장을 필두로, 성남에 거주하는 지적 발달장애인 2명(19세, 24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4일 네팔로 출국해 14박 16일간 등반 일정을 소화, 11월 19일까지 칼라파타르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특히 이번 도전은 성남지역 장애인들로 구성된 첫 히말라야 원정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위해 원정대는 지난 1년 동안 지리산, 남한산성 등에서 체력과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출정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도전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의왕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월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분야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불편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시와 안양시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 분쟁, 소비자 피해, 서민금융 등으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문제도 다룬다. 사전상담 예약은 10월 30일(수)까지 접수하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사전상담 예약은 동주민센터, 시청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체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와 금천구의 기업체 40여 개가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124명 채용이 계획되어 있었으며, 총 448명이 면접에 지원했다. 이 중 19명이 현장 면접에서 채용되었고, 105명은 1차 면접을 통과한 후 2차 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광명시일자리센터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서류 코칭 서비스를, 광명시정신건강보건센터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스트레스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박람회 현장에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와 여러 취업 관련 서비스를 경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체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열고, 2019년에 추서된 고(故) 김금남 독립지사의 대통령 표창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고(故) 김금남 지사는 1930년 서울 근화여학교 4학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며 동맹휴교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 지사의 독립운동 공로는 2019년에 대통령 표창으로 결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다가 올해 가족관계가 확인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인정 의결을 통해 유가족에게 표창이 전수될 수 있었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독립유공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대야동 주민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힘을 쏟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안내문을 배부하며, 주위에 소외된 복지대상자가 있으면 적극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병의원, 약국, 음식점 등 지역사회 거점기관을 방문해 이용자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언제든지 주민센터에 연계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영숙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위기 이웃 발굴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근선 공공위원장은 “관내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다가오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려 식물 기르기, 김장 나눔 행사, 후원 물품 전달 등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토론회에 앞서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최신 경제 동향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23일과 24일에 걸쳐 이영경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와 이덕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영경 의원이 윤리강령을 위반해 성남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징계를 요구했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학교폭력’ 언급을 이유로 불허한 이덕수 의장의 직권 남용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민주당협의회는 “최근 분당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의 학부모인 이영경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징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도 이영경 의원 징계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2조 및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해 불법적으로 선출된 이덕수 의장이 재량권 남용과 발언 제한 등 직무를 이탈했다”며, 그의 자격을 문제 삼아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지난 25일 세교 2지구 내 가수중학교 공사 관련 민원 청취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가수중학교 신축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 청취와 해결 방안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과 김영희 의원도 참석했으며 화성오산지원청 관련 부서 공무원과 공사 현장 관련자도 배석해 주민들의 공사 소음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부의장은 “세교 2지구는 가수중학교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이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인 만큼 향후 현장 점검을 통해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 또한 “오산시 관련 조례에는 소음을 발생하는 특정 장비의 사용은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며 “관련 부서에 공사 시간 이행 점검을 철저히 당부하여 공사 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후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 경기신
고양교육지원청은 일산 호수공원내 한울광장에서 학교도서관과 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교육지원청이 연계한 연합전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협력 기반 독서교육 인프라 확대 및 책 문화 경험 제공을 통한 학생들의 독서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연합전시는 고양시 책 축제인 ‘2024 고양 독서대전’과 협력해 운영됐다. 지난 26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크아티스트 안선화 작가와 고양 초․중․고 10개 학교 약 1000명의 학생들이 협업한 업사이클링 팝업 조형물‘이야기 나무’전시와 함께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 만드는 ‘버려진 그림책 속 캐릭터 벽화’ 조형물 제작과 ‘나만의 이야기 상자’만들기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지역연합전시에 전시된 ‘이야기 나무’와‘버려진 그림책 속 캐릭터 벽화’는 전시 직후부터 12월까지 학교 4교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도 진행된다.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지역연합전시에서 준비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독서문화 지평을 넓히는 경험이 되어줄 것”이라며 “고양시 학교도서관과 지역사회 도서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24 제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지방정부가 충분한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우려 속에 지방분권이 그 어느 때보다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주권 강화와 자치분권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저출생, 청년 일자리, 일과 가정의 양립제도 구축, 행정구역 개편 등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좋은 해결사례가 있으면 적극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대 협의회장인 최 시장의 후임으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제5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전국 58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올해는 서울 정책혁신포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