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25학년도 1학기 새 학기가 시작된다. 올해 경기도 내 학교 현장은 초·중·고 모두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는 늘봄학교 확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고교학점제 활성화 등 학교 현장에 새로운 정책들이 다수 도입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늘봄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늘봄전담실을 운영해 내실있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전 학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학기 시작 전 각종 사건사고로 늘봄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만큼 보호자 대면 인계 강화 등 안전 대책에도 변화가 있다.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확대하고 경찰과의 협업으로 학교 주변 순찰 역시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중,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 도입, 내신 석차 등급제 개선 등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해이기도 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학년은 각 1학년들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의 가장 큰 변화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다. 고교학점제는 졸업 전까지 192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제도로 학생이 자
제106주년 3·1절인 1일 서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진보단체와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로 양분됐다. 전국에서 모인 집회 참가자들로 집회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여야 정치권도 합세해 탄핵 찬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 "미래 세대를 위해…대통령 탄핵 촉구한다" 진보단체 집회 이어져 이날 촛불행동은 오후 2시쯤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등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은 오후 3시 30분쯤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며 이들과 합류했다. 오후 4시 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 8000명이 참가했다. 집회는 3·1절 시국선언으로 시작됐다. 춧불행동 측은 "대통령 파면은 압도적인 국민의 명령이자 내란 종식의 출발점"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보고 있다. 2025년을 역사의 유례 없는 승리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 종식, 민주 수호'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어올리며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 이하조 씨(68)는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악의 대통령이 나온 것은 비극"이라며 "미래를 위해 더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3일 팔달구보건소는 직장인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건강증진 이동클리닉'을 오는 6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가 참여 신청을 한 사업장·공공기관을 방문해 혈압 측정·혈액검사(혈당, 4종 콜레스테롤), 체성분(인바디) 측정 후 맞춤형 운동 상담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은 6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3일 시는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월 2일~200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 청년이면서 3년 이상 연속,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지역화폐 고객센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수원페이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일자리플렛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노동시장 진입 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청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안과·치과·심리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안경원, 아동발달센터 등 1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시는 협약 기관들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진 및 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협약 기관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8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기관에 의뢰하면 협약기관이 검진·치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협약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의료적 지원을 받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건강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김치, 수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학교급식으로 납품 중인 식자재의 안전성·방사능·중금속·위생을 검사하는 '2025년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성분 분석팀이 학교의 식자재 시료를 채취해 납·수은(중금속), 요오드·세슘(방사능), 보존료(방부제) 등 이상 여부를 검사한다. 김치 안전성 검사(5·9월), 수산물 안전성 검사(5·9월), 가공식품 안전성 검사(5월),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2~10월), 축산물 검사(4·6·7·10월)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업체 위생 관리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신학기를 맞아 아동학대 신고 우려에 따른 '아동학대 근절'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20개소에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등 문구와 아동학대 신고전화 번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시 학원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협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아동권리증진·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2022년 5월 경기도 최초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With Us)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거듭된 진술로 인한 학대피해아동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아동학대조사 중복진술 최소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3월 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민주·강동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 2025학번인 신입생부터 의학과(본과) 4학년까지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도 전체 의대의 4분의 1인 10곳에 달했다. 다만 대부분의 학교가 3월 중 추가 수강신청을 받는 만큼 신청 불참 인원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의 개별 수강신청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수강신청을 마친 의예과 1학년은 총 852명으로 파악됐다. 학교별 '24학번 1학년'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이들 9개교의 신입생이 1244명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수강신청에 일단은 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대와 전북대 등 일부 학교는 필수교양과목에 대해 학생 대신 일괄신청을 한 것이라 실제 수강신청률로 판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육계 관계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학생은 교육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교육부는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교육 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이 3인 기준 약 251만 원 이하, 4인 기준 약 305만 원 이하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해당한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작년보다 평균 5% 인상돼 연간 초등학생은 48만 7000원, 중학생은 67만 9000원, 고등학생은 76만 8000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 급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나 학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 누리집, 교육비원클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도 있다. 이미 교육 급여를 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활동지원비 지급 방식이 지난 2023년부터 이용권(바우처)으로 변경되며 신규 수급자의 경우 별도로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 신청해야 한다. 교육 급여는 집중 신청 기간이 지나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교육부는 "수급자로…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11시 대순진리회 통합위원회,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인근 회전로타리 앞 인도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후 1시 내정간섭 반대 대학생 운동본부, 미군기지(K-6) 워킹G 또는 안정리G 맞은편 인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