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파주시지부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시체육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당일,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제공할 간식, 돗자리 등 편의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필 NH농협 파주시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NH농협 파주시지부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416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일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정치인들의 광복절 특별사면 이슈 등이 겹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1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6.5%로 전주 대비 6.8%p 급락했다. 이는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자 최저치로, 부정평가는 38.2%로 전주보다 6.8%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5.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주 초반 주식 양도세 논란과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국민의 불신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또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국민의힘 패싱, 대치 정국 심화 행보가 보수층과 중도층의 반감을 샀으며, 주 후반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의 특사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 하락세가 심화됐다고 해석했다.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8.4%, 국민의힘이 30.3%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산하 화성시립 서연이음터도서관은 지난 9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야간 체험형 독서문화행사 ‘한밤중 BOOK소동’이 성료됐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여름밤 문 닫힌 도서관을 무대로 색다른 독서 체험을 위해 초등생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환경 인식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책 속 단서를 따라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미션 활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또한 요구르트병 볼링, 폐도서 탑 쌓기 등 재활용 놀이를 즐기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한여름 밤, 클래식과 함께하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텔링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 체험도 만끽했다. 도서관 측은 운영시간의 제약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공동체적 활동을으로 도서관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복합화 시설인 서연이음터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도서관의 공간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도서관 경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환경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6.4%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급 대상 28만 1천674명 중 27만 1천566명이 소비쿠폰을 받아 지급률 96.4%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시의 발 빠른 대응이 있었다. 시는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1주 전에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또한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1인당 광명사랑화폐 10만 원을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사업 경험도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154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하안2동의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들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고 카드까지 전달해 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양희순 주무관도 “작은 도움에도 크
수원시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시는 소비쿠폰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통장, 방문간호전문인력, 장애인활동지원사, 장기요양요원 등 돌봄 인력 2만여 명의 지원을 받아 신청서 작성·수령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 가정으로 공무원이 방문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신한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5.9%, 총지급액은 1792억 원이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도록 신청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신청을 돕겠다"며 "온라인·방문 신청이 어려운 분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수원시,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 모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1889~1945)는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김세환은 수원의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일제의 부당한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 의식이 있었다. 수원 최초의 기독교감리회 종로교회 권사로 활동하던 중 3·1운동 준비 과정을 알게 됐고 3·1운동 기독교 측 민족대표 48인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드론이 천장 아래를 가로지르고, 3D 프린터가 부품을 뽑아내는 소리가 교실을 채운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한 실습실은 이미 '한국모빌리티고'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2026년, 학교 이름이 바뀌면 풍경도 완전히 달라진다. 졸업장이 단지 학력 증명서가 아니라 산업 현장 입문장을 겸하는 시대, 이곳은 그 실험무대다. ◇ 산업별 구조 살린 4개의 전공 의정부공고는 학교명 변경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변신한다. 하이테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로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건축·기계·전기·전자·자동차 계열 8개 학과를 '모빌리티 중심의 단일 분야'로 재편한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에서는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건축설계, 친환경 교통체계 설계 교육을 전담한다. 학생들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운영하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가 9회 졸업식을 열고 청년 자립을 위한 기술 인재 70명을 배출했다. 2014년 개교 이후 누적 졸업생은 611명이며, 전원 취·창업에 성공했다. 11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9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졸업생 70명을 비롯해 정필원 LG전자 중아지역대표 전무,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트샬레 베레차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2014년 LG전자가 KOICA, 에티오피아 정부와 협력해 설립했다. 전기전자, IT 분야 무상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높인다.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IT 기업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법인과 현지 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2020년에는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졸업생인 마흘렛 그르마이 씨(한국전쟁 참전용사 손녀)는 “IT…
주말 동안 경기북부지역 계곡 등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시민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2분쯤 양주시 장흥면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 수색을 벌여 약 1시간 10분 만에 A군을 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하천으로 놀러 왔다 물살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 가평군 북면 한 계곡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로 계곡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1시 40분쯤 가평군 가평읍 소재 수상레저 시설에서 20대 남성 C씨가 물에 엎드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C씨는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그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각 사고에 대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여름철 계곡과 바다, 수상레저시설 등을
시몬스가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넓어진 매장에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인기 모델과 다양한 사이즈, 프레임, 베딩, 퍼니처 등을 갖추고 할인 혜택과 사은품,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기존보다 넓어진 공간에 다양한 제품을 배치해 특급호텔 수준의 침대를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윌리엄, 헨리, 지젤, 리뉴얼 모델 마르코니 등이며, 슈퍼싱글(SS)부터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마련해 취향과 수면 환경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에는 프레임, 베딩, 퍼니처 등도 함께 비치됐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정 수량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며,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 최대 20%, 프레임·베딩 10%,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최대 3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름 시즌에는 쿨링 제품 2종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는 ‘올 시즌 쿨쿨 패키지’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은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