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 서해5도 5~40㎜이며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5~20㎝과 서울, 인천, 경기서해 3~10㎝ 정도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8도, ▲성남 0~8도, ▲과천 -1~8도, ▲안양 1~7도, ▲광명 1~7도, ▲군포 0~8도, ▲의왕 -1~7도, ▲용인 -1~7도, ▲오산 -1~7도, ▲안성 0~8도, ▲이천 -1~8도, ▲여주 -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도, ▲하남 0~8도, ▲광주 -2~7도, ▲파주 -1~8도, ▲양주 -1~7도, ▲고양 0~8도, ▲의정부 -1~8도, ▲동두천 0~8도, ▲연천 -1~7도, ▲포천 -2~7도, ▲가평 -2~7도, ▲남양주 -1~8도, ▲구리 -1~7도, ▲김포 0~9도, ▲부천 1~7도, ▲시흥 -1~8도, ▲안산 1~8도, ▲화성 1~8도, ▲평택 0~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0~6도, ▲백령도 2~6도, ▲서울 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제106주년 3·1절인 토요일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과 경복궁역 일대에서는 촛불행동,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 의원들이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다. 1일 안국역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과 안국동 사거리는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위해 몰린 참석자들로 발 디딜틈 없었으며 집회 주최측인 촛불행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지도에 분주했다.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의 탄핵 반대 집회와 약 1㎞ 떨어진 안국역 일대의 탄핵 촉구 집회에 각 1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만큼 집회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2시쯤 촛불행동의 탄핵 찬성 집회는 3·1절 시국선언으로 시작됐다. 춧불행동 측은 "대통령 파면은 압도적인 국민의 명령이자 내란 종식의 출발점"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보고 있다. 2025년을 역사의 유례 없는 승리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 종식, 민주 수호'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어올리며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등을 연호했다. 집회 참석자 이하조 씨(68)는 "대한민국 역사 이례 최악의 대통령이 나온 것은 비극"이라며 "우리같은 기성세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다수의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보행자 간 압사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1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오후 1시쯤부터 자유통일당의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동화면세점에서 서울시청역 6번출구까지 약 600m 정도 구간에 다수의 인파가 몰렸다. 다수의 인파로 좁은 길목에는 보행자들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파에 휘말려 움직이는 '군중난류'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시청역 6번출구 앞 인도에는 지하철 역사에 출입하는 인파와, 집회 무대인 세종대왕상쪽으로 향하거나 집회 구간 밖으로 나가려는 인파가 한 데 섞여 압사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마을 참여자 모집 부스까지 설치돼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졌다. 보행자들은 "밀지마라", "움직일 수 없다. 나가야 한다"며 소리쳤다. 몇몇은 "까딱하면 여기 사람들 다 죽는다. 조심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 박해영 씨(31)는 "사람들에 밀려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였다. 자칫 이태원 참사처럼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집회 주최 측은 인파 관리를 안하고 뭐하는지 모르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지시간 28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특별 강연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특강은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세계에 공유하며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찾아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달 25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6일 오후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대한민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미래 교육을 위한 대학입시 제도 개혁 등을 하버드대 청중에게…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이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1일 전의학연은 성명문을 내고 "단 하루 만에 결정된 2025년 의대 정원 2000명은 절차적 하자로 의료대란을 초래한 직접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최종 결정은 교육부가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은 교육부 소관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며 이들이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두 부처가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군의료는 붕괴되고 있으며 의대 교육 과정과 전공의 수련 환경까지 무너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의대 정원 역시 교육부 장관이 추계위와 보정심 심의 의견을 제출받아 이를 존중해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다"라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것처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도 실질적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강사와 함께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강사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진행하는 제도다. 수원 시민(개인·단체)이라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교육 또는 상설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상설교육장은 111CM(장안구 수성로 195)에 있다. 시는 지난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총 1004회 열어 2만 8266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설문조사 참여자 중 97.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3년 4월부터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5만 3138명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했다. 시는 당초 2026년까지 새빛안전지킴이 6만 2500명(시민의 5%)을 양성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위촉된 강사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체육회가 '체육 선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일 시는 이 시장이 지난달 28일 2025년 수원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총회에 함께한 이 시장은 "수원시체육회와 함께 '체육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대의원(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해 ▲2024년도 사업 결과, 세입·세출 결산(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연임(안) ▲수원시체육회 감사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의 2025년 SNS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된다. 1일 시는 지난달 28일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2025년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NS 서포터즈'는 시 곳곳의 아름다운 장소, 시의 행사·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시민의 시선에서 수원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는 블로그(글·사진) 분야 16명, 이미지(사진·영상) 분야 16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SNS가 서포터즈가 취재한 글, 사진은 시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SNS 서포터즈는 올해 32명 모집에 308명이 지원하며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SNS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수원 구석구석을 잘 살펴주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만의 특색있는 홍보로 수원시 SNS를 곱게 물들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대통령 탄핵은 우리 손으로 막겠습니다" 1일 서울 광화문 일대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의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을 선포한 3·1절로, 매년 광화문 일대에서 각종 집회가 벌어지는 날이다. 올해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까지 거리로 나서면서 주최측 추산 500만 명의 인파가 모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은 약 4만 5000명이다. 집회는 오전 11시쯤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쯤부터 무대에 선 각종 단체들의 시국선언으로 시작됐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은 현재 주류 언론이 가짜 뉴스로 여론을 호도한다며 "정직하고 애국적인 스카이데일리와 같은 매채가 많다. 가짜 뉴스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동하는애국청년연합은 "우리 청년들은 계몽됐고 나라를 지키는 애국자들은 이곳 어르신들이란 것을 깨달았다"며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악과 공산주의와 싸우고 부정선거를 밝혀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설파했다. 인파는 동화면세점에서 서울시청역 6번출구까지 약 600m에 달하는 거리를 가득 매웠다. 참가자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이들
3·1절인 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촛불행동이 3.1절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일 촛불행동은 탄핵 촉구 집회에서 “나라를 외세에 팔고 권력을 누린 윤석열을 파면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며 ”우리 선열들이 후대에게 넘겨준 역사적 책무와 자주 독립을 완성하기 위한 80년간의 싸움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내란 우두머리를 파면하고 자주 독립 국가 건설을 위해 더 굳센 각오로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촛불행동은 ”대통령 파면은 압도적인 국민의 명령이며 내란 종식의 출발점“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확정하도록 총력을 다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의 후손답게 남녀노소, 각계각차 민중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보고 있다. 2025년을 역사의 유례 없는 승리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집회를 열었다. 이로부터 약 1㎞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선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