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지난 27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교동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온담뜰’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이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직접 마을 생활과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로, 행복마을 가꿈사업 등 주민주도 공모사업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준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6회 중 4회차로, 마을계획단은 주민주도의 세부 실천 활동 계획서 작성에 집중했다. 자치 분과에서는 승학산 정비를 주요 의제로 다뤘고, 복지 분과에서는 공동주택 간 담 허물기와 영유아 전용공간 발굴 및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제안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마을계획 지원사업의 핵심”이라며 “온담뜰 마을계획단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현3동과 용현5동은 올해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 본사업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동구가 다음달 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가정의 조화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국악그룹 ‘시아’의 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개그맨 김재우의 부부 소통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또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와 함께 동구여성단체협의회, 동구가족센터, 인천동부해바리기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동구를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단체와 본격적인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2025년 단체(임금)협약’을 위한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사 교섭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섭 절차합의서에 서명해 교섭 시작을 공식화하고, 앞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열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단체교섭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함께 참여해 임금과 복리후생 전반을 논의하는 집단교섭 형태로 진행해 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25년 단체(임금)교섭은 시교육청이 대표 교육청을 맡아 주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사 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교섭을 진행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다.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관련 기업 50여 곳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 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와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 등이 있다. 시는 앞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에 맞춰, 지역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얼라이언스(IMA)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협력한 바 있다. 웰컴키트 제공, 전용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국제적 역량도
영종하늘도시 점포경용주택지 가구수 상향 및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은 27일 영종점포겸용가구수 증가 비전추진위원회 위원 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종지역 점포겸용주택 필지는 분양 이후 건축되지 않은 미개발 용지들이 다수 방치되고 있다. 이에 의회 차원의 조례 개정 및 실무부서 협의를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간담회에 앞서 주민 8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신 의원에게 전달하고, 판교나 동탄 등 타 지역의 경우 점포겸용주택의 가구 수가 3가구에서 5가구로 상향한 선례가 있는 만큼 영종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주택지는 가구수가 3가구로 제한돼 있지만,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가구 상향 및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해 달라”며 “주거환경 및 점포 운영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신 의원은 “가구 수가 3가구로 제한되면 면적대비 주거 공간이 넓어져 신혼부부나 청년층이 임차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공급 정책에도 맞지 않다”고 동감했다. 이어 “영종
남동구 구월동 공사현장이 준공 일정을 1년 여를 넘긴 가운데 공사현장과 연결된 계단에서 자라난 풀들은은 통행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구월동 1128-4. 공사용 펜스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고, 접근을 금지하는 표지판도 찾아볼 수 있다. 벌어진 펜스 틈 사이로는 주차장 차선과 우거진 수풀들이 엿보인다. 이곳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이다. 당초 지하 5층부터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2년 뒤인 지난해 10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공사 펜스가 설치된 채로 현장이 방치되고 있다. 공사 시공자인 ㈜동양에서는 내부 사유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며, 기본적인 토지공사 정도만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동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공사 재개 등의 일정은 내부 사정이라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부에서 바라본 현장은 착공 이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공사 착공이 신고되기 전인 지난 2022년 2월 이곳은 주차장으로 활용됐었는데, 3년 뒤인 2025년 8월 현재도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
인천에서 인하대병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4시간 산모·신생아를 진료하는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24시간 분만과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맡아 임산부가 병원을 찾아 헤매는 불안을 줄이고 지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모자의료센터가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3단계(중증-권역-지역)로 개편되면서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 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만 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하대병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각각 1억 5000만 원(4개월 분), 다음 해부터 각각 4억 5000만 원 지원받는다. 이들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인천의 한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한 생명을 지켜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순찰1팀 소속 박희경 순경과 김민호 경위가 이날 새벽 2시 42분 30대 여성 A씨의 남자친구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그는 “A씨와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물속으로 들어가는 소리도 함께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순경과 김 경위는 신속하게 준비해 3분 만에 인천 중구 구읍배터에 도착, 휴대전화 위치 값 주변으로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박 순경이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구조 대상자를 발견해 인명 구조장비를 갖추고 직접 갯벌에 들어갔다. 구조 대상자와 접촉한 뒤에는 A씨가 더 이상 물속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사연을 들어주며 심리적인 안정을 도왔다. 그 사이 김 경위는 해양경찰과 연락해 A씨의 위치를 전달했고, 10여 분 만에 해경이 도착하며 A씨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 당시 새벽 시간대인 만큼 현장이 어둡고, 넓은 이동범위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 순경은 평소 지리를 숙지하고 있어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영배 영종지구대 순찰1팀장은 “박 순경은 평소 의협심이 강한데, 적절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A군에게 실형이 내려진 가운데, 인천교사노조가 다시한번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은 범죄로 더 이상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며 “교육 현장의 존엄을 지키려면 (이제부터) 판결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단체는 크게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먼저 피해 학생과 교사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제도적 지원 마련이다. 단체는 “교내 성범죄에 대한 전수조사,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등 교사·학생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교육청은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 회복을 위한 전담 기구 구성 및 심리상담과 법률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스스로가 증거를 수집했던 현실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어 딥페이크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이다. 단체가 주장한 개선책으로는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시스템 구축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 신속한 삭제 요청 및 차단 조치 의무화 등이 있다. 단체는 “피해자 중심의
인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얼마나 될까. 환경부가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 인천지역 사업장은 44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지난해 먼지 23만 369㎏, 황산화물(SOx) 297만 7619㎏, 질소산화물(NOx) 547만 706㎏, 염화수소 8031㎏, 일산화탄소 10만 55564㎏ 등 879만 2289㎏에 달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 지난 2023년 889만 2433㎏에 비해 10만 144㎏ 줄어든 수치다. 먼지 1만 6903㎏, 황산화물(SOx) 4468㎏, 질소산화물(NOx) 5만 3209㎏, 염화수소 3288㎏, 일산화탄소 2만 2276㎏ 감소했다. 44곳 사업장 중 먼지 배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로 14만 84㎏이다. 전체 먼지 배출량의 6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5만 99㎏, 동국제강㈜ 2만 6795㎏ 등 순으로 많이 배출했다. 황산화물(SOx)도 257만 8293㎏을 배출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았다. 전체 황산화물(SOx) 배출량의 87%에 달했다. 역시 현대제철㈜ 인천공장 15만 2910㎏, 동국제강㈜ 10만 9619㎏ 등 순으로 많았다. 질소산화물(N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