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면등교 시행 이후 하루 3000~4000명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갖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접종 참여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유은혜 부총리가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모여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유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22일부터 전국 모든 유·초·중·고 학교에서의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확진자가 하루 3000명 대가 나오는 엄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 학생들이 감염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하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521.2명으로, 성인 확진자(562.3명) 발생률을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66.1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천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뒤 최다 규모를 기록했던 전날(4천115명)보다 177명 줄었으나, 역시 4천명에 근접하면서 두 번째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인 18일) 3천292명과 비교하면 646명 많다. 이달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이 발생,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의왕시 보훈단체협의회는 12월 10일까지 8개 의왕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의왕에서 만나는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의왕시 보훈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진다. 24일 사무엘스쿨과 모락산아이들을 시작으로 포도원비전하우스, 글로벌인재스쿨, 고천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29일과 30일 교육이 열린다. 12월 2일 선린과 청계꿈의학교, 10일 살림공부방에서 이어진다. 교육은 ▲의왕의 호국보훈 이야기 및 국가보훈 강의 ▲의왕, 함께 이겨낸 호국 이야기 팝업북 제작 ▲나라사랑 우드아트 체험 순으로,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의 보훈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및 참여 위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의왕시지회장을 겸임하는 김양규 회장은 “미래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여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2022학년도 신나는학교(가칭) 학생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원서 접수일 기준 도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또는 같은 연령대 청소년으로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중1부터고1 학생과 도내 거주하는 초졸·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이다. 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5시까지 안성몽실학교 내 위치한 신나는학교 개교 준비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전형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고 1차 전형은 서류 심사, 2차 전형은 팀 프로젝트, 심층 면접이다. 최종 합격자는 이듬해 1월 7일 개별로 안내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신나는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을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스스로 배움을 찾아 실천하면서 성장하고 싶은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신나는학교 개교 준비 사
사육곰 농장에서 곰 탈출이 잇따르자 정부가 사육곰 불법 증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상습적인 불법행위를 차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실과 함께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불법 증식으로 태어난 개체와 불법 증식에 사용된 개체를 몰수할 수 있는 조항과 상습적인 불법 증식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지난 9월 환경부는 불법 증식과 불법 도축 등 불법행위를 상습적으로 반복한 농가에서 불법 증식한 곰 2마리를 압수해 연재 청주동물원에서 보호하고 있다. 몰수 규정은 현재 야생생물보호법에도 규정돼 있지만 불법 증식은 해당되지 않는다. 허가나 승인을 받지 않고 양도‧양수‧소유‧점유하는 등의 행위를 할 때만 몰수가 가능하다. 환경부는 앞서 곰 2마리를 압수할 때도 야생생물보호법이 아닌 형법상 ‘위법행로 인해 생산된 재산’이라는 조항을 적용했다. 때문에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야생생물보호법으로 불법 증식 개체와 더불어 불법 증식에 사용된 개체도 몰수할 수 있도록 했고, 처벌도 강화했다. 현재 불법 증식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숨통이 트인 경기가 또다시 고비를 맞고 있다. 방역지표의 빠른 악화로 위드 코로나를 일정 기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는 '비상계획' 국면에 다가서고 있어서다. 비상계획의 수준에 달렸지만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 대면 소비가 위축되고, 자영업자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충격은 위드 코로나 이전 때보다는 크지 않겠지만 물가 급등, 금리 상승 등과 맞물려 국민들의 주름살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과 경제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정부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 경기 숨통 트였는데…코로나 급속 확산 '먹구름'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는 경기 회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달보다 0.8포인트 높은 107.6으로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은 체감경기 개선을 보여준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지만 9월보다는 2포인트 올랐으며,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서비스업의 체감경기 개선 폭이 컸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의원들에게 주어진 권한을 힘이 없고, 기댈 곳 없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최영옥(더민주·원천·영통1동) 의원은 12년의 여성단체활동을 배경으로 시의원이 된 지금까지도 여성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안전위원회 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에 의무감이 생겼다는 최 의원은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조례를 만들어 수원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썻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최영옥 의원의 일문일답. -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관련한 시정 방향 제시가 많았다. 그 배경은. ▶ 수원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12년 정도 여성단체활동을 했다. 기본적으로 활동했던 것을 인정받아서 의회로 온 것이다. 여성인권에 대한 회복이 완전하지 않아서 비례로 당선됐을 때 여성 인권회복 실현에 대한 큰 책임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반성매매운동을 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지를 목표를 중점으로 두고 활동했다. 사실 지금 완전하게 사라졌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사실상 물리적인 폐쇄라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성매매집결지였던 그 공간이 수원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공간이 수
흔히 여름감기로 불리는 파라바이러스가 영유아 사이에서 뒤늦게 확산하고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비상이다. 높은 전염성 탓에 아이 하나라도 걸리면 같은 반 아이들에게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이다. 경기도 내 국공립 유치원 교사 A씨는 얼마 전 파라바이러스로 고초를 겪었다. A씨가 담당하는 학급 6살 B군이 미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는데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의 요청 끝에 그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등원할 수 있게 조치했다. 그러나 이틀 뒤 반 아이들 10명 중 4명에게서 B군과 동일한 증상이 발현됐다. 알고 보니 B군의 동생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통해 파라바이러스가 전파됐고, B군 역시 확진됐던 것이다. 결국 A씨는 학부모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파라바이러스 확진 아이들은 완치 소견서가 있어야 등원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교사 A씨는 “사실 감기는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에 등원을 해도 되는데 파라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등원시키면 안된다”며 “한 명이 걸리면 바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전파되는 만큼 학부모들에게 등원공지를 통해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바이러스의 빠른 전염성으로 도내 상당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부천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9시4분쯤 부천시 중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소방관 6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9시21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을 하던 중 옥탑층 거주하고 있던 8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남성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올해 3분기(7∼9월) 국내 출생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출산율 역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은 4년 연속으로 1.0명을 밑돌 전망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 감소 상황도 2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2337명(-3.4%) 감소한 6만65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소치다.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0만348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278명(-3.5%) 줄었다. 통상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에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도 지난해에 이어 20만명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간 40만명대를 유지하다 2017년 30만명대로 떨어진 뒤 3년 만인 지난해 20만명대로 내려갔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3분기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감소했다. 이는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