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17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오산시 관내 5개 고등학교와 오산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애영 AI빅데이터센터장과 강성진 운암고 교장, 양미희 매홀고 교장, 유춘균 세마고 교장, 이기섭 성호고 교장, 이상용 운천고 교장이 참석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지역 내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관련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장 선생님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세마고 유춘균 교장은 “한신대가 오산시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주신다면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논의 끝에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하더라도 오산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같이 하는 이런 만남의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최근에 진행된 한신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1일, 겨울철 열공급 성수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열수송관 파손으로 인한 증기 누출 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훈련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난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기 사장은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난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가유공자 예유 증진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가안보 및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성남시의 보훈 정책을 재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국가보훈연구원 김주천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옥 경기대 명예교수와 차승만 경복대 교수가 각각 ‘성남시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과 ‘국가안보와 국가보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제영 경기도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국중길 극동대 교수 등 5명의 지정 패널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현재 1만 1065명의 국가유공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을 위해 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명절 위문금, 택시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결핵은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성남시는 ‘기침=경고, 검진=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터 및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검진 결과는 일주일 내로 통보된다. 만약 결핵이 진단되면 인근 병원으로 연결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
부천시는 시민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8일 ‘2024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세차게 내린 비로 인해 야외 부스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에어돔에서 시민가치선포식과 사회적경제 강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및 각종 공연이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민가치선포식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7인(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무역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팀)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민가치를 알리기 위해 부천 곳곳을 돌아다닌 부천시 사회적경제 마스코트 ‘시옷이’가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유리구슬을 전달한 뒤 선언문 낭독 및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비록 야외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참가 기업들의 열정을 알 수 있었고 부천 사회적경제의 강한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사회적경제가 때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부천의 사회적경제는 ‘중꺾마’, 즉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특히 집행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메타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중년 이후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오메가3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다. 오메가3는 주로 심혈관계 보호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의 연구는 대부분 심혈관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외에도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향상, 특히 계획 수립과 행동 조절을 담당하는 집행기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40대 이상 치매가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을 메타분석해 오메가3 섭취량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메가3를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거나 EPA 성분을 하루 420mg까지 섭취할 경우 첫 12개월 동안 집행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은 목표 설정과 계획, 행동 조절 등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적인 인지능력이다.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예방을 넘어서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오메가3의 적정 섭취량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고등어, 계란, 두부와 같은 오
부천시는 지난 18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문해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천시 학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천시 학습문화제는 비문해자의 배움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글 배움, 당당한 세상 누리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스틸 텅 드럼 축하공연과 함께 12개 기관 문해교실 학습자대표 위촉장 수여, 슬로건 공모 시상식, 문해 골든벨 등 다채롭게 구성돼 참가자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특히 문해학습자가 직접 참여하고 시민투표로 선정한 슬로건 공모에서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김희자 어르신(70세)’의 ‘빛, 자신감, 함께 하는 즐거움’이 채택돼 향후 2년간 학습문화제의 공식 슬로건으로 쓰인다. 문해 골든벨 행사에서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강병선 어르신(67세)’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문해학습자의 시화 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 작품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차재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 배움은 단순히 읽고 쓰는 능력에 멈추지 않고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화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성남 소공인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섬유, 제화, 공예, 식품제조 분야의 소공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소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뜻하며, 이번 교류회는 이들이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에서 소공인들에게 마케팅, 자금 지원, 인증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필드 그룹 서순희 회장이 소공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성남섬유제조사협동조합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소공인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회장은 "소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소공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고구마 60상자를 전달했다. 김현태 회장을 비롯한 통장들은 10월 20일 일요일, 주말을 반납하고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협의회는 작년에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4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에 후원한 바 있다. 김현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가 취약 가정에 도움이 될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을 했다. 어려운 이웃이 이번 나눔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고생해 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며, 후원받은 고구마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2개 동아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며, 전국 199개 평생학습도시와 74개 교육청이 참여해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다양한 공모전과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남양주시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4개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이 중 ‘마인드 게이머즈’와 ‘소소’ 두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동아리는 학습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그들이 경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진솔한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이들은 학습동아리를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시 학습동아리의 우수사례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