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문화 소외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문화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2005년생 청년들로, 공연(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세 청년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돼, 73.3%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원 대상 청년들이 모두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청년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경험이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스스로 문화를 소비하고
성남문화재단은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 2024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두런(DORun)'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술 교사와 지역 예술교육가들이 협력해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미술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은 '선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이웃, 지역,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며 작품을 제작한다. 9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내정중, 성남동중, 운중중, 정자중 4개 학교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맞춤형 예술 교육을 진행 중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내정중학교는 2학년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주제로 포토콜라주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자중학교는 한국미술사를 바탕으로 한 문화상품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동중과 운중중은 판화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자중학교 이경림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8일 부천대학교 세미나관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소상공인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추진됐다.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홍보 및 노무·법률·세무 분야 등 맞춤형 지원설명이 진행됐다.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추후에도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주어기쁘다.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는 오는 3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시흥, 세미나 2024’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는 안전한가? 더 건강한 미래도시를 위한 과제’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시민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강연은 미래 건강도시 위협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 도시건강을 노린다’를 주제로 김호(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와 ▲‘중독, 시민 건강을 노린다’를 주제로 ‘tvN 어쩌다 어른, EBS 클래스 e’ 등에 출연한 백승만(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 저명한 전문가가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이날 시민들이 건강한 미래도시를 위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시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대해 그룹별 토론도 이어진다.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건강도시 시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정신건강, 금연 등 건강 체험 부스와 웰빙밴드 건강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10월 23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해서 하거나 담당자 전화로도 할 수 있다.
2024년 `고양특례시 제5호 공예명장'으로 도자분야 김형준씨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토화랑 대표를 고양특례시 제5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형준 대표는 2004년 고양시에 공방(토화랑)을 열고 20년 이상 도자공예에 종사하면서 2018년 경기공예활성화사업‘도자분야 경기대표공방’선정, 2020년 공동특허 보유 및 논문 발표, 2021년 디자인등록 2건, 국·내외 박람회 참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다수 수상경력 등으로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자로 2024 고양특례시 공예명장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학생 때 도자분야에 입문한 김형준 대표는 도예학 석사과정을 거쳐 사람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다 2019년부터‘한국의 도깨비’를 주제로 인센스 버너, 오일램프,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을 창조해 이를‘DOGABI’로 브랜딩해 미국, 대만, 프랑스에 수출하는 등 한국의 도깨비와 도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도깨비는 형체가 단일하지 않아 무한한 창작이 가능한 것이 매력”이라고 밝힌 김형준 명장은“확장성이 높은 캐릭터이므로 때문에 앞으로도 도깨비 시리즈를 더 연구하고 개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2024년 가을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오색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색전 가맹점에서 누적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와는 별도로 10월 한 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 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에 위치한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차량 점검 행사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이번 무상 점검은 겨울철 차량 안전과 관련된 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여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타이어 등 다양한 차량 부품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불량 와이퍼나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 주며, 부족한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도 보충해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전기차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 방법도 안내된다. 최근 전기차 관련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법을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차량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성남시청 주차장에 방문하면 된다. 단, 렌트카, 1톤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2007년부터 매년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무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과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뿐이고 경기도내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의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서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영양 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원아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 교육을 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에 해당하는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2024년 부천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김기표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기업인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업인의 날 기념영상 상영 ▲뮤지컬 갈라쇼 ▲ 모범기업인 48명 표창 ▲부천시 과학고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갈라쇼 '우리의 호프'는 기업인의 애환과 고뇌를 표현하고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기업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48명의 모범 기업인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조용익 시장은 “오늘날의 부천이 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기 계신 기업인들이 우리 지역경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라며 “기업이 찬란한 도약을 이루는 도시, 시장과 기업이 함께 뛰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양장항지구'와 '풍동2지구'의 건설사인 제일건설㈜, 일신건영㈜, ㈜반도건설, 디엘이앤씨㈜, 금호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 건설기계, 건설자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건설사는 건설공사비의 30%이상을 공동·분할 하도급 등의 방법으로 고양특례시 지역 내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건설기계·건설자재 등의 사용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양장항지구·풍동2지구 등 우리 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 해주시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이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리 시 지역 내 공동주택사업 건설업체 등과의 업무협약MOU)체결을 진행하고 우수 건설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