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2일 오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2만 6천㎡ 규모의 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개발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50%씩 분담해 공동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관련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시와 공사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은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KTX
군포시는 지난 19일 도심속 생태계 보고인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 논에서 벼 추수 체험행사를 가졌다. 8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대로 타작하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떡메치기와 같은 전통방식의 농업체험과 더불어 논습지의 소중함과 초막골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생태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 행사는 도심속에서 생태공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근 교육특구와 자공고 선정 등 교육의 호재를 이끌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 과학고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김포시는 22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포시는 곧바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을 통해 서명운동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지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명시가 지역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22일 시는 시청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되며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대상지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시청로 93 창대이앤씨에서 156 기아 오토큐까지 약 687미터 구간이다. 건물 43동, 점포 115개 업소의 260여 개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업소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철산2동 상가번영회장,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광명시 대표 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건물 외관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하는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시청로 일대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청소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 실에서 가진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의원과 청소년참여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화성시청,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정책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꼈던 화성시 정책에 대한 의견제와 질의응답,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책제안 등 시정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로 청소년문화시설(놀이터)과 가로등과 같은 도시기반시설, 대중교통의 문제점등을 꼬집으며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 문제를 청소년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이에 김종복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균형발전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균형발전의 정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성시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해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덕수 의장은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이(의장 선거와 관련)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이번 사건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 규탄했다. 이어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 지방자치제도 근간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에 대해 성남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라"며, 이 의장의 거취표명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지역사회 여론이 따가운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성남교육지원청의 불공정한 학폭위 처분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재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 학부모로 알려진 A 시의원에 대해서도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시민의 요구에 맞게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밝혔다. 이준배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은 기자의 질문에 대해, 검찰 송치된 사건의 경우 추가 대응책을 준비 중이며, 자녀 학폭에 연루된 시의원이 사퇴하지 않을 시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광주시의회가 최근 상정된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에 반대하며 대립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312회 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안건 심의에서 ‘광주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해당 출연 동의안은 지방재정법 제18조에 따라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에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의회의 의결을 요구하는 절차다. 이는 출연금액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출연 여부에 대한 동의로 해당 금액은 광주시 문화재단으로부터 요구받은 금액에 해당한다. 당초예산에 요구하려는 출연금의 규모는 담당부서와 기획예산부서가 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문화재단이 요구한 출연 예정금액의 다소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우려가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 박모(43)씨는 “시의회가 출연 동의안 자체를 부결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출연 동의안에 제시한 예정금액은 내년도에 문화재단의 요구 금액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려했다. 시는 제2차 정례회에 2025년 당초예산 심의를 앞두고 관련 부서에서 적절한 출연금의 규모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출연 동의안에 대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시의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천시-링크(LINC) 3.0 대학 연합 라이즈 업(RISE UP) 커리어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산학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계신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님과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대학협력팀을 신설해 시와 대학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도 청년과 관련된 정책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는 새롭게 조성되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 도움이 되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링크 3.0 사업을 수행하는 가톨릭대·유한대 등 세 기관이 함께 주최했다. 링크 3.0 사업은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부천시와 대학이 진로·취업·창업·평생교육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갖고 있는 직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9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는 번호판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강제 견인·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파주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일제 단속의 날 외에도 상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단속한 체납 차량은 1206대로 징수액은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운영중인 학생전용 버스에 친환경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 문산)에 수소버스 7대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올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G노선)노선에 3대, 문산(M)노선에 4대, 총 7대의 미래 청정에너지를 선도할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