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신 시장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위해, 함께 아이의 꿈을 키워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하남시 이현재 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전국적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11월 19일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동별 아동위원을 기존 1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마음이음 성남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기질 검사와 양육 코칭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가지 안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운영 ▲청년 1인가구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론회에는 총 100명의 시민이 참여해 5개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한다.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보완해 발표한 후 전자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결정된 내용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추가로 받는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1인가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
가천대학교가 18일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가천대학교 경쟁력 워크숍’을 개최하며, 대학의 발전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가천대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당일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송성근 총동문회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천대 골프 최고위과정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대학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행사는 윤원중 부총장의 가천대 경쟁력 발표로 시작되었다. 윤 부총장은 가천대가 설정한 ‘2027 Top 10’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재정 확보 ▲우수 교수진 채용 ▲연구 성과 향상 ▲정부사업 선정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가천대가 신설한 첨단 학과들과 바이오 신약,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의 성과를 설명하며 대학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천대는 4개 대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교육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AI 시대를 대비한 SW 중심 교육을 통해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산모와 함께 퇴원했다.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조예나(29) 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산후조리까지 마친 후 최근 병원을 떠났다. 조씨 부부는 지난해 3월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해 신소연 교수의 진료 후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의 관리 하에 34주 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게 되었다. 세쌍둥이의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협력하여 안전한 출산을 도왔다. 출생 후 신생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29일간 집중 치료를 받으며 폐 성숙과 광선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지연 교수는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한 덕분에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출산을 결심한 이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난임센터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며, 2015년부터 보건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6개 학과가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과 경기시청자 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남양주 진로체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특수분장과, 모델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주광덕 남양주 시장이 직접 전공교수들과 모델체험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대경대는 모델, 특수분장체험과 방송, 연극연기, 태권도 학과전공체험 부스를 열고, 실용음악과는 상상존에서 펼쳐지는 청소년 동아리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K-모델연기과는 대경대 진로체험 부스 앞 스트리트 모델체험 공간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수분장과는 전공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은 200여 명 이상이 체험 큐알코드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 교수, 입학홍보처장)는 “청소년들이 체험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 스트리트 체험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는 구리남양주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 5천여 명이 참가해 5개의 상상존, 진학존, 마을존, 진로존, 미래존 등으로 4차 산업시대에 10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서강대학교와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기공유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 학생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총장 직무대행 전성훈 교학부총장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리남양주 공유학교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학생들의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협약을 통해 교육공동체 수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기관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대학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성훈 서강대 교학부총장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체제를 더욱더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최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시장과 막내 공무원의 역할을 24시간 바꾸어 경험하는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영상은 총 4편으로, 시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막내 공무원은 시장실에서 행정기관의 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막내 공무원이 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의 냉방시설 점검, 사회복지 관련 민원 상담 등 생활 속 최일선의 행정 업무를 했으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생생한 소통을 이어가며 그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막내 공무원은 시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어린이집 원아들과 열린 상담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등의 시장의 업무를 수행했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시장이 된 막내 공무원이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 고른 간식을 사무실에서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총 4편 중 제일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 내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영상 모음은 시장과 막내 공무원의 역할 바꾸기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24시간을 보내며 느끼는 상대방의 입장
육군 제55보병사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4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이번 훈련 간 군사대비태세 강화와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상정하여 봉쇄선․탐색격멸작전, 대공중침투작전, 중요시설 방호작전 등을 포함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55사단은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운영, 국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 간 군 장병 및 장비․차량 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출연안 8건 등 총 35건의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수련 의원과 김동훈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내 민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조치를 요청했다. 이수련 의원은 ▲진접 금곡교차로 인근 교통체증 해소방안 ▲내각대교 설치와 관련하여 인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으며, 김동훈 의원은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 ▲청학문화공원 관광자원 조성의 필요성 ▲별내 환경축제 조성을 주제로 집행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주광덕 시장이 김동훈 의원이 질문한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치계획을 답변하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실국소장이 답변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은경 의원이 남양주 궁집을 2025년 상반기 주차장 준공과 함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할 것을 제안하고, 궁집 운용 관리 인적 구성 배치 및 구체적 운영방안을 수
양평군은 17일 양동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양동면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10월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이루어진 하모니카 연주팀 '룰루랄라 하모니카 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한 설명회는 양평군과 양동면의 역사.문화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선시대 영의정까지 지내며 양동면에서 후학을 양성한 택당 이 식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경기도 무형문화유산 27-3호 양평상여회다지소리와 석곡리 양평의병묘역 이야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살기좋은 매력양평을 만들고자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채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양평살이 설명회를 통해 양동면에 대해 조금 더 촘촘하게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살기좋은 양평의 매력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1월4일 오전10시 용문다목적청사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