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부천지역 초등학교 클럽(아마추어)을 대상으로 ‘2017 부천FC 키즈 월드컵’을 개최한다. 부천FC는 “오는 7월 3일과 5일, 10일, 12일 등 4일에 걸쳐 홈플러스 부천중동점 HM풋살파크에서 2017 부천FC 키즈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1~2학년부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령별로 선착순 16팀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 부천중동점 6층 HM풋살파크 사무실을 통해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2chantwo@hanmail.net)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대한축구협회(KFA)의 선수등록이 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20분씩 진행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정 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강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6라운드 강원 전을 치른다. 최근 전북 현대와 FC서울에 잇따라 패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됐던 수원은 지난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조나탄의 멀티골과 김민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모처럼 3-0 대승을 거뒀다. 광주전 승리로 상승 분위기를 탄 수원은 강원 전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2일 현재 6승5무4패, 승점 23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강원 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수원은 광주 전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2020년까지 완전 이적에 성공한 조나탄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우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이 김민우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지난 시즌 도움왕의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다. 수원은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통산 8승2무2패로 앞서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2패
토론토戰 3타수 2안타 2볼넷 1회 볼넷→ 3회 투런포→ 5회 번트 안타→ 9회 볼넷 4출루 활약 15경기 연속 출루·16 멀티히트 오승환, 필라델피아戰서 16 세이브 10회말 1이닝 1실점 7-6승 마무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홈런을 터뜨리고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세이브를 올렸다. 추신수는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2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는 16번으로 늘었다.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 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
지난 시즌 NH농협 브랜드 노출 25억 지원하고 2005억·80배 효과 이번 시즌 새 타이틀스폰서 모색 26억선 수준 2∼3개 기업과 협의중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7~2018시즌부터 남녀 프로배구 V리그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 기업을 찾아 나선 상황에서 과연 타이틀 스폰서십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년간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온 NH농협은 지난달 내부 사정을 들어 더는 후원할 수 없다고 배구연맹에 통보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십을 지원한 NH농협과 아름답게 결별한 연맹은 현재 금융권 기업을 포함해 2∼3개 기업과 새 타이틀스폰서를 놓고 장기계약을 논의 중이다. V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금액은 연간 약 26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은 V리그가 열리는 6개월간 대회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경기장 광고,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에 브랜드를 노출할 독점 권리를 행사한다. 22일 배구연맹이 스폰서십 효과 분석과 시장 조사를 병행하는 업체인 ㈜더폴스타에 의뢰해 얻은 자료를 보면, 2016~2017시즌 NH농협의 타이틀 스폰서십 효과는 무려 2천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칠레가 남미 이웃 국가들과 공동으로 2026년 월드컵 유치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월드컵 유치전이 북중미 연합과 남미 연합의 대결로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칠레의 아르투로 살라 축구연맹회장은 유치 신청 가능성을 분석하는 논의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살라 회장은 “2개 혹은 3개 나라와 함께 유치를 추진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이웃 국가들과 연합해 신청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살라 회장은 남미 다른 이웃 국가들과 이미 논의를 진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칠레는 지난 1962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당초 2026년 월드컵은 미국와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의 공동유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3개국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여러 국가의 공동 개최를 권장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대륙간 순환 개최 원칙에 따라서도 2026년 대회는 아메리카 대륙 내에서 개최될 가
183개국 선수단 1700여명 참가 2009년 142개국 이후 역대 최다 리우 금메달리스트 8명 출전 한국 김소희·오혜리 금 도전 北주도 ITF태권도 시범공연도 지구촌 태권도 스타들이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 뜬다.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의 T1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WTF가 2년마다 개최하며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 태권도 대회다. 197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는 올해 23회째, 1987년부터 열린 여자부는 16회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이 대회를 치르는 것은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 WTF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83개국에서 선수 969명과 임원 796명이 참가 등록했다. 바하마, 모나코 등 임원만 등록한 네 나라를 빼더라도 179개국에서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는 등록 기준으로 참가 국가와 선수 모두 2009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의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다. 토고, 탄자니아, 말라위, 남수단, 지부티 등 17개국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필 미컬슨(47·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 ‘묘기 샷’ 대결을 벌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2일 “미컬슨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앞서 열리는 ‘스킬스 챌린지’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29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서 열린다. 미컬슨은 이 행사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여자 선수들과 함께 샷 기술을 겨루게 된다. 샷 대결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칩샷으로 과녁을 맞히고 이어 약 2.5m 높이의 벽을 넘겨 띄우는 샷의 정확도를 심사한다. 또 마지막으로는 강한 샷으로 유리를 격파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전날 25년간 함께 한 캐디 짐 매케이와 결별을 발표한 미컬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미컬슨의 다음 대회 출전은 7월 6일 개막하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정 연구소인 연세대학교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육회는 전날 MOU 체결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질병 감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다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YISSEM은 2015년 IOC 의·과학 분과위원회가 지정한 연구소 중 하나로 4년간 IOC에서 재정 지원을 받아 스포츠 안전, 선수 부상과 질병 조사, 예방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IOC 지정 연구소는 전 세계에 10곳이 있다./연합뉴스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북 현대와 강원FC의 경기에서. 전북 에두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의 공격수 김신(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신이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연맹은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뽑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은 인스탯 총점에서 305점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 주간베스트 11에는 공격수 황의조(성남FC)와 김신, 미드필더에는 진창수(부천FC), 최영준, 안성남(이상 경남FC), 바그닝요(부천FC), 수비수 황재훈(수원FC), 김민성, 박한수(이상 안산 그리너스FC), 연제운(성남FC), 골키퍼 류원우(부천FC)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천FC는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