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한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목동~고산동 간 미개설된 도로를 개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구간은 목동에서 고산2지구까지 총연장 641m, 폭 6m로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산동에서 태전동으로 우회하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0여 개 기업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동과 목동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체의 경쟁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방콕)과 싱가포르에 지역 수출중소기업 9개사를 파견해 총 1,45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5만 달러의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천시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 정밀기계, 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2위의 경제 대국이자 바트화 경제권을 주도하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 시장이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형태로서 대외개방형 경제를 추구해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유지하는 무역 허브 국가다. 태국 S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존 장비에 쓰는 외국산 철제 베어링 볼을 세라믹 소재로 바꾸고자 하였고, 독자적인 세라믹 볼 제작 기술을 보유한 부천 B사는 태국 S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논의했다.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하는 부천 C사는 싱가포르 F사와 관상어 사료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는데, F사는 C사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시장 진출을…
부천시는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부천 및 서울·경인 지역 유치사업자를 초청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와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부천시의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과 주요 의료기관을 소개하며 병원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통해 부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천시의 의료관광 산업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부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에서 프리랜서 코디네이터 20여 명을 초청해 교육과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원민 건강도시과장은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계자들이 한자
부천시는 202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 담당자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평가위원 4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단지를 ‘2024년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이며, 단지만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 등 고려해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2024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 및 화재활동을 대비한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친목 및 휴식공간인 작은 도서관 운영과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마련 등 상생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유
구리시 김천복 안전도시국장이 17일 오전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오는 22일 8호선 구리역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협조체계 확립과 재난 대응능력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8호선 구리역 승강장에서 흉기 난동으로 놀란 시민들이 대피 중 환승 에스컬레이터(65m)에 밀집되면서 발생한 재난사고를 가정해 진행되며,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구리시청, 서울교통공사, 구리 도시공사,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등 300여 명과 소방차, 구급차, 굴절 사다리차 등 40여 대의 장비를 투입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훈련은 구리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최근 8호선 구리역 연장 개통 후 국내 최장 길이의 환승 에스컬레이터의 안정성 우려가 대두된 만큼 해당 장소에서 복합재난 훈련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구리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보도 정비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장자호수공원역 2번 출구에서 구리경찰서 방향 550m 구간으로 장자호수공원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가로수 뿌리에 의한 요철, 보도블록 노후에 따른 파손 등으로 보도블록 교체 요구가 있었던 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하철 개통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금번에 정비하게 된다. 정비 내용으로는 ▲보도블록 교체를 통한 경계석 정비 ▲가로수 뿌리 제거 등이며,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관내 노후된 보도블록의 교체 요구에 비해 정비 실적이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유동인구가 많고 실효성이 높은 구간을 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평군 조종면은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5차 정기회의를 열어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워너 16명을 위촉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던 계절김치 배달과 행복마을 옹달샘,행복한 사계절나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받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종면의 어려운 이옷들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에정이다. 지사협 이현숙 위원장은 "5기에 이어 이번 기수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며 "위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조종면의 복지발전을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광 (공공위원장)면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6기 지사협 위원님들과 함께 조종면 역시 다양한 사업추진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사협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소통 창구로 많은 역할 하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연중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구리시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구리시는 별내선 개통과 GTX 통과 등 각종 교통 호재로 인한 개발 여건이 향상되고 구리토평2지구, 갈매역세권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수돗물의 수요와 공급에 변화가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수도의 중·장기적인 정비계획과 정수장의 기술 진단을 위해 ‘구리시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을 시작하며, 과업의 진행 및 계획 등을 보고하는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구리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수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 남양주먹골배김치 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남양주먹골배김치 페스타의 대표 행사로,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 깻잎, 부추 등을 활용한 김치를 발굴하고 전통 김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명의 참가자는 본선에서 먹골배와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치 요리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김치명인 이하연을 포함한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김치의 맛, 독창성, 상품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먹골배 부추김치’를 선보인 장하선(남양주시) 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한입 배김치’ 김문순(남양주시) 씨가 차지했다. 동상은 ‘영양부추와 깻잎은 배를 타고 떠나요’ 허수진(남양주시) 씨가 수상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남양주시장상은 이원숙(서울시) 씨와 박세정(서울시)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9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먹골배와 김치의 만남’ 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최근…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지난 10월 11부터 10월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역대 최대 관객 수인 46만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화같은 거리’ 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69개 팀이 함께해 153회의 정상급 거리예술공연으로 46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12일과 13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빛낸 ‘불꽃 드론 쇼’는 고양시 최초로 선보인 1000대 규모의 드론쇼로, 명작 동화의 장면들을 하늘에 그려내 고양시를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12일 선보인 개막작 'Hello, Stranger'는 국내 최초로 3개의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멀티 오브제 작품으로, 일산호수공원의 하늘과 땅을 모두 무대로 삼아 축제를 찾은 관객들을 환영하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특히 하이라이트의 ‘휴먼 넷’ 장면은 30명의 고양시민들이 선보이는 공중에서의 단체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페막 공연으로는 국내 최고의 락 밴드인 'YB(윤도현 밴드)'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