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용지인 3단계 유보지 개발에 어깃장을 놓는 모양새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중장기적 플랜으로 영종도 3단계 유보지 약 370만㎡의 절반 이상인 200만㎡의 터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곳에 물류단지를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공항공사는 국제 항공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규모 물류단지를 확충해 인천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LH는 3단계 유보지와 제5활주로 예정지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소음·진동 등 직접 영향권에 한해 물류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직접 영향권은 80만㎡ 정도로 공항공사가 요구하는 200만㎡와는 거리가 멀다. 실제 활주로 인근 부지는 9층 높이를 최대로 하는 고도제한이 걸릴 예정으로 물류단지 조성이 불가피한 가운데 LH는 인천시가 제안한 공항경제권 구축 개발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일부 활주로 영향권에는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MRO·바이오·첨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린 상태다. 하지만 제5활주로는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제5활주로 예정지인
인천시의회가 사흘 전 보류했던 소래물류단지 예정지의 공원 지정을 뒤집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31일 시의회는 제278회 임시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를 열고 지난 28일 보류했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를 긴급 재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건교위의 보류 결정에 30일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의 유감 표명과 지역 주민들의 비판이 일자 민원을 의식한 시가 안건을 재상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소래물류단지 예정지인 현 레미콘 공장 땅 7만 9330㎡(논현동 66-12번지 일원)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같은 달 남동구 논현동 33-16번지·66-12번지 일원을 각각 소래A·B 공원으로 지정했다. 물류단지 예정지를 포함한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문제는 이곳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업자들이다. 공원 지정에 반대하고 있는 논현33지구조합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물류·야적 사업자는 200명, 종사자는 800여 명에 달한다. 사업자들은 지난 28일 건교위를 찾아 공원 지정에 항의했다. 당시 건교위 의원들은 “2040 인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고, 대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시는 31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 행사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인천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국봉안담은 4144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다른 지자체보다 2000~3000기 가량 많다. 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편의시설(지붕, 참배단 등 신설)을 설치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실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안장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현행 인천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에 의한 대상자이며 사용기간은 30년이다. 시는 유가족이 원할 경우 자긍심 고취와 애국심 증진을 위해 유골함 안치 시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특별한 선양단 의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례개정 및 관련 절차 정비를 완료한 뒤 4~5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나라가 어려웠을 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온몸을 바쳐 위기를 구한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예우와 보훈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그것이 뒤에 남은 사람들이 마땅히 이어나가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
조건도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부평 부활’을 구호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2시 부평구청 광장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부평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 제1도시라는 화려했던 명성은 오간데 없고 우후죽순 난개발로 피폐해진 부평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부평 상권 활성화 ▲노후 산단의 도심형 친환경·첨단화 조성 ▲체계적인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교통 사각지대 개선 및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노령 및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부평을 선언하며, ‘쾌적한 부평’, ‘풍족한 부평’,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인천 제1의 도시, 새로운 부평시대를 시작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한국GM주식회사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인천시 경영자협회 부회장,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지역 주민들과 안상수 전 인천시
8번째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가 31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31일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3대 균형발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정복캠프’ 개소식에서 “프로젝트는 의지와 생각만으로 되지 않고 일해 본 사람, 일해서 성과를 내본 사람, 저 유정복만이 가능하다”며 “유정복이 약속하면 현실이 된다”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역 간 균형발전 전략으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심단절 해소와 균형 발전, 인천도시철도 3호선 순환철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주차공간·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획기적 추진 등도 꼽았다. 장애인·다문화 가족, 저소득계층 등에 대해 배려를 넘은 감동 정책으로 계층 간 균형 성장을 추진하고 어르신과 보훈가족이 편안하며 청년이 희망을 갖는 세대 간 균형 성장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힘을 모아 인천시 정부를 만들어갈 유정복 전 시장이 그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도 ‘유정복 예비후보와 인천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인천의 꿈을 만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모‧자회사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인천공항에너지(주)이며 간담회에는 김경욱 사장을 비롯해 4개 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포스트코로나 여객증가에 대비한 현장직원 직무 교육 등 공항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회사 청렴도 향상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자회사 경영진들은 인천공항 관리·운영에 따른 직원들의 애로점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건의하고, 이용객 및 상주업체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와 자회사는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공항을 다시 찾는 여객 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10대 소녀인 것처럼 속인 뒤 성매매를 하려 한 남성에게 접근, 1억 원이 넘는 돈을 빼앗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공갈과 사기 혐의로 A(1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이른바 조건만남을 하려고 한 B(35)씨를 협박해 7개월 간 무려 1억 8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성년을 사칭해 SNS로 B씨에게 접근해 연락처를 받은 뒤 이를 빌미삼아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SNS로 알게 된 C(35)씨에게도 경찰관을 사칭해 사이버 성폭력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것처럼 속여 5만 원을 챙겼고, 중고거래 사이트에 휴대전화를 판다는 허위 판매 글을 올리고 2명에게서 현금 71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30일 인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여죄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들에 인천항에서 보유기술을 실증할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씨포트(Smart-X Seaport)’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엑스 씨포트’ 사업은 IPA의 수요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적용분야’와 시설·장비·데이터 등 IPA의 실증자원을 활용하는 ‘실증분야’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실증자금을 지원한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이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화, 판로 확보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스타트업이며 지원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약 7개월이다. 안길섭 공사 ESG경영실장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마트항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스타트업파크(www.startuppark.kr, ☎032-228-1211)에 문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두산)은 최근 롯데렌탈과 1.7톤급(DX17Z-5) 40대, 3톤급(DX30Z-7) 10대, 3.5톤급(DX35Z-7) 10대 등 총 60대의 미니굴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렌탈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두산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판매처 다변화로 판매량을 늘리고, 롯데렌탈은 기존 자동차, 가전기기, 지게차에 이어 굴착기 렌탈 사업 진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7톤급 미니굴착기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수요가 가장 높은 사이즈로, 경쟁제품 대비 굴착력과 선회 속도, 작업 반경 등에서 강점 요소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두산은 지난 2017년 미니굴착기 시장에 첫 제품을 선보인 이후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충과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점차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이미 올해 1~2월 200여 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엔진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조종석 캐빈 옵션 및 히터와 에어컨 장착 등 편의성을 높인 신형 미니굴착기 2종을 선보이는 한편 특별 보증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