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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문화가족 전용 주말농장 운영

중국.일본.러시아 등 6개국 결혼이주민 가정 참여 모집

결혼이민자에게 모국의 농작물과 식물을 가족과 함께 직접 재배해볼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웅)는 올해 11월까지 다문화가족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말농장은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친환경 농장고 연계한 사업으로 영종국제도시 내 운북삽소 부지에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모국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며, 중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6개국 다문화가정이 참여한다.

 

중국의 고수, 회향, 강낭콩, 일본의 오크라, 아오지소, 히쯔카다이콘, 브라질의 아티초크, 비트와 러시아 옥수수, 감자 등을 재배하며, 월 1회 온 가족이 참여한 활동사진을 제출해 향후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와 센터에서는 이번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활동을 도울수 있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 결혼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래는 등 건강한 가정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향을 가지 못한 이민자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 자녀 코딩 교육, 발레 교육, 부모-자녀 요리활동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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