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내일 아침 국토교통부 앞에서 '경기남부국제 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상복 1인 시위를 벌인다. 범대위는 이날 반대 청원서와 시민 6천명의 서명부도 국토부에 전달하고 '국민혈세로 진행되는 경기국제공항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듣고 국토교통부 정문과 후문에서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다. 11일 범대위에 따르면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은 지난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됐다. 이 예산은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아서 지난 2년 동안 집행되지 못해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가 될 계획이었다. 하지만,국토교통부가 불용처리되야 할 예산을 다시 편성해서 안그래도 골 깊은 수원시와의 갈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범대위는 “이해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수원정치인의 압력에 의해 졸속으로 편성된 예산”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즉시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시키기 위해 수원시만을 위한 근거 없는 예산 편성"이라면
안성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강화기간을 운영하며, 공매와 가택수색 등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화기간 동안 안성시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3,829건의 차량을 압류하고,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거나 체납일이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 3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체납자 자택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월 4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상시 실시하며, 체납자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해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KC그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안성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 세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전달된 선물 세트는 실용적인 물품과 추석의 따뜻함을 담아 구성되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C그룹은 2023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걸음 기부 후원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청년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케이씨텍 양호근 대표이사는 “KC그룹은 안성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추석 선물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자조모임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KC그룹과 안성시의 협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미래 설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호근 대표는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안성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하고 감지할 수 있는 장비로,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가정에서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전략으로는 ▲지역 전광판 및 영상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언론매체와 SNS 게시물 게재 ▲관내 버스정보시스템 활용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철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더욱 안전하고 뜻깊은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27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235만 9천610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근무시간 209시간 환산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생활임금제도 민간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을 토대로 임금을 주는 기업에게 생활임금제 시행 기업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민간부문까지 확대되어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선택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 사업은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 사항이다.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오고 있다.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땐 ‘자살예방 핫라인’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극단적 선택 비율(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9.2명으로 전국(25.2명)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한신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7시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4-2학기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5기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44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2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에게 봉사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유승균(수리금융학과 21학번,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기관팀장) 학생은 발대식 참여 소감을 통해 “봉사는 기쁨으로 시작해 보람으로 마무리하는 일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시작부터 의미 있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
오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에서 송진영의원은‘시민이 주인이 되는 오산’이라는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시 재정의 건정성과 2년여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바라본 시 집행부의 성과와 시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시 집행부의 오산시 숙원 사업이었던 도로와 교통문제 해결하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반면 예산을 문제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차시설을 지하 1층으로 설계된 것을 지적하며 복잡한 도로여건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오산시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그리고 건물을 짓는데 집착하기보다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 하였다. 마지막으로 송의원은 탄소중립과 탄소배출권 확보가 무엇보다 시대적으로 요구된다며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친수하천으로 만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의원은 경기남부 중심의 다이아몬드와 같이 강하고 빛나는 도시로 오산시를 시민에게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오산을 위해 시 집행부와 끈임 없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교육공동체에게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챌린지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게임 등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SNS의 보편화 등으로 청소년들의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체가 모두 나서야 하는 문제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박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광윤 교육장은 수원 김선경 교육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권재 오산시장, 황병렬 기산중학교 교장, 강호진 기안중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2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210원이 높은 금액으로,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성을 도모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에 결정된 2025년 생활임금은 2024년 생활임금 11,140원에서 100원(0.9%) 인상된 금액이며, 올해부터 생활임금의 적용대상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범위에는 기존의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던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 또는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까지 포함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안성시의회에서 개정된 조례에 따라, 안성시 생활임금과 적용대상 범위를 심의하였으며, 안성시의 재정여건, 근로자의 사기진작, 타 시군의 생활임금 결정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했다. 생활임금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