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 “경기도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해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악무대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경기도립국악단 단장으로 선임된 최상화(58·사진) 단장은 새롭게 도립국악단을 이끌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비롯해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최 단장은 경기 소리의 특징을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보편성’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리는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다”며 “경기도의 지역적 특징과 역사를 담은 음악을 만들어 도립국악단 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또 관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국악단을 만들기 위해 공연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국악을 접해보지 않은 관객들은 ‘국악’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라며 “뮤지컬 등 다른 장르와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적 요소를 가미해서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악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과…
한류스타 이민호(28)와 ‘국민 첫사랑’ 수지(21)가 커플이 됐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만난 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매체에서는 이민호와 수지가 서울과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을 통해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활동과 함께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류수영(36)과 박하선(28)이 연인이 됐다.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3일 “류수영과 박하선이 사귄 지 5개월 됐다”고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MBC TV ‘투윅스’에서 약혼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다. 윌엔터는 “류수영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친하게 지내다 얼마 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그러나 아직 결혼 얘기가 오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지난해 SBS TV ‘끝없은 사랑’을 끝낸 후 최근 KBS 2TV ‘블러드’에 카메오 출연했다. 박하선은 지난해 SBS TV ‘유혹’에 출연했다.두 사람은 MBC TV ‘일밤 - 진짜사나이’에 잇달아 출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음원차트에서 1위곡이 빠르게 바뀌면서 순위차트에서 이틀 이상 1위를 수성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원차트의 1위는 사실상 ‘일일천하’인 셈이다. 23일 온라인 음악서비스 ‘지니’를 운영하는 KT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니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음원 수는 월 평균 17.5개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평균을 단순 계산하면 1.7일에 한번씩 1위곡이 바뀐다는 의미다. 일부 곡의 경우 하루도 1위 타이틀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녀시대 태연의 ‘사랑 그 한마디’, 스윗소로우의 ‘설레고 있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 등의 곡은 불과 1시간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다른 음원사이트의 1위곡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음악포털 벅스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위 달성 음원수(중복 제외)를 조사한 결과 월 평균 14.1곡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서 순위 변동이 더욱 심해지며 지난 19일까지 1위에 오른 음원수가 12곡에 이른다. 이처럼 신곡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가 곧바로 순위가 뒤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연예기획사들이 내세우는 ‘음원차트 1위’ 홍보가 별다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던 영화 ‘위플래쉬’가 결국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위플래쉬’는 지난 20∼22일 전국 574개 상영관에서 관객 37만4천429명(매출액 점유율 24%)을 동원하며 전주보다 세 계단 뛰어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만5천167명.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루(마일즈 텔러)와 최고의 실력자이자 폭군인 플렛처 교수(J.K.시몬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음악영화지만 전쟁영화나 갱스터영화의 느낌이 나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두 사람의 광기처럼 폭주하며 시종일관 심장이 터질 듯한 긴장감과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6주차임에도 여전히 영국 신사의 절도 있는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새 전국 546개 상영관에서 관객 31만7천721명(20.9%)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533만4천111명이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신데렐라’는 관객 31만1천254명(19.1
건조한 날씨 각종 호흡기질환 유발 한겨울 추위에서 봄철을 맞게 되면 공기의 건조함이 덜해 지지만 봄철 짓궂은 날씨는 건조함을 주위에 맴돌게 하고 있다. 때문에 봄철 건조함은 겨울 못지않게 심신에 상처를 주고 있다. 봄철 호흡기질환은 무엇보다 건조한 실내 공기가 주된 원인이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과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감소시킨다. 따라서 하루 온종일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감기나 인후염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요즘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인체에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치는 실내 습도는 40~60%다. 하지만 겨울철이나 봄으로의 계절 변화기에는 대부분의 실내 습도가 40% 이하로 난방과 단열이 잘 되는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에는 20~30%로 더욱 낮다. 실내공기가 30도를 웃도는 건물도 많아 더 건조해진다. 이런 곳에서 장시간 생활하다 보면 목의 점막이 약해져 흡연이나 고성 등 조그만한 자극에도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실내습도, 가습기 사용 효과적 건조할 때는 인위적으로 실내
어린이들 건강의 적 ‘소아 변비’ 변비는 소아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건강 문제이다. 일주일에 변을 3회 미만으로 보거나, 대변이 비정상적으로 굵거나 단단하거나 말라서 배변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소아 변비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변비는 건강한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을 들이면 쉽게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건강상의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가 만성화 될 경우, 배출되지 않은 변은 직장확장이나 배변감각수용 저하를 유발해 음용물의 장내 이행시간을 장기화 시키게 되는데, 이것은 직장내 대변정체를 심화시켜 지속적인 변비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의 변비는 초기에 관찰과 치료를 통해 아이의 성장에 방해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 변비의 원인 장폐색이나 선천성 거대 결장증과 같은 장내 해부학적 장애나 내분비 기능이상이 소아의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이때에는 변비와 함께 담즙성 구토나 심한 복부팽만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비계허약아의 경우 식용부진과 편식을 동반하며 배꼽주변의 복통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손발이 차거나 복부 불쾌감이나 팽만감, 장명 등 복부의 이
중년 위협하는 갑상선염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정신·육체 스트레스 원인 자주 설사·신경질적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쉽게 피로 기억력도 감퇴 월경불순·불임 생길수도 갑상선은 목젖 앞에 튀어나온 부분 바로 아래에 자리한 15~20g 정도의 무게를 지닌 나비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 안의 여러 대사를 조절해 에너지가 제대로 쓰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은 신체를 균형 있게 유지하도록 하며 여러 가지 호르몬이 올바르게 작용하도록 도와준다. ◇1~3개월 내에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는 아급성 갑상선염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갑상선염이라고 한다. 갑상선염은 급성, 아급성, 만성 갑상선염 등으로 구분한다. 갑상선에 세균이 들어와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하시모토 만성 갑상선염과 같이 세균과 관계없이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중 가장 특이한 염증은 아급성 갑상선염으로, 감기몸살을 앓고 약 2~3주 뒤에 갑상선이 붓고 고열이 나며 매우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기능 항진이 동반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자연적으로 1~3개월 내에 완화된다. 다만 급성기의 통증, 고열을
■ 안양문예재단 ‘한·프 건축전’ 한국과 프랑스 건축문화의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김중업박물관 문화누리관 1, 2기획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여기, 이어지다: 한·프 건축전’을 선보인다. 김중업 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중업의 건축유산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한국과 프랑스 건축의 연계를 통해 두 나라의 건축문화 교류 및 발전과정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프랑스 건축가의 한국 프로젝트 자료와 주한 프랑스건축사회 소속 한국 건축가들의 주요 건축모형, 도면, 사진, 영상 등 200여 점의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전시는 시간, 사람, 건축이 김중업박물관으로 이어진다는 개념에서 출발해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도입부인 ‘시간, 이어지다’ 섹션에서는 김중업박물관의 장성(長成)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사람, 이어지다’ 섹션에서는 ‘장프루베-김중업 건축 장학금’을 수여한 젊은 건축가들 12인의 작품을 통해 한·불 건축문화 교류의 현장을 한눈에…
■ ‘Spring Music Concert’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와 개항 14주년을 기념해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정상급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Spring Music Concert’가 오는 25~29일 5일 간 오후 4시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즐거운 클래식을 통해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원형, 색소폰 한훈식, 기타 이지성 등 실력파 뮤지션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OST, 팝클래식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나는 가수다’, ‘불후의명곡’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소향의 무대와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주역으로 극찬을 받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7일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아코디언 연주가 정태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이름난 3인이 펼치는 3인 3색 재즈 페스티벌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팝페라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팝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