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안전체험설비 제안서의 콘텐츠 분석 및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산업체 파트너인 ㈜영우산업은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산업안전 체험설비 선도기업으로, 2024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공급자 중심의 제안서 구성과 제한적인 체험 프로그램 콘텐츠로 인해 입찰 경쟁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와관련, 2024년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한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에 협력을 요청했다. 연구과제는 한대희 교수를 책임자로 교수 2명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맡았다. 연구팀은 먼저 경쟁사의 제안서를 분석해 개선 항목을 도출했으며, AI 도구를 활용해 설비명, 연출 개요, 특장점, 체험 시나리오, 기대효과 등 핵심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특히 교육 수요자와 운영 산업체 관점에서 단계별 체험 시나리오와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제안해 ㈜영우산업만의 차별화된 제안서 모델을 완성했다. 이번 성과로 ㈜영우산업은 향후 산업안전 체험설비 입찰에서 맞춤형 시나리오와 성과 기반 자료를 제시해 경쟁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제3기 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나는 다산이오’라는 슬로건 아래,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남양주문화원(원장 김경돈)이 주최했으며,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대학생 시정참여 기획단 ‘플래너즈’ 멘토 13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정약용유적지, 실학박물관, 시립박물관, 궁집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아쿠와조이 물놀이 △농업기술센터 베이킹 체험 △리멤버1910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쌓았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눈높이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참가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교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돈 원장은 “올해 3기 원정대는 불볕더위에 따른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최우선 고려해 실내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구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최근 ‘BTP미용하는사람들’ 미용학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20명이 참석해 의료미용 분야의 진학과 진로 확장 가능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학교 및 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미용학과의 전공 분리 설명, 산업 트렌드 소개, Q&A, 입시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전공을 이원화해 신입생 50명을 모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입학정원은 50명의 구성으로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일반전형 3명, △일반고 23명, △특성화고 11명, △특기자 2명, △대학자체 1명, △고른기회1 2명, △고른기회2 1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이상졸업자 2명이다. 특히 최근 의료미용 산업에서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시술 후 피부 회복과 재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의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에게는 반영구화장을 포함한 메디컬메이크업 분야의 확장성이, 헤어 전공 학생들에게는 모발이식과 두피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8일 가평군 조종면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2차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앞선 1차 활동에 이어 2차 복구 활동에도 나섰다. 구리의용소방대원들은 토사 제거, 침수된 농작물 및 시설 청소, 폐기물 배출 등 수해 복구 작업 벌였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도울 계획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흘린 땀 한 방울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총 9개 사업에 투입돼 시민 편의와 안전,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재원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사업(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사업(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4억 원)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9억 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2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은 주거·상업 복합지구인 아양택지지구 내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공도읍 마정리에 도시생태계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참여 숲 등을 포함한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2026년 말
부천시는 6~7일 이틀간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자와 기술 인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특히 교육시설 부족으로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중소사업장의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해 취급 담당자 교육에 이어, 올해는 법적으로 선임된 관리자와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이해 △취급 방법 △시설 관리 요령 △개인보호장구 착용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화학 안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매주 1회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진단 요일제’를 추진해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사전 컨설팅, 시설 개선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의 서비스도 현장에서 신청을 받았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단순한 사업장 이슈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관련 법규와 안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여주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여주시 교육청 인근 노상주차장에 AI CCTV 스마트무인주차장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7월 11일 체결된 ㈜KT, ㈜네오컨버전스와의 스마트주차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여주시 교육청 인근 노상주차장 16면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AI CCTV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으로 차량번호 인식, 자동 입·출차 감지, 주차면 점유 여부를 모두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노상주차장은 현장 징수 방식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으며, 시민과 관리자 모두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었다”면서 “여주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6년 정식 도입을 목표로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반응,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안전 관리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여주시의 공공주차 환경을
부천시는 7일 소사본동 일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방역 활동을 벌였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방역은 산새공원과 인근 골목을 시작으로 윗소사어린이공원까지 이어졌다.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새마을회, 소사본동 자율방역단, 부천시 보건소, 소사본동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조 시장은 방역단과 자생단체 회원들과 차량 및 도보 방역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에 나서며 환경정화에도 힘을 보탰다. 부천시는 2023년 원미구, 2024년 오정구에 이어 올해 소사구 소사본동에서도 시장이 직접 방역 현장을 찾아 참여하는 현장 중심 생활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천은 도시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통해 연중 1,700건이 넘는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연무 소독과 유해 해충 퇴치 장비 운영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조용익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율방역단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과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방역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제로, 이번 소사본동 주민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지난 8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부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아동들을 격려했다. ‘88데이’는 매년 8월 8일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웅진플레이도시와 사회적기업,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회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방학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 관내 기관및 사회단체장, 시민 봉사자등 과천시 자원봉사단이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친선 도시 가평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우렁이 농장을 찾아 흙탕물에 뒤덮인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복구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집중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평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가평군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7월 23일에도 친선 도시인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 달 말에는 가평군 수해 피해 조사를 위한 행정 인력을 파견하는 등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