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7일 ‘2024년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제품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혁신제품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7개 공공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현장심사(2차)를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혁신지향 공공조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공사 시설물 전반에 다양한 혁신제품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부터 매년 혁신제품 시범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사 시설과 인력, 노하우 등을 활용해 혁신제품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박민우 사장은 “성남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공공조달을 적극 활용하고,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 당일 하나님의교회 신자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은 함께 녹지공간 정화 활동에 나서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청정한 대기와 오존층은 모든 생명체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작은 노력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정화하며 폐비닐, 음료컵,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총 632kg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그중 플라스틱만 168리터에 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영숙 씨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
성남소방서가 최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가두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해당 지역의 위험물 운반 차량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위험물 운송·운반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심지 내 빈번한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탱크저장소 상치장소 위반 단속도 병행해 실시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교육 이수 여부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성 ▲상치장소 외 불법주차 여부 등이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운반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첨단 반도체 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달래내로 46)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운영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주도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판교를 중심으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김태년·안철수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현판 전달식과 센터 곳곳의 투어 및 전시 시연 참여로 반도체 산업 비전과 전망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약 500㎡ 규모로,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설계 및 성능 검증 공간과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9월 30일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자치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역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식의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주민자치협의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 의장은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성남시 공공위생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성남시 하수도 관리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용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성남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공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시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분뇨 처리 및 하수도 관리에서 수수료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절차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근로자들의 처우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위생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또한 고려하여, 성남시의 위생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조만간 해당 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 절차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공사가 행정안전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투자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토지보상(처인구 원삼면), ▲SK반도체 협력 일반산단(처인구 원삼면), ▲제2용인 테크노밸리(처인구 이동읍) 등 국가 미래산업인 반도체 생산기반 조성사업 수행 등 지역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도시공사는 투자활성화 분야 수상 기관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기초단위 지자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수상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공사는 주민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적극 참여 및 혁신경영 등 실적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진행하는 경영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용인은 전국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며 반도체 등 국가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는 용인시의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류 도시 형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목적의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조경이나 골프 관련 학과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해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이들 학생들이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다. 협약 주체는 용인특례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김진양 광주중앙고 교장, 정하창 일죽고 교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우 화성상록GC 대표, 김성현 아시아나CC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광주중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미국 반도체 기업 등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도시다. 윌리엄슨 카운티 내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가 150만 평 규모의 부지에 61조 원(440억 달러)을 투자해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지난 2월 두 지역이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는 뜻의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
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행사가 28~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특례시가 마련했다. 28일 개막된 '2024 용인시민 페스타'는 기념식, 기념공연과 함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먹거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등과 함께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볐다.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인 우상혁 선수의 팬 사인회장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우상혁 선수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시민을 즐겁게 했다. 28일 오후 5시 진행된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신기한 과학실험쇼’와 ‘매직버블쇼’, ‘도전!AI 골든벨’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이 용인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와 상호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윌리엄슨 카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