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구제 서비스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담당자(감사법무담당관, 일자리경제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는 물론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신용회복 관련 채무 조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상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안성시는 저작 활동이 힘든 노인들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과 손잡고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들이 손쉽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목표로 삼았다. 개발된 메뉴는 연화 처리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냉제육, 돈곰탕,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화 처리는 ㈜선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저작이 힘든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선택된 이유는 이 부위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카르노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신경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인 건강 관리에 이상적이다. 지난 31일에는 개발된 고령친화 음식에 대한 결과 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노인복지기관 영양사와 노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개발은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안성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자원 동원, 주민 대피 방안 등이 논의되며, 산불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강조되었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초기 진화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안성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졸업생프로그램은 지난달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3회차의 특강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자 및 기취업자를 위한 취업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매너 JOB GO!’,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 ▲‘AI JOB GO!’,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AI 기술 활용, ▲‘면접 JOB GO!’, 면접 준비와 질문 대응 전략 등 3단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특강 후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6%에 달해 프로그램의 유익함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지상담과 김진호 졸업생은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막연함을 느끼던 중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다양한 기업정보와 직무 역량을 배양하는 프로그램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10월 29일, 30일 양일간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센터 등록 시설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퐁퐁이와 건강생활 대작전’ 인형극을 개최했다. ‘퐁퐁이와 건강생활 대작전’은 균형잡힌 식단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와 깨끗하게 손씻기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율동, 마술쇼 및 O,X퀴즈를 곁들여 흥미를 끌어올렸다. 어린이 인형극을 관람한 보육교직원은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내용 또한 유익하여 앞으로 영유아 대상 문화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다가오는 지난4일,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오산창작예술촌 입주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자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2024 오산창작예술촌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산창작예술촌 입주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본 전시회는 오산목공소에서 목공예 작품을 깎아내는 김주원 예술촌장, 도예쎈타에서 도자기를 빚어내는 신동숙 작가, 가죽공방에서 가죽공예품을 만드는 윤난희작가, 3D대장간에서 입체조형물을 출력하는 전병규작가, 웹툰창작소에서 만화를 그리는 황성진작가, 돌하우스에서 인형의집을 건축하는 정금숙작가로 구성된 여섯 명 예술촌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산창작예술촌(오산시 시장길 59, 60 일원)은 오산장터를 지역 문화재생을 통한 예술거점 공간으로 만들고자 오산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설계하여 2021년 조성사업을 완료한 이래 매년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을 입주작가로 선정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예술촌…
한신대학교는 지난 24일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20대 이사장이었던 故홍성근 장로의 장남 홍광택 장로와 부인 한보경 권사가 유가족을 대표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홍광택 장로는 “평소 신학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셨던 아버지(故 홍성근 장로)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령 인구의 급감으로 문을 닫는 초등학교와 어려움에 처한 대학 뉴스를 접하게 된다. 지금 섬기고 있는 해성교회도 군산시 외곽에 있는데 유치부에 아이들이 없다”며, “마찬가지로 신학 지원자가 급감한 한국 교회의 위기 속에서 신학생 전액 장학금이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홍삼봉 장로님(故 홍성근 장로 부친) 가정은 한신에서 기념할 만한 가문이다. 3대가 기장의 장로이시고, 네 부자가 한신의 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했다. 기장과 한신을 위해 봉사하시고 헌신해 주신 가문에 감사하다”며, “대학이 문을 닫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한신은 이러한 귀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해 분야별 상을 휩쓸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했으며, 한신대·순천향대·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와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두 개의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신대는 AI·SW대학 소속 재학생 10명이 참가 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영유아의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서비스 △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지난 2일 안성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정열 의장과 박명수 도의원,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박근배 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불편과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의지를 다졌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제는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문제였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안성농협 주차장 부지 매입을 요청하며 주차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안성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 대한 주차장 확보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 도의원도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주차타워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다. ▶안성3동의 울퉁불퉁한 도로 재포장 ▶공도읍 서해 그해그랑블 교차로 우회전 신호 개선 ▶금석천 및 소공원 벤치 관리 문제 ▶석정동 주민의 저소득층 식량 지원 요청 등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시와 관련 부서와의 즉각적인 연결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 소재 남양고등학교 구 본관이 2024년 9월 27일자로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남양고 구 본관은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을 통한 국가재건의 염원을 담아 지역주민과 학생, 지역의 유지, 미군이 합심해 건립했다. 주요 건축 자재인 석재는 석산을 소유하고 있던 지역 유지가 무상으로 제공했고, 트러스로 사용된 목재는 미군의 물자지원으로 확보됐다. 남양고 구 본관은 민·관·군이 모두 합심해 지은 학교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의 벽체는 외부에 화강석을 조적조로 쌓고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우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붕은 왕대공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졌다. 건물의 주요 구조부의 형태가 건립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한국전쟁 직후 우리나라 건축 활동의 일면과 학교 건축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에서는 남양고 구 본관이 교육사적, 지역사적, 건축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건축물로서 역사적 의미의 규명과 활용을 위해 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하였다. 교사의 건립을 위한 남양읍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