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8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주민이 제안한 주민의견사업과 기흥구 자체사업 중 1억 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의견사업은 ▲고매동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탄천자전거길 이용자(라이더) 쉼터 조성 등 2건이다. 1억 원 이상의 시 자체사업인 ▲쉼터(마북동, 상하동) 환경개선사업 ▲지방하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신갈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탄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소로1-26호선 도로환경 개선사업 ▲보정동 유정유치원 인근 노후 보도 교체공사 등 6건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구 관계자들과 지난 6일 5건의 사업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7일에는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타당·시급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회의에서 논의한 사업들은 8월중 온라인 투표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문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지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 뿐만 아니라 ‘자체 성과관리(A등급)’ 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3주기 사업 운영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에듀테크 기반 초연결 교육혁신 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8%를 학문 단위 구분 없이 선발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를 확대해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이를 위해 전공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최근 용인시의회에서 동티모르 학생들과 인솔관계자를 초청해 선진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형우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부와 서북원 국희망재단대표이사(상현동성당 본당주임신부) 등과 함께 동티모르 성 가르멜 리퀴도이 고등학교(Ensino Sekundaria Catholica Nossa Senhora de Carmo Lequidoe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동안 실시하고 있는 어학연수 및 한국문화 체험 기간 중에 이뤄졌다. 김희영 의원은 학생들을 직접 안내하며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의 주요 시설을 소개했고 ▲지방자치제도의 운영 방식 ▲시의원의 역할 ▲시민과의 소통 구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아직 낮은 동티모르에서 의미있게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자국의 미래를 바꾸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8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공간은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에 따르면 8~9월까지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도 가동된다. 9월1일 시청에서 열릴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선 박세리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박세리 전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골프 용어인 Par와 Party를 결합)’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 골프 체험존, 피크닉 공간, 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내 보건진료소 7곳을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초 진료소 이용자 감소와 처인구 남부권역의 도시화, 의료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해 진료소를 폐소하고, 순회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에 대한 의료공백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와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모든 진료소를 유지하기로 했다. 처인구보건소는 계약만료와 정년퇴직 등으로 인력 부족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진료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윤종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진료소는 지역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의료 공백없는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8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이 반도체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35명 등 72명이 참여했으며, 137명이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 특강을 겸한 이론 강의와 산업체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나눠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출신 산업체 경력자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4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반도체의 기초 개념, 제조 공정, 산업의 역사, AI 시대의 반도체 역할 등 전반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고등학생 과정에는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진학 특강도 포함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전 참가자가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해 반도체 기술 발전사를 체험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을 찾아 임원 특강과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하는 등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진행한 교수들에게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직접 가꾼 ‘용인시민농장’의 수확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농장 내에 시범텃밭을 조성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교육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전해왔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수확물을 매주 정기적으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범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고추, 토마토, 가지, 감자, 오이, 블루베리 등 약 20여 종에 달하며, 총 300kg 상당이다. 시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올해 가을에도 시민농장에서 김장용 채소를 재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현미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은 “시민들이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원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과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고유교’ 등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중1-1호’ 도로 주변의 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중1-1호 도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는 25일 정식 개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고림지구 연결도로는 고림지구에서 유림동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고림지구나 진덕지구에서 용인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9월 8일까지 ‘2025 용인도시공사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과 숏폼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주제는 ‘적극행정’ 또는 ‘용인도시공사 관련 내용’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시상은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으로 총상금 1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외부 온라인 투표 기간(9월 9일~15일) 동안 출품작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신경철 사장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과 숏폼을 구분하지 않고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모전은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출품 영상과 함께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에 위치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특별강좌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발달장애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과정으로 지역 고등학교와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고등학교 연계반은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장애인복지관 연계반은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7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각 기관의 담당 교사 또는 실무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하며,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반별 10명이며 기관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조문희 평생교육과장은 “장애 학생들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