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관내에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SOS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환경SOS 상담반’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김포시의 특수시책으로,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따라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개정된 환경법령 안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올바른 운영 방법, 환경지원사업 및 관련 인센티브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2024년~2025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환경 관련 기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상담반은 화재 피해 기업의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재정 지원방안과 기술 개선 방향을 안내하여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오염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기업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고,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 애로사항은
최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에서 다시 한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 및 자녀양육 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도입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이 재인증 배경이다. 또 이밖에 사장 주도로 ‘CEO와 함께하는 문화소통행사’를 매월 개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부 참여 프로그램과 숙박지원금 제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 인증에 대한 이형록 사장은 “평소 직원들이 직장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어느 한 가지에도 소홀하지 않은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도권에 유일한 김포 대명항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선상 다이닝을 즐겨 보세요." 김포 대명항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13일 김포시는 오는 25일 단 하루,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with 로컬푸드 다이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갑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상 다이닝을 비롯해, 로컬푸드 장터와 쿠킹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구나 행사장에서는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전어·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반응형 AR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여러 체험이 운영된다. 여기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케이터링과 더불어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광진흥팀 장민호 담당자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최근 모담유치원이 유아 중심의 ‘텃밭마켓’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유아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직접 허브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3학년은 모종을 심고 성장 과정을 기록하며 식물의 변화를 관찰했고, 2학년은 천연 기피제를 만들어 허브를 보호했다. 1학년은 허브에게 좋은 말을 건네며 생명의 성장을 응원 하는 등 모든 학년이 협력해 정성껏 키운 허브는 이날 마켓에서 판매와 구매 활동을 벌였다. 사전활동으로는 유치원 전용 화폐 ‘모담페이’를 활용한 경제교육이 자연스레 이뤄졌다. 유아들은 텃밭 활동이나 자연 보호를 실천할 때 모담페이를 받고, 이를 모아 마켓에서 사용하면서 놀이를 통해 경제 개념과 자원 활용의 가치를 배웠다. 1·2·3학년이 짝을 이루는 ‘의형제 활동’으로 진행된 텃밭 활동은 형님반 유아는 동생반의 허브 물품 구매와 허브차 카페 놀이를 도우며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이어 가족과 이어가는 Green Day’가 이어져 유아들은 마켓에서 판매된 허브 씨앗 쿠키를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심고 기르며, 그 과정을 유치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김준희 원장은 “텃밭마켓
최근 우간다 수도 캄팔라 글로벌 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이 치러졌다고 1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담임 임우리·이하 신천지 우간다교회)가 밝혔다. 특히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과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 총 200명이 참가했다. 시험은 총 100문항이 출제돼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제안했던 것처럼 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간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돼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치러야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시험을 마친 한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인식하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가장 부끄럽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목회자는 “지금껏 계시록 말씀을 외면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 가르친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험에 참여한 신천지 우간다교회 소속 마틴 바카불린디 성도는 “신천지 성도들과…
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술작품 속에 숨은 법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강연은 ‘그림 따지는 변호사’의 저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인 이재훈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는 법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술작품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림과 법의 흥미로운 접점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강연에서는 ▲모네와 교통사고 ▲호쿠사이와 세잔의 저작권 ▲나비부인과 인지 ▲무주물과 방화 등 친숙한 예술작품과 법률 사례를 접목해, 예술과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구나 이번 강연은 작품을 법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예술을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참여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고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야구 대표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다. 야구와 베이스볼5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야구 대회로 자리매김한 대한체육회장기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팀,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헤드쿼터는 8강전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꺾고, 준결승 제비뽑기에서 ‘보성매직’을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회 말 2점을 선취한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주며 2대 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5대 1로 달아났다. 6회 초 공주시 팀이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헤드쿼터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천지 헤드쿼터팀은 우수투수상, 최우수 선수상, 감독상, 공로상을 휩쓸었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
김포시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최근 일부 구간에서 이뤄졌지만, 기대와 달리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경기신문 6월 22일자 9면 보도) 하지만 최근 국방부와 관련 부처에 의한 해제는 다른 지역의 대규모 해제 효과를 본 것과 달리 실제 김포 5개 권역 주변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규제 완화가 미흡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 김포 접경지역주민협의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관련 부처는 최근 김포, 강화 군사시설 보호구역 일부를 해제·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제된 구역은 김포시 걸포동 일대 28만㎡로 5개 읍면 북부권역 지역은 대부분 빠졌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런 사정에 수십 년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하성면과 월곶·대곶면·통진·양촌읍 등 북부 5개 읍·면 주민들은 5년여 동안 한해도 빼놓지 않고 60㎢씩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를 해병대 제2사단에 요청해 오고 있다.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실질적 해제 면적이 적고 규제 완화 효과도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생색내기 조치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접경지역 주민협의회 등은 김포시가 지난 2022년 6월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타…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이 "민주당은 시민만을 바라보는 책임 있는 정치를 하라"며 최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포가 이런데’라는 말로 김포를 무시했던 이재명 정권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달려오던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속도가 급감하고 있다”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셈법이 적용된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가 널리 퍼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러면서 “이들은 삶과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분"이라며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의 교통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김포 골드라인 사태는 전 국민이 모두 아는 시급한 사항으로 5호선 연장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본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김포 시민의 목숨이 위태로운 재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1년 전, 2031년까지 5호선 연장사업을 준공하겠다라고 발표했던 대광위는 정권이 바뀐 지금 그 약속을 누가 막고 있는 것인지, 5호선 발표가 지방선거 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시민의 불안과 분노는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시장과 시민이 발로 뛰고, 목이 터지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7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계시록 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와 성도, 시민 등 7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청주교회 4층 본당 1000석이 조기 마감돼 야외 공간까지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단에 선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에는 가감하면 안 된다는 하나님의 엄격한 경고가 기록돼 있다”며 “목회자라면 성도가 성경으로 묻는 질문에 답해야 하며 계시록의 실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시록을 가감하면서 신천지를 이단이라 욕하지 말고 누가 정통이고 이단인지 공개 시험을 통해 확인하자”고 강조했다. 힘찬 목소리로 진행된 이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실상 강의는 1시간이 넘도록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박수와 아멘이 계속됐다. 강의 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이 회개를 쏟아냈다. 장로교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는 노요셉(가명, 60대, 장로교) 목사는 “신천지와 약속의 목자에 대해 잘못 알고 목사들과 함께 욕했던 것이 너무 죄송했다”며 “또 목사로서 모르면서 알려고도 안 하고 배우려고 힘쓰지 않은 것도 너무 부끄러웠다”고 반성했다. 또 장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