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200명 규모로 계획됐던 행사에 목회자 500여 명이 신청하면서 장소를 야외로 변경했다. 이는 그동안 ‘이단’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목회자들까지 현장을 직접 찾으며 말씀을 확인하려는 교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대성회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7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큰 반향을 일으킨 이후 자발적인 후속 강연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요한계시록 성취에 대한 실제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진지한 분위기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 앞에서 자신이 신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신학교육을 받은 적 없지만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서 이 복음을 전하게 된 사연,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된 실상을 조목조목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누구나 천국 가고 싶고 영생하고 싶어하지만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고 저주를 받는다고 기록돼 있다(계22:18~19). 이것
김포시가 기존 답례품과 차별화된 지역 스토리가 담긴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 지원을 위해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지역 특산품, 농촌 및 주요 관광지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답례품을 개발해 김포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7일로 김포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홍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지역경제과 이명희 담당자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특산품 외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라며 “기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답례품 개발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있어 시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나진·감정지구 민간 도시개발사업 재검토 여부를 두고 갈림길에 섰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주민제안을 김포시가 수용 불가 처분을 내린 것은 행정상 신뢰 보호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해 이를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15일 나진·감정 추진위에 따르면 나진 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토지주 중심의 민간 주도로 추진됐다. 2022년에는 주민 동의를 받아 김포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고, 이후 관련 기관 협의도 대부분 마쳤다. 하지만 김포시는 2023년 5월 돌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제안을 반려하자 추진위는 행정 심판을 제기했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김포시의 처분이 행정상 신뢰 보호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행심위는 기반시설계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한 이후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신뢰를 시가 제공했음에도 이를 번복한 것은 위법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김포시와 김포 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려 한 '김포 이음 시티' 공공개발 사업도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공사는 1차 민간사업자 공모 실패 이후 재공모를 계획 중이었지만, 행정 심판 결과에 따라 사업…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 생활 안전협의회와 관내 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연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와 라면 50박스를 기탁 지역사회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14일 마산지구대는 최근 전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을 구입해 지난 1월에 이어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했다. 마산지구대 생활 안전협의회 오장균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한 끝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명희 마산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펼쳐주시는 생활 안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주민의 생활 안전뿐만 아니라 주민 복지까지 힘써주셔서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 봉사회와 통장협의회 등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세탁 봉사에는 각 단체의 회원 30여 명이 수거하고 세탁 건조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풍무동 새마을지도자협회, 주민자치회 회원 등 유관단체 회원 40여 명이 관내 유휴지에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특정 정치세력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신천지예수교회를 특정 후보 및 정치세력과 연계 지목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14일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떠한 정당, 정치인, 정치 활동과도 무관하다"며 "본 교회는 종교의 본질인 복음 전파와 성경 교육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정치 개입이나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표를 노린 마녀사냥,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종교 갈라치기, 국민 분열 조장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는 단순한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국민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교회측은 “이 시점 이후, 본 교회를 정치적으로 연루시키거나 허위사실을 언급하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여기에 가짜뉴스를 기획·제작·유포·방조한 모든 개인과 단체는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어떠한 외부 정치세력의 왜곡과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오직 진리의 말씀과 성경…
김포시 마산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가마지천 산책로에 “건강 지압돌길”을 설치해 눈기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 의견에 반영되어 추진하게된 건강 지암돌길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 한 것이다. 지압돌길은 총 길이 약 25m로, 가마지천 산책로 중 가마지천 2교 아래에 설치된 지압돌은 발 건강과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압돌길 설치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공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공사에 자문을 받아 직접 설치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마산동 주민자치회 장보람 회장은 “주민들이 가마지천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압돌길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에서 모범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 소방관 5명을 선정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민섭 소방장, 강성주 소방장, 박종찬 소방교, 정시윤 소방사, 남상훈 소방사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거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동료들과의 화합에 이바지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에 모범상은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은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각종 소방안전 교육의 성실한 추진 및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을 받은 신민섭 소방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더 나은 김포소방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사우동 복지센터가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해드렸어요.” 3주간에 걸쳐 사우동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독거 노인 가정에 ‘방충망 교체 사업’을 벌였다. 특히 이는 무더위기가 시작되기 전, 노후 된 방충망으로 인해 해충 유입 및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3주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낡은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방충망 교체는 발전협의회가 나서 현장 점검부터 설치 완료까지 진행한 가운데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 가정은 연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주재기 회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짜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작은 부분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충망 교체를 넘어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었다”라며 “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
김포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14년만에 개관됐다. 이에따라 반다비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해 김포아트빌리지 등 운양동 일대에 도서와 문화예술, 체육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거점이 완성됐다. 이는 모담도서관은 독서문화 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까지 향유할 수 있고 폭넓은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일상에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는 지난 10일 모담도서관의 개관식과 함께 도서관 책 축제에 또 다른 문화예술 거점의 완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올해 김포 대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 거점으로 거듭났다는 것에 시는 큰 의미를 두게 됐다. 오랜 기간 개관을 준비해 온 모담도서관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부지 문제를 해소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돼 시민의 일상문화 대표 거점으로 개관할 수 있게 됐다. 모담산 주위는 천혜의 자원을 배경으로 삼은 모담도서관은 김포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이라는 이점을 살려 여유감 있는 공간의 미를 살린 것이 돋보인다. 음악과 전시, 독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만큼, 사색을 위한 감성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음주운전으로 소방서 119안전센터 출입구 앞에 3시간 넘게 승용차를 두고 사라지는 바람에 긴급, 화재 출동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김포경찰서는 소방기본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13분께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를 불법 주차한 뒤 버려둬 소방 당국의 긴급출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A 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다음 날 견인되기 전까지 3시간 39분간 119안전센터 앞에 버려둔 탓에 소방차 긴급 구급·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서에 신고돼 지난 8일 오전 출석하겠다고 했던 A 씨는 약속한 오전 시간에 나오지 않았고 다시 일정을 조율해 이날 오후 7시께부터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과정에 A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채무가 있는 데다 과거 차량 소음 문제로 싸운 적이 있어 누군가 쫓아오니 무서워서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놓고 갔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A 씨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계획인 경찰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인정한 A 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