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에 힘을 보탠다. 시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 계층을 위해 ‘2022년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산, 회생, 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자 구제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해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가 직업, 소득, 재산, 상환방법, 상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금융 소외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자(중위소득 125% 이하) 등 기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예산액 2억 48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시민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715-5971)에 전화상담 후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서민을 위해 적극적인 채무상담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백령도 북쪽 마을, 관창동. 과거 관청에서 세웠던 창고가 있었다고 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행정구역상 백령면 진촌4리이며, 북한과 가장 인접한 마을이다. 필자는 인근 지역에 살며 평소 괭이갈매기에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자료와 미디어 매체를 통해 학습한 갈매기 생태를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한다. 매년 4월 중순에서 4월 말, 겨우내 사라졌던 괭이갈매기가 한두 마리씩 모여들며 만입(灣入)된 안락한 해안 지형을 택해 무리를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끊임없이 울어대는 소음공해 수준의 울음소리와 함께 새들은 그들만의 의식으로 몇 시간에 걸쳐 관창동 일대를 순회하며 도착 비행을 한다. 주민들은 갈매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때문에 반기기는커녕 걱정이 앞선다. 심지어 관창동 마을에는 이들을 쫒기 위해 솟대를 줄지어 세워 놓거나 철책 안으로 갈매기 사체를 걸어 놓은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괭이갈매기! 수명은 최대 30년 정도, 그들은 도착 비행 의식을 통해 옛 둥지에 찾아간다. 최대 10년 간 같은 집을 사용하는 예도 있다. 괭이갈매기에게 둥지의 높이와 위치는 매우 중요하며, 둥지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싸움을 하기도 한다. 고양의 울음소리를 닮았다고 이름 붙여
인천 동서를 단절시켰던 경인고속도로가 ‘인천 숲길’로 다시 태어난다. 산업화의 중추구실을 했으나 지역을 둘로 갈랐던 고속도로가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5년 뒤 인천대로 일반화, 인천 숲길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미추홀구 대회의실에서 인천 숲길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는 인천 숲길의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주변지역 활성화 등 숲길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석 인원은 100명 이내로 최소화해 진행됐다. 2017년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를 이관받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숲길은 옹벽, 방음벽을 철거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약 23만㎡의 숲길을 조성, 지역의 소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추홀구 용현동 기점부터 독배로 구간 시공사로 삼환기업㈜이 선정됐고 독배로부터 공단고가교까지 3.0㎞구간은 공사 발주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 사업에 최대한 반영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재단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그림엽서로 떠나는 인천 근대여행’을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2021년 발간한 역사의길 7집 ‘건축가의 엽서-네모 속 시간여행’ 연계 강의로, 저자 손장원 교수가 직접 강의와 답사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그림엽서를 통해 인천 근대 도시공간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이를 통해 인천 근대 개항장 건축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요즘 강의는 오랜만에 소규모 대면강의로 진행한다. 1~3강은 3월 30일, 4월 6일, 4월 13일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에서 열린다. 마지막 4강은 4월 16일 오후 2~4시 인천 개항장거리 근대문화유산 도보답사로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1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 접수로만 받으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 첨부파일에 양식을 기입해 담당자 메일(sjh@ifac.or.kr)로 보내 신청한다. 인천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천역사시민대학 강의를 통해 인천의 근대기 모습과 문화유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105일째 송도 151층 인천타워 건설 원안 추진을 주장하며 릴레이 1인 시위 중인 시민을 찾아 민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51층 인천타워에 대한 찬반 논란은 있지만 이러한 난관을 헤치고 대한민국 최고층이 건설되면 분명 효자노릇을 할 것”이라며 “실제 파리 에펠탑의 경우 건립 당시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타워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시장 때 151층에서 102층으로 축소가 검토되더니, 유정복 전 시장 때는 ‘사업계획조정 합의서’ 체결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체장이 방향을 결정해줘야 하는데 박남춘 시장도 전임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잘못하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시정을 운영하는 참모들과 함께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오전10시 30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강원모 인천시의원(민주·남동4)이 이재명 전 대선후보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장동 개발사업 프레임을 과거 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에 빗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5일 제278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자로 나선 강 의원은 “대장동 개발은 공공·민영개발, 공익환수의 범위·방법·한도, 분양가상한제, 정부·지자체 역할 등 많은 쟁점이 내포된 사업”이라며 “(제20대 대선에서는) 그런 문제의식은 사라지고 상대를 죽이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프레임은 정말 압권이었다”며 “이기기 위해 악마도 동원되는 현실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송도 6·8공구 151층 랜드마크를 위해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설립됐다”며 “지금 151층 랜드마크는 사라지고 대신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SLC는 3.3㎡당 300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10만 평을 수의계약으로 분양받았다”며 “외자 유치라고 하던 포트만홀딩스는 어디가고 현대건설이 99%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느냐. 전 시장님, 이것도 설
6‧1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의 현역 프리미엄은 없을 전망이다. 대통령선거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경쟁이 점쳐지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인물은 보이질 않는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촛불, 탄핵으로 이어지는 바람 덕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10명 중 9명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후보 중 인천지역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장은 유천호 강화군수 뿐이었다. 반면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층이 많은 옹진군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을 갈아 탄 장정민 후보가 당선됐고, 육지 8개 구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장이 됐다. 대선 패배 속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절차가 정해지면 예비후보자를 상대로 중앙당과 인천시당에 자격심사위를 구성해 검증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역 군수‧구청장 대부분이 당내 경선 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그나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몇몇 구설수에 올랐던 군수‧구청장들도 이른바 ‘면죄부’를 받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 상황도 다른 듯 같다. 국민의힘 명찰을 달고 등록한 예비후보가 줄을 잇고 있다. 정권교체 성공이라는 후광으로 당선을 노
인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15일 0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만 445명 증가해 누계확진자는 47만 8090명이라고 밝혔다. 재택치료자는 15만 2306명으로 일반관리군 13만 9149명, 집중관리군 1만 3157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0명 늘어나 누적 658명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서구 소재 요양병원 2곳에서 각각 81명, 146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14일 오후 6시 기준 보유병상 1901개 중 809개를 사용, 가동률은 42.6%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정점을 16~22일 사이로 예측, 수요일인 16일을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의사가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돼 정점 규모는 10% 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의 양성판정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모두 429곳
인천시가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숭인지하차도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주민과의 지속적 협의로 이뤄낸 성과다. 시는 15일 ‘중구 신흥동~동구 송현동 간 연결도로’의 4개 구간 중 마지막 남은 3구간인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일명 배다리 관통도로로 불리는 ‘중구 신흥동~동구 송현동 간 연결도로’는 길이 2.92㎞, 폭 50~70m로, 인천시 남‧북측의 가로망을 확보해 연수구~중구~동구~서구지역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999년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2001년 본격 착공했다. 이후 16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1년까지 숭인지하차도(3구간, 725m)를 제외한 나머지 1구간(동국제강~송현터널), 2구간(송현터널~송림로), 4구간(유동삼거리~삼익아파트)은 준공됐다. 하지만 3구간은 지난 2010년부터 배다리의 문화적 가치와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공사가 미뤄지다가 지난 2019년 민·관협의체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음에도 교통체증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주민들은 노약자 통행불편, 지역분리로 인한 단절 우려, 주거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신흥사거리 일대 교통량이 많아 복잡한 상황에서 지하차도 진출
공항철도(주)는 노선 주변에 숨어있는 관광명소를 추천하는 ‘나만 아는 관광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탄소절감 여행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헬시 플레저가 가능한 여행지다. 헬시 플레저란 건강(Healthy)+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의미이며, 역에서 자전거 등 무동력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도보 트래킹,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연계한 친환경적인 여행상품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공항철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사진과 추천 이유를 작성해 채팅창에 전송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평가를 통해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5명을 뽑아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4월 1일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와 인스타그램(@incheon_airport_railroad)을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여행코스를 찾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