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규동(66·사진) 전 항일영상역사재단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안산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이동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됐으며, 업무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특별한 취임행사 없이 오는 12일 제종길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 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양정고등학교와 연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방송학을 수료했다. 그는 서울예술의전당 기획실장과 서울예술대학 기획처·산학협력단 처장 및 단장, 송파구청 정책연구단장, 서울예술대학 창학50주년 기획단장, 군포문화재단 설립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2015 커피콘서트의 3번째 무대 ‘박준면의 음악과 모노드라마가 흐르는 방’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어디 서 본 듯한 낯익은 배우 박준면으로, 뮤지컬 마니아층에겐 ‘명성황후’, ‘시카고’, ‘렌트’, ‘레미제라블’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뮤지컬계의 관록 있는 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8년과 2013년 2번에 걸쳐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박준면은 이번에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가 2014년에 발매한 첫 앨범 ‘아무도 없는 방’의 곡들로 채워진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이 앨범은 ‘2014 놓치면 아까운 앨범’에 선정될 만큼 국내 블루스, 포크 음악의 계보를 이을만한 보물로 평가된다. 특히 베테랑 연주자이자 강산에 밴드의 대들보인 김홍갑(기타), 민재현(베이스), 이기태(드럼)와 더불어 Ex-오메가쓰리의 멤버 고경천(키보드) 등 앨범에 참여한 정상급 세션들이 그와 함께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올라 빛나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문예회관 관계자는 “배우로서 그의 캐릭터는 재밌고 화려했지만, 변신을…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3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15년을 여는 수원시향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비롯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과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61을 연주한다. 후기 낭만파 작곡가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은 브루크너의 여섯 번째 교향곡이자 장조로 돼 있는 최초의 교향곡으로 따뜻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금노상 지휘자가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이 협연한다. 지휘자 금노상은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을 맡아 깊이 있고 성숙한 앙상블을 만들어 대전시립교향악단을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이자 이탈리아 Music Fest Perugia 음악제 실내악 책임 감독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시향, 청주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3년 연속 지원기관으로 선정, 1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추진사업 ‘꿈의 오케스트라’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안양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단원 연계모집을 실시해 25명의 신규단원을 모집, 11개 파트 총 70여 명의 단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오케스트라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합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해에 3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3월 초 강사면접을 거쳐 11명의 강사를 구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합주교육과 정규 연주회 개최를 통한 참여자들의 정서함양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향후 활동일정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가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예매를 서두르면 50%의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최저 8천원부터 최고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특별 티켓인 10만원 ‘절대티켓’도 준비됐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초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도서 ‘구스타프 말러’(도서출판 마티), 축제 프로그램북으로 구성된다. 약 60% 할인된 금액에 좋은 좌석까지 선점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예매 문의: 031-828-5841~2) 한편,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기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로 축제 명칭을 간소화했으며,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 ‘트라우마의 기록’ 展 6일부터 5월17일까지 아람미술관 전시 김상돈·김윤경숙 등 13명 작가 작품 선봬 ■ ‘감정발산 프로젝트’ 展 12일부터 5월31일까지 어울림미술관 전시 김동현·백인교 등 5명의 작가 작품 18점 공개 고양문화재단이 의학적으로 물리적·정신적 외상을, 심리학적으로 정신적 외상만을 의미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2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아람미술관에서는 오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집단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트라우마의 기록’展을,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개인적 트라우마에 대해 살펴보는 ‘감정발산 프로젝트’展을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의 언어로 제시된 트라우마의 특성과 종류를 분석하고, 트라우마 마주보기를 통한 내적 치유 및 극복의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현대사회의 수많은 사건과 사고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한 시대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관람객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한다.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트라우마의 기록’에서는 김상돈, 김윤경숙, 노숙택, 노해율, 문기전, 손기환, 오형근, 이혜인, 임옥상, 전윤정, 전채강, 최원준, 홍원석 등 13명의 작가가 한
국립민속박물관이 201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야외전시장에서 장승제를 진행한다. 박물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장산면 용두리 노루목마을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장승 만들기와 세우기, 장승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두리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장승제를 지내면서 묵은 장승과 오릿대(솟대)를 뽑고 새로 만든 장승을 세운다. 한 때(또는 1970년대) 단절됐다가 마을에 우환과 불상사가 많이 발생하면서 다시 부활하게 됐다. 용두리 장승은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순박한 인상을 풍긴다. 장승의 첫째 임무가 마을 안으로 침범하는 재액(災厄)과 잡귀잡신(雜鬼雜神)을 막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무섭고 험상궂게 표현하지만, 결국은 마을사람들의 심성과 얼굴 표정을 닮게 된다. 남상(男像)은 ‘천상천하축귀대장군지위(天上天下逐鬼大將軍之位)’, 여상(女像)은 ‘동서남북중앙축귀대장군지위(東西南北中央逐鬼大將軍之位)’의 명문을 표기하는데, 남장승은 하늘과 땅의 귀신을 쫓아내고, 여장승은 여러 방향에서 침범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기능을 한다. 용두리 노루목마을에서는 매년 대보름에…
전통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7일 오후 3시와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1938년 대중들에게 크게 불렸던 가요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 전쟁이 남긴 폐허 위에 절망만 가득했던 시절 아들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어머니와 가난으로부터 탈피해 성공하고자 했던 아들을 통해 우리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진정한 가족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통 악극이다. 공연은 도입에 해설자의 노래와 해설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막이 오르면 젊은 남녀출연자들의 노래와 춤이 악극의 분위기를 상승시킨다. 또 전원주, 심양홍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출연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춤과 정겨운 노래,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사랑하는 부모님께 선사하는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31일까지 세류동 사랑나눔 갤러리와 거리 갤러리에서 3·1절 기념 전시 ‘함성과 독도’展을 연다. 치매미술치료협회가 주최하고 3세대 문화사랑회가 협찬하며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협회 실버어르신과 3세대 문화사랑회 아동들이 함께 한 체험 전시로, 이들이 그린 작품 80여점이 소개된다.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그날의 기억을 표현해 후손들에게 보여주며,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해 작품을 완성한다. 또 잃어버릴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섬 ‘독도’ 작품도 선보인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96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어르신들이 어제 겪은 일처럼 생생하게 3·1절 만세운동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며 “봄을 맞아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하는 전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중회의실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 포럼 출범식’을 갖는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포럼은 지난해 6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과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통합 보존관리 체계 수립 등 남한산성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주요 아젠다 설정 및 공론 형성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포럼은 세계유산, 보존관리, 도시 및 공원관리, 교통정책, 콘텐츠 개발, 국제교류, 관광, 유산의 활용 등 분야별 총 21명의 민간 전문가가 위촉돼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인류가 함께 보존할 역사문화유적지로 거듭나고 있는 남한산성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이번 세계유산 남한산성 포럼 출범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조직이 함께하는 ‘남한산성 민·관 자문협의체’ 구성과 남한산성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위한 ‘상설 자원봉사단’도 곧이어 출범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