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아동보호체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1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방자치단체·유공자 시상식 및 보호대상아동 후견 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아동보호체계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발생부터 보호 종료 후 자립 지원까지, 아동보호 전 분야에 걸쳐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하며 아동보호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역할을 강화해 신규제도 안내와 역량 강화에 힘썼으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인품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주거 지원, 취업 연계, 멘토링 등을 확대했다. 또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시설아동 용돈 및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을 증액하는 등, 직접적인 보호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기능 보강을 통해 아동양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중인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학대 피해 아동 등이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
인천시가 세계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를 유치하고도 1년여 동안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시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연맹은 대회의 주최·주관을 맡는 것은 물론, 기획·홍보·재정 확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진행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3~12월 동안 약 80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한국에 들어와 10번의 대륙별 예선을 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 8곳에서 치른 후,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문제는 시와 연맹이 대회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아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점이다. 대회 행정 협조 지원을 약속한 시는 지난해 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후 연맹측으로부터 대회 준비 관련 연락을 받지 못해 현재까지 별도로 추진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심지어 지금껏 대회를 위해 진행된 행정적 업무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연맹 측 협조 요청 등 전달받은 사항이 없어 대회 진행 상황을 알 수 없다”
수원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까마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불편을 낮출 수 있도록 현실적인 퇴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수원시는 지난 11월 7일을 시작으로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떼까마귀 퇴치 작업에 나서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퇴치 방식이 효과를 보이면서 시는 주로 레이저 총 발사를 통해 까마귀 퇴치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준의 퇴치 조치는 체감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탄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여전히 많은 까마귀가 전신주 위에 자리를 잡고 새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시민들 사이로 저공비행하며 날아다니는 것은 매우 위협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B씨는 이어 "기존 방식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똑같은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면 새로운 퇴치법을 도입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직장인의 퇴근시간에 많은 개체수의 까마귀가 운집해 있는 만큼 퇴치 기동의 빈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비상계엄 주동자·동조자에 대한 신속한 처벌을 촉구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1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헌법을 짓밟은 비상계엄 주동자·동조자에 대한 신속한 처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와 같은 내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노동자에게도 헌법이 명시한 정치·노동기본권을 즉각 부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성명서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는 공직사회 내 '침묵의 강요'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복종 의무'와 '기본권 제한'으로 표현의 자유가 막힌 공직사회에서 침묵은 미덕이고 부당한 지시에 쓴소리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공무원은 비정상으로 낙인찍혀 좌천됐다. 케케묵은 낡은 법이 공무원의 기본권 제한이 때때로 정당한 의견 표명마저 가로막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지는 않은가? 부당한 명령이나 헌정질서 위반 가능성을 감지하고도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온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사회 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공무원 기본권 제약의 문제를 다시 돌아볼 때다. 공직사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모금 활동 동참을 독려하며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월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뜻을 모아 2026년 적십자회비 전 국민 모금 동참을 독려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각 시․도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지사의 명예회장으로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되고 있지만 매년 모금액은 줄고있는 실정이다. 17개 시·도지사들은 ‘2026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통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고리이자 희망의 약속”이라며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나눔과 사랑이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호소했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의 집중 모금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집중 기간이 아니더라도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각 세대주에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웰다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노년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웰다잉의 전반적인 이해 ▲유언장 및 인생노트 작성 ▲꿈꾸는 장례식과 장기 기증에 대한 이해 ▲버킷리스트 작성과 수료식으로 구성한다. 각 회차별로 워크북을 활용해 참여자가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생노트 작성’과 ‘꿈꾸는 장례식’ 프로그램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노년 준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후근 회장은 “이번 웰다잉 교육이 인생의 마침을 두려움이 아닌 준비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삶 준비형 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고
구리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25 제4회 구리시 축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추진 결과와 향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2025 구리 빛 축제 중간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문화예술과를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와 축제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성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코스모스 축제는 행사 둘째 날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36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구리벌말다리밟기 △코스모스 관람 기차 △7080 추억의 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세대 간 공감대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한 인기가 많은 가수의 공연을 위해 마련된 응원석도 관람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축제장 내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확대 배치, 정류장 혼선 완화를 위한 동선 조정 등 다양한 현장 관리 노력을 통해 큰 사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끌어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 과제도 함께 논의
앞으로 7개여 월 앞둔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출마 선언을 가장 빨리 나선 더불어민주당 연제창(50)시의회 부의장은은 1일 오후 2시 자작동 52번지 일원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연 부의장은 이날 시장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7년 간, 의정 활동을 해 오면서 시정 운영에 따른 감시와 견제만으론 포천 발전의 한계를 느꼈다며, 이젠 책임지는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사람과 도시는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 지역은 과거에 정칠르 했었던 선배들이철도 유치를 반대해 왔으며, 지난 2000년 대 초, 신도시 기회를 무산시킨 사례도 있었다며, 이로 인해 현재 포천은 도시 발전의 어려움의 연속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지역내 발저을 위해선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자작동 일원의 제15항공단 이전을 통해 택지개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 배경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자본이 더 이상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전환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일환으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 부지를 검토중이라는 배경을 소개했
남양주시는 1일 맹가노니시스템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김경화 공동대표, 원병일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온누리 장학사업’ 재원으로 활용돼,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고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철우 공동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맹가노니시스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복지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병일 대표이사도 “이번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성장과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소방서는 1일 근속승진 대상자 11명에 대한 계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방위로 승진한 오진숙, 소방장 김병규·정호석·정인렬·양승현·김우진·추정규·배달선·변지훈·김창한·박광은 등 총 11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계급장이 수여됐다. 김명찬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승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승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커진 만큼, 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