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지난달 중계역 인근 하라프라자 주차장 외벽에서 벽화 봉사 프로젝트 ‘제11회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담벼락이야기’는 노후화된 외벽에 창의적인 이야기를 담은 순수 창작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에 활기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벽화는 ‘소망은 문 너머에’라는 주제로, 12개의 각기 다른 문을 통해 하나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 벽화에는 꽃과 나무, 나비가 어우러진 따뜻한 정원이 그려져 있어,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결국은 하나의 아름다운 세상에 도달하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6.25 참전유공자 도봉구지회 ▲노원구재향군인회 ▲해나루관광 ▲엔씨디지털 ▲대한소방 등 총 28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동의 의미를 더했다. 벽화 작업에는 신규수 지부장을 비롯해 박인석 부지부장, 장동선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장, 임춘식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시민들이 ‘예쁘다’며 담벼락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색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6시께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휴 기간에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인력 인력 100명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2시간 여만의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추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안양시는 올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해 18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한다. 또,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의 참가자격과 우수동아리 유공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안양시민 및 성인 학습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도서관은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후보 도서 추천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도서관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하며 지역 책문화를 이끄는 창작 여정을 시작한다. 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쓰기 강좌를 시작으로 원고 집필, 독립출판, 북페어 전시, 출판기념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 창작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니라 창작의 주체로 참여해 책을 완성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시민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책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시작점인 시민작가 전문 강좌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열린다. 총 15명의 수강생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어 7월에는 15명의 수강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독립출판 제작 지원 프로그램 ‘글이 책이 되다’를 운영한다. 창작 원고를 모집해 32명을 선정하고, 각 참여자에게는 10부의 도서 제작을 지원한다. 창작 경험이 없는 시민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책은 9월 광명 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광명 북페어
용인특례시는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인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 사이 이미 접종했더라도 접종 간격(90일)을 충족하면 의료진 상담을 거쳐 6월 30일까지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별로 백신 보유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사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고위험군 접종률은 47.7%로 전국 평균(47.4
의왕시의 대표축제이며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지난 3일,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두의 철도축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축제는 철도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열린 만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칙칙폭폭 기차여행”, “VR안전체험관”, “레일플래닛 체험”,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와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등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까지 더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다채로운 디자인의 포토존과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이 준비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축하공연에서는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어린이 철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의 슈츠잔(舒翅展 ) 사법국 과장이 오는 10월까지 의왕시에서 근무한다. 의왕시는 지난 2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교환공무원 상호 파견 일환으로 슈츠잔(舒翅展 45세, 남) 사법국 과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의왕시와 셴닝시의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는 2015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슈츠잔은 지난 4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을 이수하였으며, 2일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의왕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으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 관내 주요 기관 견학 등을 통해 한국 생활에 적응 기간을 거친 후에 의왕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수업과 주요부서 순환근무를 통해 지방행정 연수 및 국제교류 업무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자매결연 관계인 양 도시가 이번 상호 공무원 파견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국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서도 지난 4월 8일 의왕시 공무원 2명을 중국 셴닝시로 파견하면서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또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유수면 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본회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 김운남 의장은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시민의 삶과 행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의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시의회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
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 중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천시는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부시장 주재로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안정 예산의 신속한 투입으로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실집행 효과가 큰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며 신속집행 분야 1,511억 원, 소비·투자 분야 507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 대비 각각 148%, 122%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합심해 노력한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운영과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8월 발표된 2024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시 단위 그룹 전국 1위에 오르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