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연기획자라는 직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케이팝 공연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공연 시장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공연기획 분야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연 제작과 운영의 중심에 있는 공연기획자의 전문성을 갈고닦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침이 필요한 법.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공연계에 입문하려는 청년들을 위한 책, 『공연기획자가 되는 법』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공연기획자가 되는 길을 꿈꾸는 예비 기획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24년 동안 공공극장에서 공연기획, 예산운영, 홍보 등을 담당해온 저자 이재현은 공연기획자의 멋진 모습 뒤에 숨겨진 치열한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단순한 직무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지침과 노하우가 담겨 있어, 공연기획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공연계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담과 실무 사례를 통해 공연기획자가 갖춰야 할 10가지 소양, 마인드셋 등을 꼼꼼히 담아냈다. 특히, 공연기획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구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제15대 소사구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신행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맞춰 우리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부천시의회는 여가를 즐기고 싶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과천시민의 열린 문화공간 갤러리 케이가 24일 개막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개막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갤러리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갤러리 케이는 과천스마트케이타워 관리단에서 공공기여로 제공한 열린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특히, 시청에 있던 과천시 모형도를 갤러리로 이전해 도시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과천의 미래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갤러리는 과천시의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주 방문하고 싶은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갤러리 케이가 앞으로 과천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 후 개관기념 이영덕 만화작가 초대전이 내달 8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시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62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지난 24일 시가 발표한 사례는 ‘지방소멸의 해답, 규제혁신에서 찾다.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확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다. 시는 지난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는 신속한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로 지자체와 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경제부총리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번 양주시의 규제혁신 사례가 단기간 내 1조 3천억 원의 기업투자와 3조 7000억 원의 매출 증대와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구리시는 갈매신도시연합회와 갈매지구 및 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의 교통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 공무원, 이상천 갈매신도시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결과 검증 용역에 대한 원인자부담금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8호선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이동 동선과 자전거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편입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구리시민 3분의 2 이상이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갈매순환로 폐쇄에 따른 대처방안, 갈매천 자전거도로 왕숙천 연결, 경춘북로 저소음 포장 공사 일정 준수, 사노동 차고지 추진 등 갈매동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은 시민들
양평군은 24일 열린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민관협력 치매사업 최우수기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평군이 2021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 종사자와 치매역량 강화를, 대상자에게는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해소를 돕고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생활지원사 176명,인지활동 프로그램 대상자 261명이 참여했다. 또한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양평군가족센터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정보 공유및 업무내용을 조율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구조화된 치매예방 프로그램교육및 교구 지원을 통한 생활지원사 역량강화,서비스 이용자의 치매예방 인식향상및 색칠하기,색종이 자수, 퍼즐,규칙 찾기,치매.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생활지원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워크숍 등을 추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사업 참여자들은 "어르신들이 기억력이 쇠퇴하고 있다고 느껴 의기소침해 하셨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아지길 원하는 기대감과 성취감이 느껴져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24일 서종면 다목적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서종면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9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종면 정배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정통 장단 연주팀 '두드림'의 공연으로 시작한 설명회는 양평군과 서종면의 역사.문화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 후, 양평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공간정보기반 '공감e 음' 시스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서 이항로 선생의 생가가 서종면에 있어 이항로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 외에 경기도 기념물 43호 노산사지와 향토유적 10호 이제신 선생 신도비 등 서종면 역사 이야기는 물론, 양평살이 설명에 서종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살기좋은 매력양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양평의 인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양평살이 설명회를 통해 양평의 매력을 많이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많이 얻어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0월15일 10시 양동면 문화센
양평군 옥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홀몸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의 사정을 들은 옥천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노후된 보일러 배관을 교체해 드리자는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1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봉사에는 집수리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어 전문성을 높였다. 양경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오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연미 부녀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뜻을 모아 함께 해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옥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집수리봉사,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봉사, 김장담기, 무연고묘지 제초봉사, 연도변 풀베기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0월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된다. 군은 올해 초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1차로 무료 접종하고 내년에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65세 이상 미접종자 6,700여 명을 더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접종대상은 가평군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이상 (1959.12.31 이전 출생자)어르신이며 지원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회복(6-12개월)이후 접종받을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 백신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떄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발급 7일 이내의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를 지참해야 하며 지정 의료기관 정보및 기타 문의사항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가능하다. 또한 대상포진 생백신 금기자 지원및 백신의 선택 기회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및 노인전문요양원을 새로 이끌어갈 수탁자를 모집한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은 부천시 오정구 까치로 26(작동)에 있는 복합 노인복지시설로 총 연면적 14,691㎡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현재 노인전문병원은 233병상, 노인전문요양원은 100병상 운영 중이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의 외래진료 및 입원 치료·급식·요양 등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은 치매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지난 해에 걸쳐 3층 병동 시설을 전체 리모델링 했다. 또한 병원은 필수 운영 장비(심전도기 등) 24종 331대를 교체·설치하는 치매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치매안심병동’을 구축하고, 지난 1월 31일 전국 17번째,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수탁 신청 자격은 다음의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운영경력이 3년 이상인 법인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거나 설치신고가 가능한 법인 ▲「소득세법」 제16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