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게이트의 주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 나타나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정 씨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19일 오후 3시 30분쯤 강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손 내밀어준 사람이 강 후보”라며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기사진 무차별적으로 찍어대던 수많은 기자들과 다짜고짜 머리채를 잡는 조국 지지자도 있었다”며 “압수수색이랍시고 출산한지 하루 된 산모 병실에 무단 침입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그동안의 고통을 설명했다. 이어 “자살하지 않으면 자식까지 죽이겠다는 협박 편지도 받았다”며 “이 모든 것 자체가 민주당 정권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어머니(최순실)와 박 대통령이 경제공동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조로 호위호식을 했다. 삼성이 저에게 특혜를 줬다. 등등 친분은 국정농단으로, 상상은 사실로, 노력은 특혜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혼자 힘든 것은 상관없지만 아들과 어머니 그리고 박 전 대통령까지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뒤바뀌고 나락의 길을 걸었다”며 “제가 바라는 것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반복되는 대형 참사는 인재와 다름없고 의지만 있다면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소방안전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9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기후 위기가 초래한 전례 없는 수준의 자연재해로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새 경기도 각지의 물류센터에서 큰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소방관이 순직하는 등 안타까운 참사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지는 재난 양상에 맞춰 경기도의 소방 행정도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갖추도록 진화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경기도의 소방 행정을 제대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안전 5대 정책 공약은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메타버스 접목 체험형 안전교육 등 생활환경 조성 ▲취약계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 ▲노인요양시설의 재난안전시설 보완 지원 ▲소방‧경찰공무원 트라우마 관리센터 건립 추진 ▲레저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우선 일터와 일상 생활환경을 안전하게 바꾸겠다고 했다. 화재취약시설의 안전 담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건축물의 바닥‧벽‧기둥 구조물에…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후보들이 ‘원팀’으로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똑부 유세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김동연 후보의 똑부 유세단은 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필승결의대회 및 발족식’을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똑부 유세단에 같이 참여해준 분들께 고맙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특히 함께 참여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안민석·염태영·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에게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후보들과 지역구 후보가 진정으로 한 팀이 돼서 민주당 승리와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자기 일처럼 하고 있다”며 “가치연대를 위해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면 더 고마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염태영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조명자 전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외면한 GTX-A·C 노선 연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일 오후 평택시 지제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우렁차게 외쳤던 GTX-A·C 연장 약속이 대선 후 채 두 달이 되기도 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다"며 "사실상의 공약 파기에 큰 실망감과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숙원인 GTX 연장과 신설은 보여주기 식, 시간 끌기 식 검토로 우롱해서는 안 된다"며 "폐기돼야 할 것은 대선 공약이 아닌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낡은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GTX-A는 평택으로, GTX-C는 화성과 오산, 평택으로 연장 추진 ▲평택지제역을 복합 광역환승역으로 확대 ▲GTX 운영 확대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 정상 개통과 평택으로 연장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GTX-C 노선은 병점을 거쳐, 오산과 평택까지 연장하겠다"며 "GTX-A가 동탄역을, GTX-C가 병점역을 지나면 화성시는 GTX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제역을 복합 광역환승역으로…
19일 오전 8시부터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는 양평군청 앞 회전로터리에서 국민의 힘 당원들과 양평군민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선교 양평·여주 국민의 힘 국회의원의 축하연설을 시작으로 그동안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자였던 김덕수 전 양평군수 예비후보의 지지 연설에서 하나 된 원팀의 힘을 보여주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에 4년간의 무능한 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에 대해 당원과 군민에게 꼭 군수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당부했다. 특히 경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김덕수 씨는 그동안의 설움과 아픈 마음을 눈물로 달랬던 지난 시간에 대해 말하면서 이제는 지나온 일들은 다 잊고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를 양평군수로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여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면서 당원들과 군민에 대해 전진선 군수 만들기에 모두 협력하자고 호소했다. 출정식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는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대리인이자 일꾼임을 강조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께서 저를 이 자리에 만들어주신 기대에 부흥해서 반드시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것을 다짐하였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김선교 국회의원을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19일 과천소방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신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대한민국과 함께 새로운 과천 능력있는 과천을 위해 열심히 뛰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과천시민의 승리, 신계용의 승리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엔드 과천’, ‘자치분권 주민자치 2.0시대 선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과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 확대 추진’, ‘과천 미래인재 양성’,등 각종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함께 나서 원팀을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선거운동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7시 의왕시 포일로 사거리에서 의왕시 도의원, 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GTX-C 의왕역 정차를 확정하여 수도권 주요 거점도시의 기반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유치와 내손동 변전소 옥내화 및 송전탑 지중화 확정으로 20년 묵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친화․여성친화․고령친화 3대 도시 인증을 획득하였고, 임기내내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고등급평가를 받았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의왕100년을 향한 의왕대전환의 새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김상돈을 선택해 중단없는 의왕발전에 동참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오전 8시에 김상돈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 및 이봉환·기길운·전경숙 공동 선대위원장, 이기주·김경중 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의왕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는 가맹사업법 위반 가맹본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대상 행위가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2019~2020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부과 권한을 이양받은 경기, 서울, 인천, 부산 등 4개 시·도에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경기도는 기존에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미이행과 정보공개서 변경신고 미이행 등 2개 법 위반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각종 현황을 담은 문서로, 가맹본부는 가맹희망자·가맹점주에 제공할 정보공개서를 공정위나 지자체에 등록 또는 신고해야 한다. 확대되는 과태료 대상 행위는 ▲예상 매출액 등 관련 정보 서면 교부 의무 위반 ▲예상 매출액 등 관련 정보 산정 근거 보관 및 열람 의무 위반 ▲예상 매출액 산정서 교부 의무 위반 ▲예상 매출액 산정서 보관 의무 위반 ▲가맹계약서 보관 의무 위반 등이다. 특히 예상 매출액은 가맹희망자가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로 정보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상당수의 가맹희망자는 예상 매출액이 작은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체결하지 않기에 가맹본부는 허위·과장된 예상 매출액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가맹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9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조직을 기동성있게 보강하고 더 가깝게 고양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대위 조직이 비대해 의사 결정시 순발력이 떨어지고, 선거대응 속도가 늦다는 외부 지적을 적극 수용, 본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과감하게 비상선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그는 “내외부의 선거운동 실무조직을 역할 중심으로 간결하게 개편 보강했다”며 “앞으로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전 운동원들과 합심해서 이재준과 정책공약을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첫날인 9일 저녁 7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고양특례시장 선거 출정식을 겸한 집중유세를 갖고, 4개 지역 위원장 및 시도의원 출마자,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승리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7시 판교역에서 선거운동 첫 번째 유세를 20여 명의 운동원들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유세에서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진보당 등 진보4당이 힘을 합쳐 나온 진보단일후보 장지화”라며 “부패하고 무능한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을 심판하도록 저 진보단일후보 장지화에게 힘을 보태 주셔야 성남을 새롭게 바꿀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후보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가 보장되고,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성남을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지방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과 판교 경비노동자 지상 휴게실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부패 특권의 온상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를 만들어 청년 노동자 서민의 시립 반값아파트를 지어 주거권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지화 후보는 청년 공약으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 ▲청년일자리 보장제 실시 ▲청년 1인가구 사회주택 건립▲청년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이직급여 신설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