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과천경찰서가 ‘바로희망팀’을 운영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지난 24일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시청 별관2 1층 회의실에 마련된 바로희망팀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문진영 과천경찰서장, 경기도청 여성정책과 관계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접수 시 기관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바로희망팀에는 전문상담사 상주하고 학대예방경찰관 1명과 법률 홈닥터 변호사 1명이 비상주 근무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앞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폭력피해자 보호와 지원, 재발방지를 위해 원인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바로희망팀 개소로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자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고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정폭력 성
김성제 의왕시장이 2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종호 동안양세무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 시장은 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하고,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현재 하남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지목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 존중 및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의왕시는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흥시 내 5개 단지(▲목감7단지 ▲목감13단지 ▲은계7단지 ▲장현19단지 ▲장현23단지)에서 총 870세대의 예비 입주자를 선발한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 26형, 26형(주거약자)) 150세대 ▲목감13단지(26형, 26형(고령자) 100세대 ▲은계7단지(23A형, 23A1형(주거약자), 23A1형(공공실버)) 270세대 ▲장현19단지(22A형, 26A형, 26B형(주거약자)) 110세대 ▲장현23단지(26A/C형, 26B/D(주거약자) 24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4년 9월 11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비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공가 발생 시 예비 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관련 일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별도로 안내된다. 신청은 신청 기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선정 여부는 2025년 2월 19일 16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
안성시가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위해 대대적인 교통편의 대책을 내놓았다.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28대의 셔틀버스를 전격 투입, 6개 노선을 운영해 교통 혼잡을 단숨에 해소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는 전략이다.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180회 운행되며, 중앙로, 봉산 로터리,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 동문까지 신속하게 이동한다. 또한, 안성맞춤아트홀과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은 각각 60회, 120회씩 빈틈없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교통 혼잡 없이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더해, 보개면 행정복지센터와 안성시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빠짐없이 운행된다. 특히, 축제장 내부에서는 정문과 동문, 노상주차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축제장의 모든 구석구석을 빠르고 편리하게 누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성시는 이번 셔틀버스 운행 외에도 교통 통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서 및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차 안내, 우회 조치 등을 통해 축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벽히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
광주시는 지역민들에게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연면적이 130㎡ 이하로 20년 이상 노후주택 가구중 실제로 사용한 개량사업비 금액의 최대 180만 원 이내에서 예산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주택면적 60㎡ 이하 가구는 최대 90%, 85㎡ 이하 가구는 80%, 130㎡ 이하 가구는 3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개량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해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제출하면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선정·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 가구중 녹슨 상수도관으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는 경우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노후주택의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누리집) 또는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부천시는 다음달 11일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 밀접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접근성과 이용 편이성을 높인 온라인 사업공모, 주민투표 기능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모사업을 진행하여 온라인 11건과 동별 지역회의에서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42건, 총 53건을 접수해 8월까지 사업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는 제안사업의 취지와 맞지 않은 부적격 사업 2건을 제외한 51건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투표는 부천시민 또는 시 소재 사업체 종사자, 관내 학교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e참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최대 3개의 선호 사업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제안사업은 주민투표(40%)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분과위원회) 심사(60%)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예산의 범위 내(10억 원 규모)에서 선정되며, 12월 중 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조용익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관심사가 예산편성에 반영되어 부천시가 보다 살
성남시는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반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공용시설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개선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장 및 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에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의 기숙사, 휴게실, 식당 등 종업원이 이용하는 부대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센터의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 지원한다. 작업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방시설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에 화재감지기, 경보설비 등의 설치·개보수에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소방시설 분야를 제외하고는 2개 이상 분야에 대한 중복 지원은 불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 24일 동부건설(주) 등 4개 시공사와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동부건설(주), 계룡건설산업(주), 대보건설(주), CJ대한통운(주) 등 건설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협약기관은 대장신도시·역곡지구 등 도시 기반 조성사업과 건축물 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 동안 관내 우수기업과 인력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이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관내 기업·장비·인력·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하고 수시로 현행화하여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시공사는 사업 추진 시 전체 공사 기간에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며, 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대장신도시·역곡지구 등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 해주
고양특례시가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의 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 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 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 사업과 지역 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 원의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가능하게 해, 고양특례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고양시가 제출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해 지난 20일 ‘반려’ 통보했다. 반려 사유는 지난해 11월 투자 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완 없이 재심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해 “투자심사는 지방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투자심사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주민 소통 부족을 이유로 고양시의 청사 이전 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광명시는 빛가온초·중학교와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일직수변공원을 잇는 통학로에 보도육교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보도육교는 광명역세권지구 아파트 단지들과 빛가온초·중학교를 잇는 위치로, 4m, 길이 58.5m에 경사로․계단 3개소, 승강기 2개소를 갖췄다. 육교가 신설되기 전 인근 청소년들은 통학을 위해 왕복 6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이용해 왔다. 이번 육교 신설로 빛가온초·중학교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시공에 앞서 사업시행자 LH와 광명역파크자이 입주민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용성뿐만 아니라 경관도 뛰어난 보도육교를 만들었다. 특히 야간에는 4가지 패턴으로 밤하늘을 형상화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움을 더했다. 육교는 2021년 착공돼 올해 7월 임시 개통, 8월 준공됐으며 지난 24일 저녁 박승원 광명시장과 3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통식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광명역세권 지구에 육교가 신설되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경관적으로도 아름다운 시설물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