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 '제14회 가평군 어린이날 큰 잔치'가 2일 가평체육관과 희망구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관리 속에 무사히 마무리 됐다. 조종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조종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의미있는 개막식을 장식했다. 행사장에는 ▲직업.안전체험 ▲에어바운스 ▲미래의 나에게 엽서쓰기 등 총27개의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날 오후 1시에는 가평문화원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환경 인형극'이 열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전했고 주최 측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안성시 발화대길 23에 위치한 ‘안성시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평생교육 관계자 및 강사,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신축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음악실, 문화예술실, 양재실 등 총 21개의 강의실과 198석 규모의 다목적실이 마련돼 있다. 향후 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신만의 학습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수강생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설 소개 영상 상영, 경과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청사 내부 견학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장년층과 은퇴세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안성시가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발화대길 25에 위치한 여성비전센터 1층에서 여성 창업 지원공간인 ‘안성시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등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창업자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꿈마루’는 경기도가 도내 시군에 조성하고 있는 여성 창업 지원 공간으로, 고양, 화성, 파주 등에 이어 안성시는 일곱 번째로 개소했다. 이 공간은 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안성시 꿈마루는 공용사무공간, 토론실, 교육실, 네트워킹라운지, 상품촬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환경에서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창업 상담, 교육,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 동아리 지원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무상점포 ‘꿈마차’ 임대사업도 추진되어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꿈마루’는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 관련 교육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8개 지자체에서 마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담당자들,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2015년에 설립되어 현재 34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각 지자체가 자치와 마을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는 안성시 시민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이어서 안성시 두교리 동막마을회와 인처골 체험마을의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안산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공유되며, 마을정책의 우수 사례들이 참가자들 간의 상호 연대의 장을 만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도 협의회 운영방향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
안성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2025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 지원은 대설 피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자금 마련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5년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1년 차 대출에는 최대 4%, 2년 차 대출에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지원률인 1년 차 최대 3%, 2년 차 최대 1.5%에서 각각 1%씩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경영 회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기존 대출자 및 신규 대출자를 포함한다. 이 지원은 대출이 실행되어 있는 기간 동안 적용되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
안성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매출액 5억 원 미만인 안성사랑카드 가맹 소상공인으로, 지원금은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일자리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신청자들의 검증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의 ‘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
안성경찰서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안성교육지원청과 양진중학교와 협력하여 1일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공도지구대,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중 양진중학교 교장, 양진중 학생자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자체 시책인 ‘인스타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 범죄 예방 웹툰을 소개했다. 이 만화는 L자 파일과 스프링노트 등의 캠페인 물품에 담겨 학생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기범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 청소년보호과는 청소년 도박…
청계사와 사단법인 마이트리는 지난 5일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은 “자비를 강조하셨던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특별한 날, 특별한 마음을 전달받아 뜻깊다”라며 “후원금은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행스님은 과거부터 후원금·품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재학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한 '2025년 가족휴식지원사업–우리가족 힐링캠핑'이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장 2호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캠핑은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가족(가족당 최대 4인)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했다. 참가 가족들은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했으며, 같은 달 3일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캠핑 기간 동안 참가 가족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포천 하나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청 만들기를 하고, 저녁에는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스모어를 만들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여 정원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가족별 미션 활동과 함께 자유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가 이달 3일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에 맞춰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비 절감 효과와 주요 사용처를 안내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으로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수도권 협약 도시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단, 신분당선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8호선(모란~남위례 구간) 7개 역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인분당선(가천대~오리) 10개 역, 경강선(판교~이매) 3개 역이 추가되며, 성남시 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더불어,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등 협약 도시의 일부 지하철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용 구간 확대는 성남~서울 간 출퇴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