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비정규직 노동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동행캠프’ 노동희망본부는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과 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김 후보를 대신해 고영인 국회의원이 참석해 ‘경기도지사 후보 노동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좋은이웃은’ 소규모사업장에서 일하거나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2015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소액대출, 산재지원, 동아리‧일자리 공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협약에 따라 비정규직‧소규모사업장‧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 권익 향상 보장을 위해 노동권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를 위한 ‘고용안정‧노동인권 보호 상생협약’을 추진하고, 고졸 출신 청년노동자 실태를 파악해 정책적 지원을 마련한다. 아울러 프리랜서 강사, 콜센터 상담노동자, 요양호보사, 보육교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인건비 기준과 보호 매뉴얼 마련, 상담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고양시 이동노동자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김포를 중심으로 수도권 교통을 수놓을 ‘4대 핵심 도로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수 후보가 이날 김포시민들에게 공유한 본인의 핵심 도로교통 공약은 ▲용화사IC~마곡사거리 연장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구축 ▲수도권제1순환도로~김포한강로 직접연결 IC 개통 ▲일산대교 무료화 적극 추진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및 하성IC 건설 개통 등이다. 김포는 수도인 서울을 비롯해 인천·수원·고양 등 수도권 핵심도시들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김포에 수도권 핵심도시들을 잇는 도로교통시설이 구축된다면 ▲수도권 전체 교통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외 기업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캠프 측은 전망했다.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촘촘하면서도 구체적인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는 게 최우선”이라며 “서울·인천·수원·고양 등 수도권을 잇는 핵심 교통요충지인 김포에 ‘입체화 IC(고속도로·국도 교차 진출입로)’를 수놓아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후보는 재차 “시장이 되는 즉시 서울시장·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마주 앉아 김포시 교통 현안의…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 나선거구 (경안동, 쌍령동, 광남 1·2동)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현주 광주시의원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오현주 후보는 “광주시(갑)여성위원장, 광주시청 정책비서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광주시민과 함께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안동, 쌍령동, 광남1·2동 발전에 매진하고자 6.1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오현주 후보는 “번천초, 경화여중, 성남 숭신여고를 졸업한 광주의 토박이로 깨끗하고 정직한 일꾼임을 자부한다”며, “성실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한 광주바라기로서 시민행복을 위해 발로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오현주 후보는 광주시의 교통편익 향상, 문화중심,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광주시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위례, 광주, 이천까지 이어지는 GTX노선 추진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 추진 ▲저상버스 도입확대 ▲경강선 출퇴근 배차시간 단축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 마을버스요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문화 중심의 광주시를…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전면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방 후보는 “과학적으로도 아침밥을 먹었을 때, 두뇌회전이 잘 돼 일의 능률이 높아진다”며 우리 광주시 초등학생들 모두가 아침을 먹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 후보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보육 발표에서 언급했었던 ‘우리 아이 삼시 세끼’ 공약을 이야기하며 ”결식아동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방세환 후보는 “아이들의 영향 균형을 위하여 경기도에서 생산된 명품 경기미와 경기 과일로 구성된 100% 건강 식단을 배달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경기도와 광주시 농가의 땀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아이와 학부모는 건강과 안심은 물론이고 농가에게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본선 등록을 마친 방세환 후보는 같은 당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의 원팀 선언 이후 경기도-광주시 통합발전을 위한 연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임대주택 관리주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입주민의 권리와 의무, 공동생활 질서유지를 위해 제정·시행된 ‘GH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공사(公社) 관리규정 교육 ▲행복주택 입주자 주요민원에 대한 의견청취 ▲단지별 관리업무 공유 및 개선방향 모색 ▲임대관리 서비스혁신 아이디어 등 주거지원 서비스질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GH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사(公社) 임대주택 관리규정의 도입 활성화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및 주택관리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해 고객서비스 접점에 있는 관리주체들 간의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를 우려,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으로 이 중 8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구토물, 분변 등)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임상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권태감, 미열 등이 있으며 전형적으로 위장관염 증상이 24~72시간 지속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57건도 월별로 1월 4건, 2월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이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감염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
여야가 15일 정치권내 성 비위 논란을 놓고 서로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성범죄로 얼룩진 민주당은 처절한 반성과 사죄 선행되어야 함에도 되려 대통령실 비서관의 성 비위 문제에 끌어들이며 "물귀신 작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된 당일 민주당 측 인사들이 김성회, 윤재순 등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각종 논란을 언급하며 공세를 펴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그야말로 정치적인 물타기 행태"라며 "김성회 비서관은 지난 13일 자진 사퇴했고, 윤재순 비서관에 대해선 대통령실이 '사실과 경위 등이 언론에 발표된 내용과 다르다'고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성추문을 거론하며 "소위 '운동권'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인사들의 추악한 '내로남불' 도덕 기준의 실체를 보여주는 사건들"이라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 이라는 궤변으로 범죄를 옹호하고
거대 양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각자의 SNS를 통해 옛 스승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스승님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누구나 그렇듯 저에게도 스승님이 계신다”며 “덕수상고 재학시절 담임교사셨던 이경복 선생님은 지금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고마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지난 겨울 모교인 덕수상고 옛 터에서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늦은 시각, 바람도 많이 부는 한겨울 날씨에 선생님이 함께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태풍의 진로를 바꾸듯 김동연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꾼다’는 쩌렁쩌렁했던 선생님의 외침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감사한 마음이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스승님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스승인 이경복 선생님께 부디 건강하라는 말로 감사글을 마무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박태희 경기도의원 후보가 14일 양주시 옥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박태희 후보 개소식에는 양주시장 정덕영 후보, 양주시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민주당원을 비롯한 많은 지지시민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박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북부 발전의 중심 양주시를 재선 도의원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1400만 경기도민중 양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민들과 경기도가 실현할 대표 공약으로 경기북부 공공거점병원 설립과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양주시 기틀 마련, 산후조리비 확대 운영, 경기도 공공 배달앱 활성화, 특별교통수단으로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설, 학교 신설 대폭 추진을 내세웠다.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양주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양주시 지방선거 후보들은 겸손하고 올바른 지역정책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나서 줄것을 후보들에게 강조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 할수 있는 행정혁신을 이루기 위해 민주당에 대한 양주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박태희…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당선되면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단순히 선거 과정에서의 전략이나 표를 위한 목적으로 말씀드린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 “경기북부가 독자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북도 설치에 확신을 갖는 이유에 대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30여 년간 받아온 역차별과 피해에 대해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심정을 알아주듯 이곳 주민들이 받아온 고통과 역사를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로서 얻은 통찰력으로 봤을 때 북부는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대도시 못지않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과 산업 등 다른 지역이 갖고 있지 못한 성장 잠재력을 봤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공약 실현을 위해 ▲캠프 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교통·인프라 집중 투자 ▲문화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