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분당구 야탑역 인근 관보빌딩 4층에서 열렸다. 후보 선거사무소 명칭을 '희망캠프'라 명명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후보 경기도공동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한편 안철수․김은혜 후보는 지난 대선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시 후보 및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권교체에 기여한 일등 공신들이다. 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 경기·성남 필승 카드로 '신상진-김은혜-안철수' 6.1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앙과 지역 양쪽에서 지지를 얻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야 한다”며 “성남시의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며, 성남시 부패척결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와 성남시 지방선거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뿐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3만 5220명으로,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시행한 결과 대상자 대비 88.4%인 초등학교 4‧5학년생 22만 9639명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했다. 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도내 대기 측정대행업체 71곳을 대상으로 ‘대기 분야 정기숙련도 시험평가’를 실시한다. 대기 측정대행업체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대기 분야 자가측정’을 대행하는 업체로,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숙련도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시료 채취 과정의 안전을 위한 보호장구 착용 등 장비 관련 준비사항 ▲먼지 측정 장치 등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 구성 여부 ▲시료 채취 절차 숙련사항 ▲측정 결과부터 먼지 농도, 배출가스 유량, 표준 산소 농도 결과 산정 등 전 과정을 점검한다. 부문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1차 평가에서 80점 미만을 받은 업체는 자체 교육 후 2차 평가를 받고, 2차 평가에서도 80점 미만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법규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1차 평가 후 6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교육 및 자체 개선 후 진행된 2차 평가에서는 부적합 업체가 없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운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세밀한 평가를 통해 측정 대행업체들의 검사능력을 향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정부시의 ‘청년공감터’에서 청년공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을 구성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 정책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을 확대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 의정부시 청년공간에서 일하는 청년,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경기도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청년 매니저 고용 불안정 문제 해소를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노동인권 보장 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청년센터 약속문’을 전달하고, 협업단 청년위원들과 의정부시 주요 청년공간을 탐방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재단은 협업단 활동을 통해 청년 지원의 구심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단위의 청년공간과 청년 일자리 정책이 널리 확산되도록 연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협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삼박자를 갖춰 경기도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우선 큰 교통문제를 GTX 연장‧신설 및 광역버스 노선 확충해 해결하겠다. 두 번째는 교통안전, 여러 가지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들, 단속문제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교통 수요를 줄이는 방법도 강구하겠다”며 “결국은 일자리, 교육, 의료 문제와 관련된다. 경제 활성화로 경기도에 일자리 넘쳐나게 해서 먼 거리 통근하지 않아도 직주근접으로 일할 수 있게 하고, 우리 동네에서 양질의 교육 받을 수 있게, 또 의료서비스도 멀지 않은 곳에서 받을 수 있게 해서 교통 수요 자체를 줄이겠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저녁 교통문제 전문 유튜브 방송 ‘한문철TV’에 출연해 불법주차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자전거 도로 미비 문제 등 보완이 필요한 생활 속 교통문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뒤 “오늘 많이 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두 번째, 생활 밀접한 교통문제 개선에 대해서는 “저는 GTX, 광역버스, 택시 환승할인제 등 교통편의를 위한 여러 공약을 내놨다. 그렇지만 이것 말고도 작지만 우리 교통안전에 관련된 문제들, 이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
정부가 이번 주 초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환자치료 지원을 공식 제의할 방침이어서 북측 호응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는 "가급적 이번 주 초에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고위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통일부가 관련 부처간 협의를 거친 후 남북 연락사무소 통신선을 통해 '방역 지원 의사가 있으니 실무접촉을 하자'는 취지의 대북전통문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19 통계 발표치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인 것으로 관측된다. 북측이 남측의 호응에 응답할 경우 이를 고리로 남북간 실무 또는 고위급 차원의 접촉이 예상되지만, 현재 북한 내부 분위기로 봐서는 호응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 상황이 지역 간 통제 불능한 전파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상황 통제에 자신감을 보이는 만큼, 당장 긍정적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간단치 않다는 점에서 만약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북측이 전향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북한 매
국민의힘이 15일로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서 '윤풍(尹風)'을 타고 4년 전 참패로 잃었던 지방 권력의 탈환을 시도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힘 있는 여당 후보론'으로 맞춤형 발전 공약을 앞세워 지역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총리 인준 지연 등을 '발목 잡기' 프레임으로 가둬놓으면서 '일하는 정부'로서의 차별화를 이뤄내 승기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당 지지율이 급등하는 등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지방 권력이 교체돼야 완벽한 정권교체를 이룬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나갈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 권력이 나뉘면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빠른 성장과 도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그런 차원의 정책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당정이 최근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편성 및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경안에는 최대 1천만원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원 방안이 담긴 만큼 선거 직전 바닥 민심에서 집권 여당에…
여야가 15일 본격적인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36조4천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기로 국민의힘과 합의를 거쳐 지난 13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6일 국회 추경 관련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17~18일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19~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질의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이 코로나 방역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명목으로 하는 만큼 여야 모두 신속한 집행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여부와 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稅收) 추계 오류 등 곳곳에 쟁점이 남아 있어 심사 과정이 쉽게 지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표심을 잔뜩 의식하고 있는 여야가 각각 '윤석열표 추경', '민주당표 추경'으로 이름을 붙이며 아전인수(我田引水)식 주도권 싸움을 벌일 조짐도 엿보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당시 국민의힘에서 약속했던 소상공인 지원 공약이 추경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리로 송곳 심사를 벼르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게 손실보상 소급적용이다. 지난 대선 때 여야가 공히 약속했는데도 추경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간 대치가 점점 고조되면서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는 벌써 열흘이 넘었지만 인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여야는 인준을 위한 본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팽팽한 힘 싸움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핵심은 결국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정하느냐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한덕수 불가론'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지방선거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분출하며 똑부러진 결론이 나오지 않는 등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 국힘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인준압박…내부선 부결가능성 염두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 탓에 새 정부 내각 구성에 차질이 빚어면서 자칫 국정동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른바 '발목잡기 프레임'을 앞세워 인준을 압박하는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민주당이) 매일 발목을 잡아서 원내대표인 제가 요새 밤잠을 잘 못 잔다"며 "국무총리 인준을 해주나 뭘 해주나"라고 비판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도 이런 여론전에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의 셈법이다. 물론…
14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여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힘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실를 찾은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가 가평 당협사무소 강정수 총괄본부장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했으며 화동의 꽃다발 증정에 이어 자리에 참석했다. 곧이어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의 내빈소개로 진행됐다. 최춘식 가평·포천 국회의원, 김진성 전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 가평군지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 가평군 회장, 염철교 새마을 가평군 지회장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후보, 임광현 도의원 후보, 최원중·신현유·최정용·김경수·박동규·엄인권 군의원 후보, 이진옥 여성 비례대표 후보 및 당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곧이어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는 가평까지 오는 길에 교통정체로 인해 약속시간이 늦어 죄송하다고 운을 뗀 후, 오는 길이 울퉁불퉁 도로가 엉망인 곳이 많아 차량이 지체되는 곳이 많다며 6·1 지방선거에 압승해 도로개선 문제와 가평군의 중첩규제 완화에도 중점을 두어 도지사 당선 즉시 일자리창출 등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