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수정도서관이 지난 19일부터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독서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측은 "야외도서관은 ‘책과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야외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독서와 자연 ▲가족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체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편안한 빈백과 캠핑 의자, 책 바구니, 북 큐레이션 등을 통해 이색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시민들에게 참여공간도 제공한다. 21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자연과 책을 담은 캘리그라피 체험 ▲성남시립예술단의 공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에프엔제이가 함께하는 디지털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양말목 잠자리 키링 만들기 ▲풍선 자동차 만들기 ▲심야 영화 상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성남시가 오는 27일 시청사 1층 누리홀에서 ‘2024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같은 날 진행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되어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CJ씨푸드, SK쉴더스, 현대그린푸드 등 20개 기업이 참여 ▲ICT ▲전기·전자 ▲기계·건설·제조 ▲의료·화학·바이오 ▲마케팅·판매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2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기업과의 1:1 면접이 진행되며,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멘토로 나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복주환 강사의 취업 준비 스킬 특강과 AI, 반도체 관련 신산업 분야의 컨설팅도 제공된다. 행사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AI 면접 코칭 ▲면접 헤어·정장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상담 ▲감정 오일 컨설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청년 구직자들은 워크넷을 통해 9월 26일 오후 4시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특강 및 멘토링 신청은 9월 25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성남시는 2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신종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총 59개 기관 ▲170명이 참여한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인 ‘Pan24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과정을 점검한다. Pan24 인플루엔자는 기존 인플루엔자보다 치명률이 높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설정되었다. 훈련 과정은 인천공항에서 감염 의심자 모니터링을 시작 →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로 전파된 뒤 → 환자를 국가격리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 → 접촉자를 분류하는 내용의 시라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심 환자 이송 후 상태 악화 등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감을 높인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상호 협력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감염병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부천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 거주 환경을 지원하는 무주택 임차인 대상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사업예산 6천만원 증액, 2억1천만원을 편성해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하면 실제 납부한 보증료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보증보험 가입 및 납부 완료자다. 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의 경우 연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가구는 연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소득합산, 혼인신고 7년 이내)는 연 7,500만원 이하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외국인 및 국내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은 경기 민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자존감 증진을 목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청년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집단 미술 프로그램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품을 만듦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타인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대인관계에 필요한 기술을 학습해 사회적 기술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형성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환기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청년 집단 미술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꿈여울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청년(19세~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그룹으로 인원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학업, 대인관계 어려움 등 청년 시기에 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미술 활동을 통해 분출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구리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경기주택도시공사 2026년 구리시 이전, 반려동물 친화공간 추가지원’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70년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시민 통행 불편과 도시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교통체증의 해소방안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가 포함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또한 당초 예정대로 2026년 구리시로 이전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힘으로써 이전 절차가 보다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2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 추가 지원사업’과 ‘왕숙천 정비사업 2026년 조기 착공’ 등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구리시에 추진되는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사업…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미장 분야에서 박현민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현민 선수는 우수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과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해당 대회는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교류를 통한 기능 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73개국, 62개 직종에 1,381명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단은 49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현민 선수는 올해 남양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22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1위 ▲전국 기능경기대회 3위 ▲2023년 아시아 기능경기대회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장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매년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6년 제48회 국제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리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된 ‘2024 구리 창의융합 예술 공유학교(우주 이주 프로젝트-직업을 찾아서)’의 결과물 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구리아트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4개월간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 아트갤러리,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구리와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9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순수 예술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상상 속 우주와 미래 직업을 탐구하고, 창의적 예술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창의융합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결과 전시회를 통해 마무리된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명은 ‘지구인 테라포밍 프로젝트 - Would You Like 우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통해 미래의 직업과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표현한 이머시브형 전시로 꾸며진다. 학생들이 AR과 AI 기술을 융합해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며, 첫날인 21일에는 학생들이 도슨트로 참여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
백만성남시대포럼(이하 백만포럼)이 다음달 2일 오후 4시 ‘민선 8기 전반기 성남시정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세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시 재정구조 및 행정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한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성남시의 재정구조와 예산 집행 사업을 평가 지속가능한 재정 혁신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서은경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장이 성남시의 공공위탁사업과 행정서비스 전반을 진단하는 주제 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정삼 유스바람개비 대표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참여 각각 성남시 청소년 예산 삭감 문제와 비환경적 예산 낭비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양호 백만포럼 운영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선 8기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개선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만포럼이 주최·주관하고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기상청 공무원이 1년간 11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징계규정에 명시된 파면이 아닌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임은 퇴직금을 전액 지급 받고 3년 간 공무원 임용이 금지되지만, 파면은 퇴직금 절반 지급, 5년간 임용이 금지돼 징계 효과의 차이가 크다. 기상청이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벌금(1000만 원)형을 받았다. 해당 공무원은 1년 간 11차례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질렀다. 이후 중앙징계위원회는 그를 파면이 아닌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직위해제 전까지 4개월 가까이 정상 근무하고, 해임 처분으로 퇴직금도 전액 지급 받았다. 강 의원은 “경찰이 공무원 범죄의 경우 조사나 수사를 시작하면 10일 이내 해당 기관장에 통보해야 하고, 통보 받은 기관장은 성범죄 피의자의 경우 직위해제를 통해 출근과 급여 지급을 정지할 수 있는데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체포 두 달 뒤인 6월 19일 수사개시를 통보했고, 기상청은 8월 11일 직위해제 처분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