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사 별관 7층 내 매점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착한 소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 매점 내 공정무역 제품들은 과자·음료 등 유기농 식료품이 주를 이룬다. 수원시는 작년 3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2020년 10월 국내에서 10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또한 경기남부두레생협·수원로컬푸드직매장등 수원시 내 70개소에서 공정무역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착한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
수원 구 부국원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 이현경·선경·용성 삼남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 ‘산루리 삼남매의 독립운동’을 개최한다. 11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남매의 독립운동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과 관련 자료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산루리 406번지에서 태어난 삼남매는 각자 방식으로 조국 독립운동에 나섰다. 장녀 이현경(1899~?)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귀국 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합작단체인 ‘근우회’ 창립(1927년)을 주도했다. 근우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적인 여성운동 조직으로 민족계몽운동과 여성운동을 전개했다. 1928년 중국 망명 후에도 항일 운동을 계속했다.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차녀 이선경(1902~1921)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독서 편의와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2021 북클럽 리딩리딩 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사전 신청한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독서요약 서비스와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대면 연수다. 이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된다. ‘독서요약 서비스’는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서적 요약과 해외 미디어 자료 등 3400권의 도서 사전정보를 연수생에게 제공한다. ‘유튜브 독서 콘텐츠’는 유튜브 동영상 등에서 선별한 석학들의 책 읽기 학습 동영상과 공무원의 자기 계발 영상을 연수생에게 제공한다. 한양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쉽고 편한 독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대 흐름에 맞는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연수와 컨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제7회 2021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이 오는 20~2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레 in 횡단보도’ 등 부대사업을 축소하고 메인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20일은 ‘클래식의 밤’을 주제로 7개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해적·돈키호테 등 유명 작품의 주요 안무를 선보인다. 21일은 ‘발레 마스터피스’를 주제로 7개 발레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2일은 ‘발레 갈라 스페셜’로 이원국발레단의 초연작품과 전공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메인공연 중 국내 정상 발레단의 단장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과 발레 이야기를 전달해 관람객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레공연은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국내 최정상의 6개 민간 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SEO(서)발레단·와이즈발레시어터·김옥련발레단)이 레퍼토리를 2개씩 준비했다. 또한, 세종시티발레단·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김용걸댄스시어터·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부산발레시어터·아이엠발레시어터 등 6개 민간 발레단이 초청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전공생들과 서울예술고등학교 발레과 학생들
수원소방서는 장안구, 영통구에 거주하는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 대피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실시된 교육은 ‘무조건 대피’를 지양하고 공동주택 각 세대에 설치된 경량칸막이 등 피난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대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 발생 사례를 통한 피난 시설 인지의 중요성 ▲우리 집 피난 시설 사용법 ▲피난 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및 관리 방법 안내 ▲화재 발생 시 사상자 행동 패턴 알고 대응하기 등이다. 비대면 화재 대피 교육은 직장인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소방서 관내(영통구, 장안구)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공동주택 입주민이면 누구나 교육 안내문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소방서 교육담당자 박은옥 소방위는 “우리 집에 설치된 피난 시설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모르는 입주민들이 많이 있다”며 “피난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만큼 정확한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경량칸막이 스티커 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40일 넘게 하루 1천명을 크게 웃도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광복절 연휴(8.14∼16)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잠시 1천3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평일이 되면서 곧바로 1천800명대로 치솟았고 다시 2천명 선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단시간 내에 지금의 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와 백신 접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치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의 확산세로 볼 때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거리두기 관련 전문가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의 18일 밤 회의에서도 재연장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 또는 최장 4주 재연장하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소 '숨통'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분기 접종에도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50대 일반국민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18일 0시 기준으로 1·2차 접종률은 46.3%(누적 접종자 2천378만511명), 20.4%(1천49만1천866명)까지 오른 상태다. 40대 이하에 대한 접종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10부제 예약'은 19일 오후 6시로 종료되지만, 예약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는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직 접종 일정을 예약하지 못한 36∼49세(1972년 1월 1일∼1985년 12월 31일 출생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18∼49세 대상 10부제 예약이 끝난 뒤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그동안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 맞춰 접종 일정을 예약했는데 이날부터 이틀간은 36∼49세와 18∼35세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씩 배정하고, 그다음 날에 18∼49세 전체를 대상으로 예약 기회를 부여한다. 구체적으로 18∼35세(1986년 1월 1일∼2003년 1
코로나19가 1년 6개월째 사라질 기미 없이 지속되고 있다. 확진자가 감소할만 하면 다시금 존재를 확인시키며 4차례의 대유행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그러나 500여 일이 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좌절과 절망이 동반하는 ‘코로나 블랙’의 세상이 됐다. 코로나19로 생긴 마음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코로나19 장기화에 ‘코로나 블랙’ 겪는 사람들 ② 코로나19는 어떻게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었을까 ③ ‘코로나 블랙’ 극복하는 방법은? <끝> 박(30)씨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취업 세미나·면접 스터디 등 대면 활동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박 씨는 취업 준비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토익과 같은 공인 시험의 경우 방역을 위해 평소보다 모집 인원을 줄이다 보니 시험을 제때 보지 못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스트레소 해소 방법도 달라졌다. 박…
경찰이 성범죄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지 1년이 다돼서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늑장수사 의혹이 제기되자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넘겨받은 경찰의 안이한 대처에 비판이 일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 한 남성이 여성 2명과 성관계한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의 사건을 서울의 한 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 사건이 수원남부서 관할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수원남부서는 수사 초기 피의자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으나 성관계 장면이 기록된 영상은 찾지 못했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 나섰고, A씨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1명의 성관계 영상 1~2초 분량을 발견했다. 또 A씨가 해당 영상을 SNS를 통해 친구 1명에게 공유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지난 12일 검찰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틀 뒤인 지난 14일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그러나 피해자들로부터 경찰 수사 과정에 대해 ‘늑장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다돼서야 사실관계
상지대학교(강원 원주)가 현재 공석인 제8대 총장을 외부인사 추대방식으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로 구성된 상지대학교 구성원협의체가 지난 7월 28일부터 네 차례 회의를 걸쳐 협의한 결과로, 각 구성원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인사 중 협의를 통해 결정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현 구성원협의체 외에 총동문회에도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추천은 이날부터 26일까지이다. 상지대 측은 "차기 총장은 상지대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경영혁신 능력을 갖추고 민주적 대학 운영 의지를 갖춘 인사를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지대는 지난 1993년 김찬국 총장을 추대방식으로 선출한 이후 한완상, 강만길, 김성훈 총장 등을 같은 방식으로 선출했으며, 2018년에는 구성원 직선제투표 방식으로 정대화 총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대화 총장의 사퇴로 공제욱 교육부총장이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