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서 무소속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버스터미널 옆 신협건물 3층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남궁재 상임고문,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 이상선, 박영주, 홍태석, 이종원 홍인희 공동선대위원장,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황상무 KBS 전 앵커, 청년대표와 여성농업인 대표는 축사를 통해 박범서 예비후보의 건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박범서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개소사를 통해 "지금이 가평의 경제를 살리고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군민의 바람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1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피주시정 4년’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힘을 실어주신 모든 파주시민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민선7기 파주시의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의 3대 비전, 15대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파주의 발전상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균형발전, 평화수도로 제시하고, 각 비전에 대한 분야별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파주시민의 행복만큼은 지켜내겠다”며, “김경일을 선택해 더 나은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면접을 봤다. 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추가 공천신청을 통해 공천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이날 혼자 추가 면접을 봤다. 면접 뒤 안 전 위원장은 분당갑 지역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분당갑에는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전날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안 전 위원장은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면접에 앞서 윤상현 공관위원장, 한기호 사무총장 등과 취임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 총장이 먼저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건네자, 안 전 위원장은 "저도 감회가 새롭다.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고 화답했다. 이어 분당갑 출마 결정과 관련, "기회를 주신다면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이 "윤석열정부 탄생이 감개무량하다"고 말을 꺼내자, 안 전 위원장은 "아침에 미세먼지가 하나 없는 하늘을 한참 쳐다봤다. 하늘도 이제 새로운 정부의 출
"저는 이제 해방됐습니다. 저는 이제 자유인입니다." 5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평산마을로 귀향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KTX울산역(통도사역)에 도착해 마중나온 시민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기다려온 시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문 전 대통령은 "'이제야 무사히 잘 끝냈구나'라는 실감이 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어제 청와대를 나오면서 아주 멋진 퇴임식을 선물받았다"라면서 "공식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청와대 밖에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들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어느 대통령도 받지 못한 아주 아름답고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언급한 퇴임식은 전날 오후 6시 업무를 마친 뒤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시민 및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행사를 말한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약속드렸던 대로 제가 살던 동네로 돌아왔고, 또 약속드린 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성의 인권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민주주의 발전의 척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이코노미스트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29개국 중 성별 임금격차와 기업이사회 여성비율 29위, 관리직 여성비율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28위로 10년 연속 유리천장지수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내내 성별 간 갈등·혐오를 조장하고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던 정당에서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없애겠다지만 경기도는 오히려 성차별 시정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기존 경기도 여성가족국을 ‘성평등가족국’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성별 간 균등한 참여는 균형 잡힌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젠더 거버넌스 협력 강화, 도내 모든 기초단체에 ‘젠더전문관’ 배치 지원, 시·군간 성평등 격차를 해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의장 함흥영)는 5월 10일, (구)와부읍민회관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는 지지선언을 통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와 약 10여년 전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고 소통해 왔던 분”이라며, “노동자의 현안을 잘 알고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건립 추진의 뜻을 같이 하는 등 남양주시 노동발전 성장과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시켜줄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 경기동북지역지부 의장과 노동계의 염원을 담아 주광덕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라고 밝혔다. 주광덕 후보는 “존경하는 함흥영 의장님을 비롯한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노동계의 큰 지도자분들께서 부족한 저와 뜻을 함께해 주셨다”며, “노동동지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남양주시를 슈퍼 성장시켜 시민의 행복지수를 확실히 높이고,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자들이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마련을 통해, 노동자들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 있는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남양주시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에는 27개 사업장의 3900여 명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코로나19로 겪은 여러 일을 통해 공공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의료 토론회에서 “공공의료 확충, 지역 의료격차 해소, 인력 확충에 대해서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는 여기 계신 많은 의료진들이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시간이었다”며 의료진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일상회복을 이야기하지만 의료산업 종사자에게는 아직 일상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며 “의료진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들 의료 환경 개선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난해 9월 열린 의료진 총파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합의에 대해 앞에서는 웃음의 악수를 해도 돌아서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고, 한분씩 얼굴을 뵙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가 돼서 이 갈등상황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9월 2일에 있었던 약속도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음 일정으로 인해…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과 신옥희·최성은 시의원 후보는 10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 재건축 재개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극심한 집값 폭등으로 평생 일 해도 성남에 내 집 한 채 마련이 어려운 사회가 되었고,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은 서민의 내 집마련에 기여하기는 커녕 주변 집값 상승만 부추기는 부동산 폭등이 아닌 분당 신도시와 원도심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주거권을 향상 시킬 재건축 방안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사회주택을 확대해 주거불안 해소와 집값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가로정비, 도시재생과 연동해 추진하겠다”며 “용적률 문제 안전진단 고도제한 완화, 순환 이주단지 대책,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원구 사선거구(은행1·2동, 금광1·2동, 중앙동) 신옥희 후보는 “주민의 요구가 많은 은행주공, 은행현대, 삼익금광 아파트, 황송마을 등 원도심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신도시 특별법 제정과 연동하여 신속히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조례제정과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정구 라선거구(산성·복정·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일인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장관을 임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였다.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7명을 공식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들을 일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김대기 비서실장과 5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정무직과 각 부처 차관에 대한 임명도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때 민주당 공천으로 민선7기 남양주시장에 당선됐으나 지역에서 활동중인 같은 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조 시장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과 관련해 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경기도 감사와 고발, 계곡정비 사업에 대한 치적 등으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갈등을 빚었다. 그런데 당시 남양주시 홍보기획관이 이 지사를 향해 ‘후안무치’라는 막말 표현까지 써가며 시장한데 과잉충성하는 보도자료를 배포, '기름에 불을 붙인 격'이 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해 7월에는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조 시장에 대한 당무정지를 의결했고, 지역 자당 소속 다수 시의원들이 중앙당에 조 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조 시장은 지난 2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항소심이 진행 중인 4월 12일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