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혁신 성장’을 통해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산업혁신 전략과 일자리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6일 오전 “삼성 평택 공장이 갖고 있는 반도체 미래에 대한 비전, 잠재력을 봤다”며 “(기업이)글로벌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반도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미래 체험 등 전시관 투어를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혁신 ▲첨단 혁신 ▲제조 혁신 ▲녹색 혁신 ▲균형 혁신 등으로 이를 통해 ‘100만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우선 스타트업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3만개 육성,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업혁신공간을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주요 거점지역에 구축하고, 스타트업 VC 전문 금융기관을 설립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금융 R&D 지원 및 인허가 등 원활한 행정 지원을 위한 ‘원스톱 스타트업 센터’와 전담
국민의힘 안성시장 이영찬 예비후보와 안성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은 지난 4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안성시의 선거중립 해치는 매표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영찬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 최호섭·정천식·안정열·이중섭 시의원 예비후보 등 6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자들도 그간 고생했던 소상공인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찬성한다.”며 “다만, 코로나 확산세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어 거리두기 방역지침마저 완화된 지금 시점에 집행한다는 점과, 무엇보다 긴급을 요하는 예산임에도 통과 즉시 집행하지 않고 선거기간 즈음하여 집행한다는 것은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안정열 시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현직 시의원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원 찬성하였다. 말 그대로 긴급 추경이기 때문에 즉시 지급 할것이라 생각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이에 덧붙여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추경 이전에 미리 지급계획을 모두 수립하여, 3월 중순 긴급 추경으로 통과 되었으면 즉시 지급했어야 하지만 6.1 지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이 즐거운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어르신 분야 공약을 6일 공개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12개 신천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시장 직속 시니어위원회 설치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신중년 50플러스센터 설립 ▲노인복지관 내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호원권역 노인종합복지관 조기 건립 ▲경천철역 어르신 사랑방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파크골프장 확대 ▲경로당 조리도우미 지원 ▲노인가구 돌봄서비스 확대 ▲이동 목욕차량 지원 ▲고령사회대응센터 운영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일 김 후보는 보육전문가, 기관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개발한 어린이 10개 실천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어르신 공약 역시 ‘함께 만드는 정책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준비됐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채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어르신의 문화‧복지를 강화하고 고령사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의정부를 만들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한다. 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고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출마 요청에 대해 이 전 지사가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그간의 소통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모든 비대위원이 별도의 찬반 의견을 밝히는 절차 없이 동의했다고 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지사는 오는 11일 열리는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9 대선에서 패배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정치 일선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보통 대선 패장이 일정 기간 잠행의 시간을 갖는 관행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이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인수위‧국토부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승원 민주당 선대위 선임대변인과 박종국 김동연 후보 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도민들의 관심을 받는 GTX-A 노선 현장에 윤 당선인이 방문한 것 자체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특정 경기지사 후보를 행사에 참석시켜 국토부 공무원이 현안 설명을 하게 한 것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후보는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돼 윤 당선인의 현장 방문에 참여할 신분상 권한이 없다”며 “이는 선거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윤 당선인이 고양시 GTX-A 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당선인과 함께 현황을 점검했다. 김 후보는 또 이날 안양, 수원, 용인 등 윤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하는 전 일정에 동행했다. 민주당은 “경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6일 오전 포천시선관위를 찾아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손 의장은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나 지역구 나 번에 공천이 확정돼 재선을 노리게 됐다. 손세화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 선거사무실은 4년 전과 똑같은 장소인 소흘읍사무소 앞에 마련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손 후보는 나 번으로 출마했지만, 소흘읍 지역과 일동·이동·화현면 지역에 손 후보의 숨어있는 지지표가 상당히 많이 있고 나름대로 경쟁력도 충분해 승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손 후보가 출마하는 나 선거구는 국민의힘 가 번에 공천된 정치 신인 안애경 후보와, 나 번에 공천된 최홍화 후보, 더불어민주당 가 번의 김현규 후보가 함께 출마한다. 한편, 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제외된 이희승 전 시의원이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선 후보도 6일 선관위에 무소속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시의원 세 자리를 두고 대여섯 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 평소 같으면 당선이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지난 5일 신읍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30여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묻고 백영현이 답하다’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 후보는 "포천시장이 되면 청년들과의 소통을 정례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것이다. 청년들과 함께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흘읍의 김혜수(26세)군은 일자리의 질에 대해 말하며 “포천시에서 젊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3D업종 밖에 없는 것 같다. 단순히 수치로 나타나는 일자리의 수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청년이 마음편히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청년 창업지원’, ‘청년인력 양성 교육 지원’, ‘육아 인프라 구축’, ‘서울과의 접근성 강화’, ‘관내 종합대학 인근 상권 강화 및 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백 후보는 끝으로 “포천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먹고살기 힘든데 이상적인 정책은 오히려 시민들에게 혼란만 안겨줄 뿐이다. 포천시 정책이 맞춤형으로 시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임기 종료를 나흘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일정을 공개했다. 탁 비서관은 5일 MBC라디오와 K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일정 등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가 되면 (퇴근을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관저에서 (김정숙) 여사를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퇴근길 마중을 오시지 않을까 싶어서 청와대 정문부터 분수대까지 내려가며 인사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짧게 소회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역대 대통령들이 대개 퇴임 전날 현충원을 찾은 것과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 역시 오는 9일 현충원을 참배한 뒤에는 별도의 퇴임 연설도 계획 중이라고 탁 비서관은 밝혔다. 탁 비서관은 "어디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외교 행사도 있어서 마저 해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다만 해당 행사가 정확히 며칠에 열리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청와대 내부 전산망이 끊겨 모든 보고를 수기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벌써 끊겼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탁 비서관은 "(집무실) 이전 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6일 해단식을 한다.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지 49일 만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해단식에 참석,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대선승리 후 8일만에 출범한 인수위는 지난 4일 110대 국정과제 발표로 사실상 업무의 마침표를 찍기까지 새 정권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초반부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부각된데다 내각 인선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 측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이 갈등을 빚으면서 험로를 걷기도 했다. 입법이 필요한 굵직한 정책보다는 정부 시행령으로 추진 가능한 '디테일'한 과제 마련에 무게를 두는 등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 속에 추진력의 한계도 드러냈다. 안 위원장은 해단식에 앞서 오후 2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5일 ‘제100회 어린이 날 기념’ 중·고등학교 재학생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광덕 상상캠프 – 하이틴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런 하드웨어 시설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많이 지원하겠다”며, “항상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남양주시에 바라는 점을 제안하고 후보자가 답하는 순서가 1시간 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자신만의 공부법 찾기’, ‘쓰레기수거함 확대’, ‘낙후된 과학실 개선’, ‘문화·예술 체험공간 확대’, ‘코딩 및 컴퓨터프로그램 학습 기회 마련’, ‘예체능분야 지원 및 체력단련장 설치’, ‘전문가 강의 지원’, ‘등굣길 교통편 개선’등 다양한 주제를 제안했다. 주 후보는 이에,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 방법”과‘휴먼북라이브러리 개관’을 소개하며, “하이틴 여러분의 제안을 들으니 이 공약이 꼭 필요함을 느낀다”면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