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4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자원봉사단체장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활동 영상 보고, 신규 및 이·취임 단체장 소개,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하반기 사업 계획, 주요 사업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화 이사장은 “지난 여름 수해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장님들과 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포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경훈 센터장은 “상반기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집행부의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계획의 변경 과정이 질타 대상이 됐다. 시의회에 의하면 지난 20일 진행된 일자리기업과 대상 2022 행감특별위원회 회의 중 김귀근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6명이 같은 내용으로 질의를 했다. 관련 발언을 처음으로 한 이우천 의원은 “지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받은 내용과 최근 시가 결정한 비정규직 센터 운영 계획이 완전히 달라졌음에도 사전에 의회에 설명 및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없었다”고 먼저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올해 9월 개소를 위해 건물 임대차 계약 등도 진행됐는데,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안다”며 “이런 조치는 의회 기능과 권한을 무시하고, 행정에 대한 민간의 신뢰를 상실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가 밝힌 계획에 의하면 비정규직 센터의 위치가 애초 방침과 달라졌고, 운영 방식도 위탁에서 직영으로 수정되는 등 민선 7기 집행부와 제8대 시의회에서 결정․추진됐던 부분이 대다수 백지화된 상태다. 이와 관련 이혜승․신금자 의원은 시가 규정이나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의회와의 소통 의지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례 제정부터 사업
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 전역에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화합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하반기 축제들을 통합해 낭비를 줄이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거두기로 했다. 통상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군포 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등 8개의 행사가 올해는 동시 개최된다. ‘Let’s Go! 군포, 군포 All來(올래) 통합축제’를 슬로건으로 10월 7일~9일 신본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야제로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날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18:30부터 기념식과 민선 8기 비전 선포식, 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군포 청년밴드, 댄스동아리 리아킴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8, 9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는 전시, 체험축제가 장관을 이룬다. 정부 공인 대한민국 1호 책 읽는 도시 군포를 상징하는 군포 독서대전이 28개 부스에서 펼쳐진다. 북콘서트, 시인 초청 강연, 그림책 버스킹, 콘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22 평생학습축제는 시민 플리마켓, 생애주기별 체험마당, 저글링, 서커스 등 행사가 펼쳐진다. 공예문화축제와 도자문화축제는 체험, 전시, 마켓 존으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지난 19일 부터 22일 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효(孝)소풍을 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문화활동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약 1150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 고독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화창한 가을날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식사와 보물찾기 등의 일정으로 참여자들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참석한 이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웠는데 효소풍을 통해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를 하게 되어 즐거웠으며, 행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총 187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포시는 지난 17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군포청년 안전지대 프로젝트(SAFE ZONE) 행사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했다. 청년정책 공유를 통해 청년의 안전지대(SAFE ZONE)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재즈밴드버스킹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사진관(퍼스널컬러 찾기 등), 청년직방(내가꿈꾸는 주거공간 만들기), 청년해소(걱정인형만들기), 청년고민(고민칵테일 BAR), VR모의면접체험, 청년마인드톡톡!!(스트레스 측정), 청년정책꿀팁(청년사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러 계층의 청년이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 새롭게 알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간으로 꾸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정책위원회 소속 청년위원들이 행사 기획단계부터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냈을 뿐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부스)운영에도 참여하였는데 이것이 행사 당일 청년들과의 교감과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아울러 지난달 심사를 마친 2022년 청년아이디어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 수상작과 2021년 수상작 등 총 10개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현장시민 투표를 실시하여 청년의 생각과 고민을 시민이 공유함으로써 청년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예비 청년, 현재 및 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은하청 노동자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건설근로자법'에서는 시공업자가 하청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임금을 공사대금 등 다른 사업비와 구분해 지급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실제로 임금이 지불됐는지 여부를 근로자가 직접 확인한 방법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근로자법'에서 임금이 구분되어 지급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업에 한정적으로 적용됐던 범위를 '근로기준법'과 '하도급법'상의 모든 도급계약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학영 의원은 “원청이 하청에 근로자 임금을 지급했는지 근로자가 직접 확인해서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원청이 임금을 지불했음에도, 정작 하청업체가 자금운용 등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지급을 최대한 미뤘던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이 없어 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통과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소방시설 점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무교육을 대우디오플러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포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특별조사관 14명이 참석했으며, 저번 상반기에 이어 민간 전문가(소방시설관리사)의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점검단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자동화재탐지 설비(R형) 작동 개요 및 화재 수신기 등 중요 장치별 점검 요령 ▲스프링클러 설비별(준비작동, 습식 등) 작동 원리 및 점검 실무 습득 ▲제연설비, 방화구획, 소화활동설비 점검요령 등이다. 전용호 서장은 “정확한 점검을 통한 소방시설의 성능유지는 소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해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소방대상물의 안전점검·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인 군포시의회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더불어 대야미역(전철 4호선) 개량 사업 추진을 성사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나서 5천113호를 건설하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토지 보상이 끝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은 해당 지구 인근 도로의 차선 확장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변경, 주차장 면적 확대까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관련 업무 주관 부서인 군포시 미래도시과에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야지구가 준공되면 1만2천여명의 주민이 입주하는데, 대표적 대중교통인 대야미역(전철) 노후 시설 개량 사업도 교통환경 개선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예상되는 대야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신경원 의원(부의장) 역시 대야미역 개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LH가 대야미역 개량이나 주차장 확장 등 시의 요구 수용을 어려워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야지구 조성 사업계획에
산본중학교내 자율동아리 ‘과벤져스’는 지난 18일 군포시 대양경로당 쿨루프 시공 사업에 참여했다. 쿨루프(Cool Roof) 시공은 태양열을 반사하는 열 차단 페인트를 시공해 태양복사열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옥상을 흰색 페인트로 칠하는 것만으로 실내 온도를 2~3℃ 낮추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과벤져스는 2021학년도부터 쿨루프(Cool Roof)에 관심을 가져 ‘십년후 연구소’ 조윤석 소장으로부터 기후위기의 과학적 원인과 현상,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 문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생각을 나눴다. 2022학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하는 쿨루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방안인 쿨루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압축 스티로폼을 이용해 색깔과 두께를 다르게 한 단열박스를 제작하여 옥상에 설치했다. 여기에 온도센서와 데이터 로거를 설치하여 태양복사열의 흡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쿨루프 효과를 확인하면서 모형을 이용한 탐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쿨루프 시공을 통해 기후 취약 계층을 도울 목적으로 군포시…
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주)는 지난 15일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추진해온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롭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군포2동 주민자치회,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약 6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교류 ․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하였으며 주민총회 개최 결과 공유와 주민자치회 전환과정 소개 등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응주 군포2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게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및 다양한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간 협력해온 것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