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지부와 남양주시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들은 3일, 방송통신대 학습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 이대성 지부장은 “주광덕 후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남양주시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성장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 시켜줄 유일한 시장 후보”라며, “장기요양기관협회의 회원 및 기관 종사자 1만여 명의 염원을 담아 주광덕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들은 주 후보에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 장기요양기관 신규 설립자에 대한 기관운영 의무교육 시스템 구축 및 예산 지원 등 모두 9건의 장기요양 부문 공약에 대한 정책요구서를 제안했다. 이에 주 후보는 “수급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모두 이 나라의 애국자들”이라며, “애국자이신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요양보호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와 현실적 고충의 해결을 위해 각별히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공청회,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례 개정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쌍용자동차 사태를 새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4일 평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을 방문해 “쌍용차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데에는 산업은행의 책임이 상당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결자해지 각오로 13년간 희생과 헌신을 보였다”며 “이동걸 회장을 포함해 국책은행으로서 무책임하게 사의 표명을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쌍용차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노동의 가치에 대해 표현해준 부분까지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며 “쌍용차 회생을 적극 살피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쌍용차 매각과 상장 폐지 등 현안을 꺼내들자 김 후보는 양해를 구하고 비공개 간담회로 전환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가 종료된 뒤 노조원들과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식사 중이던 노조원들은 김 후보를 보자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맞이했고, 김 후보는 이번에도 한 사람씩 직접 찾아가 인사했다. 김 후보는 식사를 마친 후 주방 직원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돈가스가 맛있었다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먹어봤냐고 묻
더불어민주당은 4일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자진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날 물러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더해 정호영(보건복지부)·한동훈(법무부)·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 찬스 끝판왕 정호영, 검찰 소통령 한동훈, 법카농단 원희룡 후보자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위·탈법 의혹이 제기된 정호영 후보자는 물론 한동훈 후보자를 겨냥해서는 수사도 요구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김인철 후보자보다 죄질이 나쁜 정 후보자는 버티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출근할 생각 말고,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당초 '낙마 0순위'로 지목했던 정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자료 제출 부실과 불량한 답변 태도 등을 내세워 집단 퇴장하기도 했다. 복지위 소속인 고민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가 버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임명권자인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정 후보자와 당선인은 한배를 탔다는 뜻"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민주당 사람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책 갈등을 겪었다는 지적에 대해 “소신껏 온 힘을 다해 문재인 정권에서 일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4일 오전 뉴스토마토 ‘노영희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과) 부동산 정책 등 급격한 인상에는 이견도 있었지만 주거 안정에 대한 생각과 가치는 한가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실천 방법에 대해 (문 대통령과) 이견이 있었을 뿐”이라면서 “가야 할 방향 등 의견은 (문 대통령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민주당이 추구하는 국가비전은 혁신적 포용 국가”라며 “이는 제가 17년 전 노무현 정부에서 만든 국가비전 2020 보고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비전 초석은 제가 깔았고, 방향과 철학 역시 같다”면서 “다만 그것을 추진한 일머리는 정말 일해 본 사람만 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저는 인수위에서 국정과제를 만든 적이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 복지국가, 포용과 혁신 등 지금 민주당의 단초가 된 비전을 제시했는데 국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에 “차라리 분당갑에 출마해 당당하게 평가 받고 검증을 받으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교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전 지사와 인천 계양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로지 당선을 목적으로 출마하는 거라면 인천 계양 주민들이 폄하되고 과소평가 받는 느낌에 불쾌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민이 낸 세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쓰이도록 하겠다”며 ‘김은혜표 경기 교육 레벨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도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객관적 평가를 통한 학력평가 실시로 개별 학생에 맞는 지원‧대안 마련과 신도시 학교신설 허가 기준 완화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과밀학급 문제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며 "신도시의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중앙투자심사 제도 완화를 협의하고 미래형 초중고통합운영학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자사고, 특목고 지원, 과학영재고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4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입장과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입주 후 30년을 넘긴 분당은 주거환경 및 설비 노후화에 따른 녹물누수, 주차문제, 상하수도부식, 층간소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공간구조 개선을 위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의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성남시의 경우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 재건축 사업가능 연한 미도래를 이유로 1기 신도시 분당에 대한 재건축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못했고, 최근 관련 법개정 추이와 여론 추이를 고려하면서 향후 있을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재검토 과정에서 고려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현행법상 각종 규제에 따른 재건축의 어려움으로 조속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주택법에 따라 규율되는 리모델링을 선택한 아파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저와 김은혜 후보가 아닌 저와 윤석열 당선자와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MBN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사람은 한 일로 평가되는데 김은혜 후보는 실적이 없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윤 당선자와 싸움도 괜찮다.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은혜 후보가 기대고 의지하는 윤 당선자가 대선 당시 저를 만나 같이 하자고 간청했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로 영입을 제안했고, 6년 전에는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한 것을 다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실패한 공직자라면 왜 그 당에서는 저를 영입하려 애를 썼냐”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국민의힘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를 상대로 지목했다면 향후 대선도 염두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지금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며 “어떻게 도정에 최선을 다할지 생각하는 것 외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실패한 부총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부동산과 최저임금 속도조절 문제로 청와대와 대립한 것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이 아닌 이재명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교육‧보육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평택의 한 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 놓인 작은 원탁과 의자에 앉아 농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농업 종사자는 “우린 저농약으로 배를 키워 안전성이 강하다”며 “학교 급식처럼 대량으로 꾸준하게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 김 후보는 “농가도 살리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앞으로 도지사가 됐을 때 바라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후보는 다음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기다리던 수많은 관계자들은 김 후보가 도착하자 반갑게 맞이했다. 곧바로 간담회가 진행했다. 간담회는 농협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길수 등 3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시작과 함께 사회자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현황’에 대해 발언하자 김 후보는 노트에 열심히 필기하며 귀담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는 또 현황과 관련해 조합장들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까지 책임져서 좋은 호응을 얻게 했다”며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금이라도 국회의원 선거 나가서 야당 대표에 도전하라”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3일 CPBS 라디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것에 대해 김동연 후보가 “현역 대통령이면 탄핵감이다”라고 비판하자 “경기도 발전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견제가 목적이라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걸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발전과 성장 전략은 대통령과 새 정부가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야당은 할 수 없는 것이 두려워 저렇게 목소리를 높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김동연 후보가) 아직 출범하지도 않은 정부를 견제하는데, 경기도지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선거에 나온 것이냐”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김동연 후보의 “도지사는 얼굴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에는 김 후보는 “민주당 후보님들, 의원님들은 왜 자꾸 성 비하의 논란에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며 민주당을 함께 비판했다. 이어 “검수완박 법률안은 민주당이 벌여온 권력형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논란인 ‘검수완박’을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가장 우선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가 선도해온 기본소득,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확대하겠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공약을 3일 공개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날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명작동화(明作東花)’ 공약 시리즈 6탄을 소개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코로나 팬데믹은 문화예술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공연·전시가 현저히 줄어 대다수 문화예술인은 창작활동으로 생계조차 이어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기준 예술 활동을 증명한 문화예술인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창작지원금 등 정부의 지원 사업 대상이 되는 까닭이다. 그러나 창작지원금 지원 대상 규모는 예술 활동을 증명하신 분들의 채 10%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김동연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신설해 여러분의 꿈을 이어갈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예술 활동을 증명한 도내 모든 문화예술인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실시한 17개 시·군 대상 농민기본소득을 확대하고 연천군 청산면 모든 주민 대상으로 시범 실시 중인 농촌기본소득 정책실험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