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임직원들이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3일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 사령관 집무실에서 ‘ESG가치 추진 협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기금이다. 해당 기부금은 해군 장병의 복지 증진 및 시설물 개선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군 제2함대는 해상경계 최일선에서 서해 및 수도권 해안을 방위하는 해역함대로 2010년 경기신보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경기신보는 오는 6월 ‘제1연평해전’ 전승 23주년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해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후 양 기관은 ESG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경기신보는 ‘천안함 사건’ 이후 저하된 해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10년 1000만 원 기부금을 시작으로 2014년 도서 1000권과 기부금 500만 원, 2019년 1000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동동거가구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어린이공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수원(8호), 안양(8호)의 다세대주택 2개동 총 16호 주택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전년도 체결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비 지원사업’자격요건(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70%미만 등) 충족 시, 심사 후 임대보증금 일부금액(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올해 8월 발표 예정이다.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H는 아동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을 ′20년, ′21년 각각 8호(안산, 부천)를 공
경기도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만 적용하던 ‘스마트 안전장비’를 중‧소규모 공공건축공사에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범 도입 대상은 사업비 147억 원이 투입돼 2023년 8월 준공 예저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일대 연면적 296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스마트 안전 장비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위험 상황이 예측되면 진동이나 음성으로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 안전모’가 대표적이다. 또 위험지역에 근로자가 접근하면 경보를 울리는 ‘이동식 스피커’, 움직임과 각도로 용벽 기울기를 감지하는 ‘계측기’ 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2020년 3월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추락방지 지침’에 따라 3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의무 적용된다. 그러나 도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건축공사 재해율 저감을 위해 중‧소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에도 스마트 안전장비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범 사업 대상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 현장에는 스마트 안전모, 비콘(위치 정보신호기), 근로자‧관리자 앱, 폐쇄회로(CC)
임병택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지난 4년 오직 시흥시민만 생각하며 민생과 미래 두 단어를 가슴에 품고 뛰었다”며 “다시 힘찬 각오로 시민을 만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후보는 4년간 시흥시장으로 임하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거북섬 시화MTV 개발을 통한 시화호 가치 제고,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으로 균형발전 도모, 2년 4개월간의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성과를 토대 삼아 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로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하며, 문화·예술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한 10대 미래비전으로는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메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개발로 바이오·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 구축 ▲GTX-C 오이도역 유치, 월곶-배곧 트램 완성 등…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녀 의대 편입학과 병역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한 사퇴 압박에 "제기된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에서도 자진 사퇴 목소리가 나오는데 장관 후보자 자리를 고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고 의원이 '도덕·윤리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정 후보자는 "국민께서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 하고는 다르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전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을 거론하며 "언제 자진 사퇴할 계획인가"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정 후보자는 "저에게 씌워진 여러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라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63건이나 되는 의혹들을 세세히 밝혔다"며 응수했다. 앞서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와 제 가족에 대해 제기된 논란들로 국민들과 위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그동안 저
박윤국 포천시장은 3일 오전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6.1 지방선거에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선거 운동의 첫 시작을 청년들과 경기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서 시설을 직접 설명하면서 민선8기의 시정에 관해 설명하며, 청년들의 고민과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청년들이 모여드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창업공간 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포천의 어머니들과 신생아들의 통합 건강관리를 최고 수준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다. 포천의 지속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포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지난 4년간 그랬던 것처럼 당선되면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는 도전적인 시정, 지속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동원하여 융복합 시대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정착하고 약자가 둥지를 트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8가지 공약의 큰 줄기를 발표하였는데 ▲ 청년과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포천 ▲ 아이들과 엄마들의 친구가 되는 포천 ▲ 살기 편하고 가치 높은 도시 포천 ▲ 문화, 예술,…
경기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하는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도내 94개 농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 사업으로 국비 84억 원, 도비 11억 원 등 총 28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245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등을 거쳐 고양시 등 13개 시‧군 94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농가 15곳, 낙농농가 51곳, 양돈농가 18곳, 양계농가 9곳, 양봉농가 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융자의 40%를 지방비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더는데 주력했다. 타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한다. 선정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에 따라 농가 1곳당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축산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축사’ 조성에 사용하게 된다. 지원 항목은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정 비전과 국정운영 원칙 그리고 국정목표를 이루기 위한 국정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윤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 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안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도전과 엄중한 시대적 갈림길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라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네 가지로 제시됐다. '무엇이 국민을 이롭게 하는가'를 기준으로 정책을 만들고, '이념이 아닌 국민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자는 원칙이 반영됐다. 또한 윤 정부의 국정비전은 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국정의 4대 기본 부문에 '미래'와 '지방시대'가 추가된 '6대 국정목표'를 통해 구현된다.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등하굣길 교통지도 일자리 사업화’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녹색어머니 일일 체험에 나섰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8시 30분 성남시 서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녹색어머니 조끼를 입고 노란 깃발을 든 채 교통 지도를 준비했다. 정문 앞 도로는 불법주차 돼있는 차들로 인해 수많은 차들이 좀처럼 나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보행자들은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기 위해 오가는 차량과 눈치싸움을 벌였다. 녹색어머니 활동에 나선 김 후보는 스스로를 아줌마라 칭하며 학생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나가는 학생에게 손을 흔들며 조심히 가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몇몇 시민들은 김 후보를 알아보더니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 찍거나 인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 후보는 그때마다 친절하게 맞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후보의 미소는 보행자에게 국한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차들에게 지나가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고개 숙여 인사했다. 지나가던 운전자는 이에 화답해주기도 했다. 다만 김 후보는 녹색어머니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교통에 혼잡을 불러오기도 했다. 한 차량은 도로가 많이 막히자 경적을 울리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녹색어머니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개입 주장과 관련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 정부의 힘이 필요한데 그런 주장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보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날 윤석열 당선인 경기도 방문이 지방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경기도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의지와 추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180석을 갖고 있다고 검수완박을 압박했지만 그런 폭정이 아니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여러 부처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이 지역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부분을 상대 당에서는 경기도민들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한다면 지금이라도 저와 함께 지역의 상생과 경기특별도를 위한 고민을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도 보육 공약 6가지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국에 공공산후조리원이 13개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