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국회의원과 예결위 간사,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중앙정치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남양주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하는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위기와 갈등으로 얼룩진 남양주시를 통합해 ‘안정과 도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통합의 리더십을 구현하고자 시장에 출마했다”며 “100만 시민들이 꿈꾸는 미래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예비후보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100만 특례시로 성장해가는 골든타임을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시장과 부시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을 목도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남양주시를 통합하여 ‘안정’과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로 시장에 출마했다. 아울러, 험한 가시밭길을 걷고, 십자가를 짊어지는 심정으로 100만 시민들이 꿈꾸는 미래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되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고 그 해결방안은? 이미 출마선언과 100만 상상캠프 개소식을 통해 우리 74만 시민들을 스승과 어르신으로 모시고 남양주시를 ‘껑충 업(up)’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거점소독을 하지 않고 농장과 축산시설을 출입한 차량이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축산시설 출입 차량 15대를 적발, 소유자 13명을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특사경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AI 발생지역인 화성과 평택 일대 축산시설 8곳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기간 특사경은 식용란 선별포장 업체와 가축분뇨 처리업체에 드나든 차량 19대 중 15대가 거점소독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평택의 한 가축분뇨 처리업체는 하루 수차례 농장과 가축분뇨 처리업체를 오가며 분뇨를 운반하면서 단 1차례만 거점소독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의 한 식용란 선별포장 업체는 운반 차량 2대를 운영하며 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을 실시했으나 다른 축산시설을 방문할 때 거점소독을 하지 않고 출입구 소독시설도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점소독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관할 자치단체의 행정명령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
여야가 극한 충돌 사태를 빚었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두 번째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별건 수사 금지 규정 등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지난달 30일 가결된 검찰청법에 이어 이번 형소법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검수완박'의 입법이 완료됐다. 두 법안은 이날 열리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검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같은 반전은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모여 탄소중립으로 앞서가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지역위원회는 2일 한대희 시장예비후보를 비롯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센터장인 현동훈 교수를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다짐 했다. 현동훈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동차는 점점 이용이 불편한 교통수단이 되어가고 있기때문에, ‘수소와 전기 등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동수단(모빌리티)의 활용이 편리한 도시’로 가야 하며,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잘 활용해서 쓰레기를 탄소에너지로 바라보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지어지는 건물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가 도입되는데, “군포시가 고도제한 완화, 용적율 확대,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제로에너지 아파트 건립을 지원할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현교수는 “한국공학대학교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기관이므로, 군포시가 의지가 있다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특성화 고에 연계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예비후보가 오는 6ㆍ1 지방선거 경기 안양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경선 결과, 최대호 예비후가 안양시장 후보로 3일 최종 확정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당에서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시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필코 본선에서 승리해 더 나은 안양의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향후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임채호 예비후보는 물론, 안양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들과 함께 진정한 원 팀을 이루고, 미래 안양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경선과정에서 밝힌 인천지하철 2호선ㆍ광명시흥선ㆍ위례과천선ㆍ서울서부선 등의 안양 연장으로 안양권 광역철도망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밸리’를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해 박달동 일원을 스마트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고, 안양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라면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부인과 아들, 딸 등 가족 모두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일었다. 특히 두 자녀가 장학금을 받은 시기는 김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 동문 회장을 맡았던 시기와 유사해 '아빠 찬스'·'남편 찬스'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가 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5월 2일 후원회를 발족했다. 후원회장은 예상을 깨고 25세 청년이자 권봉수 시의원 예비후보의 아들 권성민 씨가 맡았다. 권성민 후원회장은 박석윤 예비후보가 직접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권유했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민 후원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자치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치인들에게 닿아야 한다. 청년들의 후원을 받는 후보가 구리시장이 되면 우리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우리 손으로 후원하고, 우리 손으로 투표하고, 철저히 감시하고 요구하는 당연한 정치문화를 우리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봐야하지 않겠냐”고 수락의 변을 남겼다. 통상 후원회장은 지역에서 명망이 높고 영향력 높은 인사가 선임되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박석윤 예비후보는 지역정치의 새로운 바람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원회장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 캠프 측은 앞으로도 선거운동이 진행될수록, 기존 인사들로 채워진 기성의 선거 캠프가 아니라 구리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구리 시민의 캠프를 지향하겠다고 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일, 사퇴서를 제출한 후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 예비후보는 SNS에 ‘출마의 변’을 게시하며 선거를 앞두고 최근 다시 거론되고 시정에 대한 의혹 제기와 도시개발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구리시장으로서 열심히 일했고, 괄목할 만한 큰 성과들도 많이 냈지만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정치적 견제’ 또한 많아졌고, 아무 근거 없는 고소와 고발이 줄을 이었다”고 지난 4년을 회고하며 “어쩌면 그것이 ‘정치인의 숙명’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각종 요구사항을 제시했지만 그때마다 속기사를 불러 기록을 남겼다”고 강조하며 “기록에 남기지 못할 이야기는 처음부터 꺼내시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만에 하나 법과 형평에 맞지 않는 요구를 하시면 그 자리에서 딱 잘라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 예비후보는 “그 결과, 수많았던 ‘정치적 견제’와 고소·고발은 모두 수사기관에서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되었고, 2016년도 이후 5년 만에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타이틀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으며 경기
선거기간 동안 모든 후보는 서민이 된다. 전통시장에 가서 서민들 손을 잡고 연신 고개를 숙인다. 씻지도 않은 무를 씹어 먹어서 논란이 된 후보도 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인사를 나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김 후보의 민생행보는 다른 후보와 결이 달라 보인다. 지난달 22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은 김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고충을 귀담아들었다. 시장 골목골목을 둘러본 김 후보는 연세가 지긋한 상인회장과 점심을 함께 했다. 식사를 하던 상인회장은 대뜸 김 후보에게 말을 건넸다. “부총리님은 잔치국수 같은 거 처음 먹어 보시는 거 아닙니까?” “어릴 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밥을 못 먹고 수제비나 칼국수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국수나 칼국수를 무척 좋아합니다.” 김 후보가 덤덤히 말하자 상인회장은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라 고생 한번 안 해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야기부터 소년 가장으로 판잣집에 살던 김 후보의 인생사가 이어지자 상인회장도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이야기를 꺼냈고, 두 사람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 결과 김상돈 의왕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8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3일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경일(파주), 김원기(의정부), 최민희(남양주), 정덕영(양주), 제종길(안산) 예비후보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곳은 김포, 부천, 수원이다. 김포는 정하영 현 시장과 조승현 후보가, 부천은 장덕천 현 시장과 조용익 후보가, 수원은 이재준·김준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으로 기초단체장 후보가 최종 확정된 곳은 도내 31개 시·군 중 23곳이다. 앞서 ▲한대희(군포) ▲임병택(시흥) ▲엄태준(이천) ▲정동균(양평) ▲김종천(과천) ▲박윤국(포천) ▲김보라(안성) ▲유상호(연천) ▲이재준(고양) ▲정명근(화성) ▲정장선(평택) ▲이항진(여주) ▲김경호(가평) ▲김상호(하남) ▲배국환(성남) 후보가 본선에 올랐다.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는 구리는 안승남 현 시장과 박석윤 후보가, 동두천은 소원영·장영미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오산·광주는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돼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광명시는 3~4일 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