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올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29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6.53% 상승했다. 이어 복정, 금토, 신촌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산성구역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14.38%,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예정 및 첨단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12.8%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 일산동구(5.68%), 파주시(6.03%), 동두천시(6.37%)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25만 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92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
경기도가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의 노후시설 보수, 방수‧누수 방지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월 도내 사회복지시설로부터 수요 조사를 진행해 안전과 관계된 사업에서 전년도 지원을 받지 않은 시설 89개를 선정했다. 도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승강기 보강공사, 스프링클러 교체 등 안전과 관련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은 24억 원으로, 한 시설 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12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원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주방 및 타일‧방수 공사, 안산 상록구 노인복지관은 천장 석면 제거 등을 각각 진행한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32억 원을 투입해 127개소 시설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경선에서 K 예비후보가 확정 발표되자 장경순. 김대영 예비후가 경선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장경순 김대영 예비후보 "K 예비후보가 ' 이 필운 전 안양시장이 자신을 전격 지지 선언'이라는 허위 사실을 사진과 함께 유포하는 등 탈법적 선거 운동을 통해 표심을 크게 왜곡 했으며, 이는 당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장경순 김대영 예비후보는 K 예비후보자가 공당을 대표하는 예비후보자로서 도덕적·윤리적으로 공정경선을 크게 해치며 당선무효 형에 해당되는 공직선거법 제250조의 허위사실공표죄, 그리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에도 부합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장경순 김대영 예비후보는 이러한 K 예비후보자를 공천할 경우 중대한 흠결이 발생한 후보로서 결코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는 선거를 하게 될 것이므로 공천 재심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우받지 못하는 택시 기사가 없도록 새 정부와 협의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구리시의 한 택시 회사를 방문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탔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악한 근무 여건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벽 구리시의 한 택시회사 앞에는 김 후보를 기다리는 기사들로 가득했다. 빨간 옷을 입고 자칭 열성 팬이라던 한 기사는 김 후보가 도착하자 가장 먼저 달려가 사진을 요청했다. 인사를 마친 기사들은 사무실에 앉아 김 후보에게 고충을 털어놨다. 김 후보는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트 한 권을 샀는데 벌써 다 써간다”며 “여러분이 마지막 페이지를 채워달라”며 경청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얘기를 한참 듣던 김 후보는 "제가 택시를 탈때도 분명히 이 근처에 택시가 왔는데 나한테 안오고 저 멀리서 회원으로 등록한 분들에게 갔다"며 "이렇게 손님 뺏긴다고 생각하시는 택시 기사님들이 많다"고 기사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날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법인택시사업자협의회는 택시운송요금 인상, 택시 준공영제 도입, 법인택시 경영개선…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각계의 감사장과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안양에서 활동하는 실버동화구현 봉사대와 회원들은 지난 달 30일 동안구 비산동 최대호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해 “실버동화구현 교육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29일에는 안양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와 임원들이 최대호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이번 지방선거 최 예비후보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대호 예비후보는 안양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경영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정책을 펼쳐 주었고 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장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여 동안 안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열악한 형편에 놓인 사회적 기업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오는 6ㆍ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안양의 미래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목적이 이윤추구가 아닌 조합원 상호협동을 통한 편익증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동조합의 한 분 한 분이 모두 주인이듯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이재준 ,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확정 이재준 고양특례시장이 30일, 6·1 지방선거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재준 시장이 김영환, 민경선, 박준 후보 등 4명이 겨룬 당내 경선에서 고양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고양시장 후보 선출 개표에서 권리당원 투표와 고양시민 여론조사를 반영한 결과 최종 득표율에서 이 시장이 가장 앞서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내부경선은 권리당원, 시민 여론조사를 각 50:50의 방식으로 반영해 진행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두 가지 경선 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재준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에서 확정된 이재준 후보는 8,9대 재선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도에 고양시장으로 당선돼 재직해 왔다. 이로써 이번 고양시장 본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와 다시 맞붙게 됐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후보들 간 ‘아니면 말고’ 식 근거 없는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등 특정 후보 측은 지지자들의 혼란을 빠뜨릴까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 측근이 7억 뇌물을 수수했다는 증언한 시민단체 회견문을 가지고 지난 4월 28일 입장문을 밝힌 신명순, 정왕룡, 조승현, 피광성 후보 4명은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후보직을 사퇴하라며 기자회견을 5분 만에 끝냈다. 그러나 이들의 출입 기자들에게 긴급 기자회견이라며 사전 통보한 시간이 30여 분 지체되면서 회견장에 몰려든 기자들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려다 보니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등 기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회견장으로 입장한 이들 4명의 예비 후보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니 늦어져 죄송하다며 입을 뗐다. 이번 시민단체의 발표로 인한 논란과 관련해 긴급이라는 기자회견을 연 4명의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은 단 한마디도 받지 않은 채 5분간 회견문만 달랑 낭독한 후,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이에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던 기자들은 “회견문은 시민단체가 밝힌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내용 없는 '맹탕'이었다”며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신상진 예비후보가 경쟁후보들에게 "원팀이 돼 성남교체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공천이 확정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인 성남 희망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동지로 경선에 함께 해 주신 박정오, 김민수, 장영하, 이기인, 이윤희 후보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원팀이 돼 잃어버린 성남 12년을 반드시 되 찾아오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특혜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성남의 무너진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성남 교체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이제 본격적인 성남 탈환의 시간”이라며“성남 첫 희망시장이 될 수 있도록 믿어 주시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신상진 예비후보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3파전으로 치러졌던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민수 예비후보, 박정오 예비후보를 제치고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남양주 병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김지훈, 김진희, 이진환, 이희문, 정현미, 한송연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최민희 예비후보캠프를 방문, 최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예비후보자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사람은 최민희 후보뿐”이라며 “확실하게 남양주를 개혁하고 거침없이 남양주를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기초의원, 광역의원, 시장 후보간 지역발전 공약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원팀을 만들 계획”이라며 “오직 남양주의 발전과 통합을 구상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여러분의 믿음과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다”고 화답한 뒤 “남양주 지역 후보들과의 교류를 더 활발히 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꼼꼼한 원팀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희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원호, 이인화 예비후보, 문경희 도의원에 이어 지방선거 출마자들까지 최민희 예비후보에게 마음을 모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열정들이 모이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6·1 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하오 과천시청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살기 좋은 도시 1 위’ 과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과천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 "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부 여당 시장임에도 정부의 8.4 대책에 대해 천막 집무실까지 마련해 가면서 정부 여당과 싸워 정부 정책을 철회 시켰다"면서 "이는 위대한 우리 과천시민의 승리였고 과천시민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 그는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 2022년 과천시는 경제, 안전, 보건, 주거환경 등의 지표로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 위로 선정되었고 3 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 (SA)을 받았다"고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과천시는 지난 4 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고 앞으로는 더 큰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시기"라면서 "앞으로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쇼핑과 극장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 영화관과 대규모 쇼핑몰을 결합한 복합적인 문화시설 유치"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초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