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용인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폐원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보육시설들이 노인요양시설로 업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건축물에 대한 별도의 용도변경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시와 구청에는 보육시설을 노인요양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절차와 조건을 문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지역 내 어린이집은 총 916곳에서 2020년말 860곳으로 감소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809곳으로 줄어들며 어린이집 폐원 현상은 지난해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수요와 기관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노인요양시설은 1년 동안 390곳에서 421곳으로 증가했다.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일부에서는 경영악화에 놓인 어린이집을 활용해 업종을 전환하거나 폐원한 시설을 인수해 노인요양시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보육시설을 노인요양시설로 전환하는 현상에 대해 일선 보육관계자들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수요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진행된 ‘친환경 차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정된 보조금으로 인해 지자체의 지원이 제한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환경 차에 대한 큰 관심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늘어 지자체의 보조금이 빠르게 줄고 있다. 지자체들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예정된 보급 대수를 줄이는가 하면 하반기 추가 보급을 줄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각각 전기승용차 보급 공고를 내고 보조금 지원을 밝혔다. 수원시는 상·하반기 약 950대를 지급하겠다고 공고했고, 고양시는 607대를 계획했지만, 하반기에 300대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924대, 하남시 189대의 물량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자체와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기차 보조금은 약 1100만 원으로 친환경 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 시 필수 사항으로 꼽히고 있고, 지원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전기차의 관심에 지자체 보조금 지원이 빠르게 마감하고 있어 보조금을 믿고 전기차를 구매를 고려하던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지금, 일익을 담당하는 회사가 있다. 대기질과 수질 측정 사업을 하는 ㈜주영기술환경이다. ㈜주영기술환경의 홍인규 대표는 “환경을 후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공학도로 구성된 직원들의 노하우로 정직하게 환경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과거의 회사들은 대표가 일을 받아와 직원에게 일을 시켰다면, 지금은 대표가 직원들이 일을 할 수 있게끔 보조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회사는 대표가 아니라 직원들의 것이고, 직원들이 회사를 꾸려나가는 것이다 보니, 임직원의 제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10년 전부터 가정에 기부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홍인규 대표.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신은 쓰는 사람에게 재물을 주지, 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재물을 주지 않는다.써야 그만큼 보답이 오는 것이다”며 “소유하려는거나 이득만 보려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을 버리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부는 이웃사랑이다. 받는 것보다 베푸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29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과 청소년공동생활가정시설, 탈북민 청소년 생활가정 시설 등 총 10개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새마을 엄마가 쏜다’ 2차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사회적 고립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이웃에 대한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지방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 10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직접 만든 찜닭과 찐 옥수수, 수박을 전달했다.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간식도 많이 필요할텐데 새마을부녀회 간식지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간식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유대감 형성으로 건강한 유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시민단체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와 친구들을 불법·과잉 수사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담당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개혁국민운동본부 등 13개 시민단체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담당 검사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제출하며 “윤 전 총장과 지휘라인 검사들이 서울대 국제학술대회 관련 사건을 수사하며 증인들에게 조민 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은 것처럼 증언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당 검사들은 증인을 위증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협박하고 비교적 어린 증인을 새벽까지 잠을 안 재우고 장시간 조사했다”며 “결국 증인 장모씨의 경우 조민 씨가 세미나에 왔었다고 사실상의 ‘양심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의 친구 장씨는 지난해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서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나, 지난 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선 세미나 동영상 캡처 사진 속 여성에 대해 “조씨가 99% 맞다”고 진술을 번복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조 전 장관은 “특수부가 조국을 잡기 위해 장씨 가족 전체에 대해 총 11번 조사를 했다. 또 하나의 ‘가족 인질극’이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44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가재월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운전자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교육부가 과밀학급 해소와 학습 결손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제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및 수도권 교육감(서울·인천·경기)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방안은 지난 6월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 발표에 따른 조치다.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 결손을 파악할 예정이다. 단위학교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심리‧정서, 건강 등 결손에 대해 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활용해 지역 및 학교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종합진단한다.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수업반이 개설된다. 교과학습 결손이 있거나 희망하는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교사가 방과후‧방학 중 집중 지도한다. 특별교부금 약 5700억 원을 통해 약 178만 명에게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2024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상위 약 20% 수준)을 해소해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또 '공동추진 실무기구’를 설치해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특별교실 전환(967개교)
허위 농지취득자격증명으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주변 땅을 매입하고 '지분 쪼개기'를 통해 되팔아 400억대의 차익을 챙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운영자 A(48)씨와 영업사장 B(51)씨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임직원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3년 3월 서울 강남구에 '부동산 매매업' 목적의 법인을 설립한 뒤 최근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주변 농지 29필지(6만7747㎡)를 163억원에 매입, 1023명에게 되팔아 416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영업부 직원이나 제3자 명의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 등을 제출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농지를 집중 매입하고, 인근 개발 호재를 부풀려 높은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년마다 법인명과 대표자(속칭 '바지사장')를 바꿔가며 자신들의 존재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철저히 숨겨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직원들을 통해 물건지의 선정, 고객 상담, 영업사원 교육, 인근 개발호재 자료를 수집하고, 판매 수익을 직급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학교법인 유신학원이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유신학원은 정이사 선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4년간 임시 이사 체제였던 법인 운영을 이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유신학원은 1972년 설립된 사학법인으로 수원 유신고(39학급)와 창현고(42학급)를 운영하고 있다. 유신학원은 지난 2016년 도교육청 감사에서 교원 임용 부적정, 이사회 미개최,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등 임원 선임 절차 위반 행위가 드러나 전·현직 임원 11명(이사 9명, 감사 2명)에 대한 취임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2017년 5월부터 4년간 유신학원에 임시 이사를 파견해 학내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학교법인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4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유신학원 정상화 추진계획 심의를 요청했으며, 위원회 의결에 따라 정이사 후보자 추천 작업을 진행했다. 후보에는 전·현직 이사 협의체, 학교 운영위원회(유신고·창현고), 개방이사 추천위원회, 도교육청이 추천한 정이사 후보자 26명 중 최종 12명을 정이사로 선임했다. 김용호 도교육청 학생지원과 과장은 “유신학원 정이사 선임은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한 가운데 서점 앞에는 진영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보수 유튜버들은 벽화를 차량으로 가리고 항의 시위를 했고, 친여 성향 시민은 "힘내시라"며 서점에 지지 방문하기도 했다. 2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한 여성의 얼굴 그림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내용이 적힌 벽화 등이 게시됐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등에 나와 있는 김씨의 별칭으로, 김씨가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할 당시 사용한 예명이라는 것이다. 벽화는 연결된 철판 6장 위에 각각 그려져 있으며, 건물 옆면을 가득 채웠다. '쥴리의 남자들'이라고 적힌 첫 벽화에는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있다. 서점 직원에 따르면 2층 규모의 이 서점은 올해 4월 말 문을 열었고, 벽화가 그려진 건 2주 전쯤이다. 벽화가 완성되고 나서도 별다른 이목을 끌